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손순욱)은 지난 7월 5일,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독수리봉사단 단원들이 국가유공자 어르신 자택의 노후 지붕 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독수리 봉사단원들은 파주에 거주하고 있는 무공수훈자 양○성 어르신댁을 찾아 주택의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여름철 태풍 등 피해 방지를 위해 노후화된 지붕을 대대적으로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독수리봉사단(김명식원사 외 7인)은 육군 제1보병사단 소속 부사관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역 국가유공자분들에 대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독수리봉사단의 도움을 통해 노후 주택을 수리한 양○성 어르신은 “우리 군 후배들이 전투를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집수리를 잘 할 줄을 몰랐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손순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우리 군의 봉사활동은 국가유공자분들께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라며 향후 민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보훈복지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1년여간 계속되어 온 대북·대남방송이 중단되며 모처럼 파주시에 평화의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파주시와 전후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8일 오전 11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 중단 합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후덕 국회의원 등 파주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룡 납북자가족연합회 이사장은 “김경일 파주시장님과 윤후덕 국회의원님,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라며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를 보내는 걸 전면 중단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북전단을 보내는 다른 단체들과 통화를 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이나 남북 대화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대북전단 중단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경일 파주시장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 결정을 내려주신 데 대해 53만 파주시민이 함께 환영하며, 파주시민은 물론 온 국민의 안전과 남북 평화 기류 형성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힌 뒤 “모처럼 찾아온 남북 평화 분위기가 작은 불씨 하나만으로도 언제 다시 깨질지 몰라서 파주시민 모두가 불안한 마음으로 노심초사하고 있는
[경기경제신문] 광명시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총 5회에 걸쳐 진행한 특성화 사업 ‘토닥토닥! 마음따숨 일직공방’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 7명을 대상으로 생활공예 활동을 진행해 정서적 안정을 돕고 고립감을 줄이기 위해 기획했다. 마지막 회차에는 김교생 광명역써밋플레이스 경로당 회장이 강사로 참여해 행복한 노년의 삶을 주제로 한 노인통합(웰다잉)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한 참여자는 “작년 원예 활동에 이어 올해는 생활공예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며 “직접 만든 누름꽃 부채와 타일 냄비받침, 꽃컵을 볼 때마다 함께 웃고 활동했던 시간이 떠올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문섭 위원장은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참여자들이 서로를 토닥이며 따뜻한 정을 나눴던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강영숙 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특성화 사업에 함께해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중장년 1인 가구가 생활공예 활동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의 종결 평가를 토대로 중장년 단독가구를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0주간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2025년 상반기 운영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란, 1일 50㎥ 미만의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공공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비처리 구역)의 건축물에 개인이 설치․운영하는 하수 처리시설이다. 이러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되는 방류수는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기 때문에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하천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된다. 이에 시는 하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자 음식점 밀집 지역과 하천 수질 악화로 인해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미신고 오수처리시설 ▲오수처리시설로 미유입 또는 희석 방류 ▲전원을 끄는 등 비정상 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내부 청소 상태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탁도가 높고 악취가 발생하는 등 방류수 수질이 안 좋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오염도를 정밀 분석했다. 또 안내문을 활용해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요령을 현장에서 교육하는 등 사소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공공건축물의 생애주기(Life Cycle) 전 과정에 걸쳐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공공건축물의 공모 단계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 각 과정별로 발생할 수 있는 탄소를 체계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것으로, 공모 평가 기준에 ‘탄소저감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을 명시하고 이를 주요 심사항목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단계에서는 설계 제안서 제출 시 재료 선택, 운반, 시공 공정 등에서 탄소 저감이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하고, 평가 시 이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 설계단계에서는 저탄소 건축자재(예: 재활용 자재, 저탄소 인증제품 등) 사용과 에너지 소비 저감형 설계(예: 고단열, 고기밀 설계, 자연채광 및 자연환기 극대화)를 기본 요건으로 권장한다. 시공단계에서는 건설장비 사용 최적화, 공정 통합관리 등을 통한 현장 탄소배출 최소화를 요구하며, 시공사와의 탄소관리 이행 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운영단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적용, 에너지 자립률 향상,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한 실시간 탄소배출 관리체계를 도입한다. 또한, 재료의 생산, 가공, 운반, 설치 등 건축 전
[경기경제신문] 신임 신영호 제15대 고양특례시 일산서구청장이 지난 7일 공식 취임했다. 신영호 구청장은 별도의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 공무원과의 상견례를 통해 주요 현안 및 구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구청 각 부서를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 행보를 시작했다. 취임 첫날 공식 일정으로 관내 노인회와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며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작은 불편도 없도록 관련 부서가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구청장은 “일산서구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 지정과 GTX-A 노선 개통 등으로 고양시민들의 직주근접과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지역”이라며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형식보다는 실질적인 소통과 현장 중심의 구정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호 제15대 일산구청장은 1992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입문해 2021년 사무관으로 승진, 예산담당관 등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2025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에는 푸른도시사업소장으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7월 4일 파주시 평생학습관에서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천대학교 정치경제학 양준호 교수를 초청하여 '지금, 왜 지역공공은행이어야 하는가?'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파주시의 3대 시책인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추진의 주요 정책인 ‘지역공공은행 설립’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양준호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현재 우리나라 지역 금융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며 “지역에서 벌어들인 돈이 지역에서 순환하지 못하고, 금융 배제의 문제가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그 해법으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조정하고 운영하는 ‘지역공공은행’을 제안했다. 특히 ‘지역공공은행’은 “단순 은행이 아닌, 공공의 목적을 위해 자본이 머물고 흐르게 하는 새로운 금융 생태계이며, 공공재로서의 돈을 통해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 공직자는 단지 행정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도시 질서를 새롭게 설계하는 시점에 와 있다”라고 말하며 “시민의 돈이 시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하는 일, 파주시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파주시는 '역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7월 8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제4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직접 만나는 현장 면접 채용 행사로,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10개 이상의 우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서류 접수부터 면접, 채용까지 모든 과정이 한자리에서 이루어진다. 지난 행사에서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186명의 현장 면접이 이루어졌고, 이 중 75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여를 원하는 구인업체는 구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파주시일자리센터, 운정행복센터, 문산행복센터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팩스(031-940-9799)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직자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면접 서류를 지참하고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신중한 채용 기조로 전반적으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라며, “지역 우수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녩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지원 대상자 19명을 선정하고, 현재까지 13명이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가에서 설치하는 철망울타리, 전기울타리 등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의 60%를 지원하는 것으로, 총 6,400만 원의 예산으로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설치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13명의 대상자가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검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받았으며, 나머지 6명에 대해서도 7월 중 시설 설치가 완료될 예정으로, 시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속히 준공검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이번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이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설치된 시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는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외에도 야생동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보상금 지급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하여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올해를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선포함에 따라, 성구매자 차단을 위한 야간 캠페인인 올빼미 활동을 7~8월 하계기간 동안 중단 없이 연속해서 추진한다. 기존에는 무더운 여름철과 활동자의 안전 등을 고려해 하계기간에는 활동을 잠시 멈췄으나, 올해 폐쇄 원년 선포에 따라 폐쇄 의지를 강화하고 활동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매주 토요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하계기간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간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해온 시민참여형 자발적 캠페인으로, 이번 하계기간 연속 활동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용주골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올빼미 활동을 중단 없이 추진함으로써, 성매매 근절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