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가좌동, 삼송1동, 일산2동, 고양동, 마두2동 등 5개 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온 ‘동(洞)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했다. 이 시장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고양시 3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축사 악취 해결 ▲가좌동 신축 청사 건립 ▲지축동 766번지 일원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추진 ▲오금동 일대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 ▲삼송동 25-16대, 25-2도 일대 인도 축소 ▲오금천 유수지 생활체육시설 정비 ▲고양동 전통문화마을 복원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백마로 자전거길 환경개선 추진 ▲강촌공원 빗물받이 신설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버스정류장 쉘터 설치 등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가장 시급한 곳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고,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사안들은 면밀하게 검토해 빠짐없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일부 주민들은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3년을 맞아 공직사회부터 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밀착형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종사자의 안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시장’격상…안전에 대한 관심과 책임 강조 시는 올해 9월 산업안전기본법에 따라 선임해야 하는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자치행정국장에서 고양특례시장으로 격상했다. 고양특례시 기관장인 시장부터 공직사회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소속 종사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위반이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장도 처벌대상에 포함된다. 올해 4월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사고 수사 결과를 보면, 성남시장이 경영 책임자로서 재해예방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점검 등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의무를 소홀히 한 정황이 없으며, 사고원인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판단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기관장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조직 전체를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이번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6일 파주출판단지 지혜의숲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정책 모델과 지원확보 방안 모색’을 주제로 보육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시대 보육 동향과 정책을 살펴보고, 파주시 중장기 보육 발전계획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인 보육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내 어린이집 원장 등 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파주형 거점어린이집 모델과 어린이집 활성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좌장에는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김익균 교수가, 기조 강연으로는 숭실대학교 복지경영학과 김상옥 교수,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영화 센터장이 각각 ‘저출생 시대 보육동향과 정책’ 및 ‘파주시 제2차 중장기 보육 발전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합리적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강연 발표를 이어갔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최선수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정책분과장과 해나라어린이집 정예진 교사, 시립선유3단지어린이집 염하영 운영위원장, 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이기용 법률자문위원, 파주시 보육아동과 김지희 보육관리팀장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모델과 지원확보 방안에 대해 다각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마을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와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사례집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파주 곳곳에서 활동 중인 48개 공동체의 소개와 에피소드, 39명 활동가의 희로애락이 담긴 마을살이 이야기, 파주시 마을공동체 협회와 마을공동체 한마당 추진위원회의 이야기, 마을공동체 교육과 네트워크 등의 지원사업 소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 안내 등이 담겨있다. 사례집은 마을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연결하고, 손잡아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고, 가치 있는 일임을 파주시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알림과 동시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작됐다. 마을공동체는 주민 관계망을 통해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살피고, 관계를 신뢰로 엮어내는 일을 하며,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파주시는 매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파주시에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90여 개의 마을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마을공동체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으로 이 사회의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의 사전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시는 케이크를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행정처분이 있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10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설비와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여부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표시 준수 여부 ▲최종제품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케이크에 생화를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잔류농약 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에 대한 집중관리를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위해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장연히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연말연시에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정 시기에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예산 137억 원을 삭감하자, 파주시가 청소시스템이 마비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지난 12월 5일 열린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예산 총 437억 원 중 137억 원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는 예산 삭감으로 대행업체에서 현재 청소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30% 이상을 해고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환경미화원 부족으로 청소 업무가 사실상 마비될 수밖에 없어 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예산 삭감을 주도한 손성익 의원이 예산 삭감 사유로 밝힌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원가 산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 파주시는 원가산정은 '폐기물관리법' 제14조 및 규정에 따라 전문 원가계산 용역기관에서 산출했다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손성익 의원이 12월 6일 파주시의회 본회의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가계산 시 1년 간의 GPS 데이터를 분석해야 하는데, 2주간의 GPS 데이터만을 사용해 원가 산정 업체 특허 출원서대로 하지 않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5일 덕양구 도내동에서 원흥복합문화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복합문화센터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에 신축하는 원흥복합문화센터는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시설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 SOC 기반을 조성하고자 체육시설, 도서관, 아이돌봄센터까지 두루 갖춘 공간으로 설계됐다. 체육관동 1~2층에는 주민들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수영장 및 GX룸(헬스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그간 부족했던 시민들의 생활체육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수영장 시설이 특정 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탓에 불편함과 어려움이 컸던 만큼, 해당 지역의 시설 이용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체육관동 3~4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이 들어서며 그간 부족했던 실내 체육 수요를 충족시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도서관동 1~4층에는 지역주민의 정보이용ㆍ독서활동ㆍ문화활동 및 평생학습 활동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의 학습 역량 수준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 전체의 학습 네트워크를 형성·구축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6일 오전 9시 고양특례시 문예회관에서 ‘도쿄를 바꾼 빌딩들’의 저자로 유명한 HDC 현대산업개발 박희윤 본부장을 초청해 12월 직원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희윤 본부장은 일본의 대표적인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에 한국인 최초로 입사해 도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롯본기 힐즈’등 도시재생 및 개발사업의 성공사례를 직접 경험한 바 있다. 모리빌딩 서울지사장까지 지낸 뒤 HDC 현대산업개발에 합류해 개발대상 지역과 사업시행사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글로벌 도시 간 경쟁 속에서 일본 도쿄 등 선진도시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면서, 도시 경쟁력은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반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고양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광역 교통망과 라이프, 자족 시설이 어우러진 도시가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조화로운 도시 구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4년 소회를 밝히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공모 선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선정 등 우리시의 글로벌 자족도시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회(의장 박대성) 손성익 의원은 6일 제25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 산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먼저 손 의원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투명, 공정, 효율성이 담보되어야 함에도 현재의 예산 산정 방식은 이러한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파주시는 원가산정 용역사가 어떤 방식으로 데이터를 가공하여 결과를 도출하는지 전혀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결과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했으며, 이는 데이터가 조작, 변조 등 왜곡될 가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 인건비와 장비 산정이 더 크게 될 가능성이 있다”며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손 의원은 “외부 전문가 등 독립 검증위원회를 통해 독립적 검증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복수 업체 견적 방식을 도입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공공 자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여 행정의 책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향후 용역 계약 체결 시 알고리즘과 데이터 투명성을 공개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등 계약 조건을 강화하고, 생활폐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5일 강원도 춘천의 한림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파주시 윤정숙 씨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하며 진행된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국가와 사회에 헌신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공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윤정숙 씨는 ‘파주사랑자원봉사단’의 단장으로 평소 꾸준한 자원봉사활동 참여와 리더십으로 지역사회에서 큰 신뢰를 얻은 인물로, 이번 수상에 대해 ”그동안 함께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디서든 봉사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더욱이 파주시의 김영금 씨[파주(PAJU)마중물], 이명임 씨(생명사랑인형극봉사단) 또한 이번 ‘2024년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창우 자치협력과장은 “파주시의 많은 분들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셔서 파주가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