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대한항공, SK그룹(이노베이션, 하이닉스), DN솔루션즈와 약 13만㎡, 4,100억 원 규모의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3기 신도시 최초 기업 직접 투자로, 부천대장 신도시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용지 면적(38만㎡)의 약 35%에 달하는 규모이다. 해당 기업들은 오는 2030년까지 토지 매입비를 포함한 사업비 약 2조 6천억 원을 투입해 연구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본 매매계약 체결로 입주 대상 기업들의 투자가 확정되면서 부천대장 신도시는 첨단산업 일자리가 확보된 일자리 연계형 자족도시 본모습을 갖추게 됐다. 대한항공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7만2천㎡ 규모의 무인 항공기 관련 연구시설과 운항 훈련 센터를 건립할 예정으로, 투자 규모는 총 1.2조 원에 달한다.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은 각각 1만9천㎡, 2만6천㎡ 규모의 R&D센터를 조성한다. 사업비 규모는 약 1조 2천억 원 수준으로 완공 시 1천 명 이상의 상주인력이 해당 시설에서 근무하게 된다. 국내 1위 규모 공작기계 및 자동화솔루션 제조 기업인 DN솔루션즈는 사업비 약 2천4백억을 투입해 AI·로봇·자동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주범 김만배 재산 3건에 대해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림에 따라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동결 조치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의 대상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3,000억 원), 더스프링(1,000억 원), 천화동인 2호(100억 원) 등 총 4,100억 원 규모다. 시는 11일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린 것은 시의 ‘법인 명의 은닉(차명) 재산’ 동결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하며, 이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발생할 수 있었던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15일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접수한 14건의 가압류 신청 중 법원은 인용 7건, 담보제공명령 5건을 결정했다. (2건은 결정 전) 구체적으로 남욱(420억 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1건 포함)과 정영학(646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최종 인용됐으며, 김만배와 유동규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곧바로 인용되어 동결될 예정이다. 따라서 가압류 인용 및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진 가액은 이미 총 5,173억 원에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2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센터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천시 역곡하나어린이집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알레르기질환 환아 관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시는 현재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5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습제 지원과 천식 응급키트 보급 등을 통해 질환을 앓는 아동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에게는 분기별로 보습제를 지원해 피부 건강을 관리하고, 알레르기질환으로 인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공공보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아토피 힐링데이’ 운영과 찾아가는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12일 농업인 50여 명을 초청해 ‘2025년 농촌자원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된 농산물 가공·유통 마케팅·식문화 관련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도 추진 예정 사업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자원개발 분야 사업 점검 체계 구축 및 추진 △온·오프라인 유통 마케팅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 △농업인 스마트경영대회 수상 △지역 식문화 자원 발굴 및 사회환원을 위한 봉사활동 등이 있으며, 현장 농업인의 참여와 협업을 기반으로 한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사장에는 연구 개발(R&D) 기술을 적용한 느타리버섯포, 밀맥주, 수박 하이볼 등 지역 농산물 기반 신제품이 전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술 기반 가공품 개발이 농촌자원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분야별 추진 결과를 공유한 뒤, 2026년도 농산물 가공 지원, 유통·마케팅 전략, 식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 신규 및 확대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농업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 참석자는 “사업에 관해 궁금했던 부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가공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12일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2025 자원순환교육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양평군 자원순환교육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공유하는 첫 행사로, 올 한 해 동안 교육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자원순환 실천의 의미를 되짚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영유아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한 강상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공연으로 막을 열고, 용담1리 마을의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자원순환교육 성과 보고, 군수 특별강연, 자원순환 실천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선정과 전국 지자체 공공폐기물처리시설 인구 20만 미만 그룹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또한, 양평자원순환센터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박태순) 위원장과 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한 해 동안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한 교육 강사 2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평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영유아 분리배출 교육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2일 구리시 송헌장학회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브랜드 겨울 의류 170벌(1,700만원 상당)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송헌장학회는 1997년 인창동 삼보아파트 유아원에 식비를 지원하며 지역 나눔을 시작한 이후, 2006년 6월부터는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청소년을 돕기 위해 공부방 ‘송헌학당’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연말을 맞아 이번에 전달된 겨울 의류 역시, 올겨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용호 회장은 “한 벌 한 벌에 이웃을 향한 응원을 담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송헌장학회가 오랜 기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며 큰 귀감이 되어왔다.”라며, “기부해주신 겨울 의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12일, 바로e마트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쌀 10㎏ 100포를 평택시 송북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송북동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바로e마트 관계자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들에게 돌려드리고자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연숙 송북동장은 "4년 전부터 매년 빠짐없이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바로e마트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부를 통해 많은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서정리 민속5일장 ‘희망해’는 연말을 맞아 지난 12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쌀 나눔’전달식을 갖고 백미 10㎏ 50포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된 나눔 활동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 꾸준히 도움을 주는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송경식 회장은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자 올해도 기부를 준비하게 됐다”며 “회원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앙동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희망해 회원분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며 “기부하신 소중한 쌀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중앙동에서도 서정리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쌀 50포는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나눔의 온기를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팽성읍 추팔산업단지에 있는 ㈜세원전자와 우신에너지㈜에서 지난 12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말에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 220포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명기 대표는 “연말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근영 팽성읍장은 “해마다 지속적인 기부와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세원전자와 우신에너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부하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해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원전자와 우신에너지㈜는 지난 2011년부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후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번 백미 기부 또한 두 기업이 꾸준히 펼쳐 온 이웃사랑 실천의 하나로 지역 공동체에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12월 12일 오산시의사회 소속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안심마을’ 보건의료 분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보건의료 영역의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기반 자살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고, 주민 수요에 맞춘 정신건강 서비스를 확대해 오산시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종우 센터장은 “오산시의사회의 협조로 병·의원 내원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시행한 결과, 우울·수면 문제·자살사고 등 위험군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었고 맞춤형 개입이 가능했다”며 “향후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전 행정동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정신건강상담전화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