[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운정보건지소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사업’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2020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중 아토피·천식예방관리 사업은 같은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기도 2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가 기준표의 정량평가에 따라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중 자체 특화사업을 개발·보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은 서구식 주거형태, 대기오염 심화 등 생활환경의 변화와 소화면역체계 약화로 아토피·천식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과학적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시민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에는 안심학교 운영이 현재 23개소에서 59개소로 확대되며 취약계층 대상 진단비와 보습제도 추가 지원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만성적으로 재발하기 쉬워 아동기 때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거나 치료 기회를 상실하게 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라며 “이번 기관표창을 계기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이 조기 정착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식 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