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파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성결대학교 이범현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안상훈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현장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파주시의 도시계획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현재 수립 중인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 평화중심도시 파주’를 도시미래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목표연도 변경(2030→2040) ▲계획인구 77만 2천 명으로 설정(기존 대비 12% 증가) ▲생활권 재설정(3지역중심 8지구중심 →1도심 2부도심 8지역중심) ▲시가화예정용지 및 각종 부문별계획(기반시설, 주거, 환경, 경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 재수립 등을 담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후, 관련 부서 협의 및 파주시 도시계획위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도심형·농촌형 스마트팜을 병행 추진하는 농업 혁신 전략을 입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하보도에 수직형 딸기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자동화 온실과 스마트팜 보급 확대에도 집중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일 도심형 스마트팜 4곳을 차례로 방문해 다양한 기술 기반 농업 모델을 점검하고 스마트농업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민간 기술과 현장 경험이 결합된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하고,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나아가 도시계획 관점으로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해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수도권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하보도 딸기는 어떤 맛일까… 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 실험 첫선 고양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보도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민간기업 ㈜착한농부의 전액 투자(5억 원)로 238㎡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 설치를 마치고 지난 15일에 딸기 모종 3,420주를 심었다. 이 스마트팜은 이용률이 줄어든 도로 시설 지하보도를 활용한 전국 첫 사례로, 적법성과 안전성 등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9일 ‘2025년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26년 표준운송원가 산정, 마을버스 경영개선 및 재정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착수보고회에는 고양특례시 교통국장 등 공무원과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고양시지부장, 용역사(대현회계법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고양시 마을버스 18개 운수업체 관계자도 참석해 연구용역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은 고양시 마을버스 업계의 내외부 경영환경을 분석해 적정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하고 합리적인 재정지원 및 경영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으로는 ▲운수업계 원가 상승, 인력난 등 경영상의 어려움 ▲운송원가 산정의 정확성, 투명성 및 형평성 확보 필요 ▲용역 진행 시 운수업계와의 소통 강화 ▲운수업체 경영개선 및 재정지원 형평성 제고 방안 마련 등이 있었으며, 향후 연구용역의 진행 방향과 내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마을버스 재정지원 지급기일을 올해부터 10일 이상 단축하고, 생활임금 적용 업체에 대한 재정지원율을 인상하는 등 운수종사자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퀴즈 이벤트 ‘청렴해 봄’을 실시하며 본격적인 ‘2025 고양특례시 청렴페스타’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퀴즈 이벤트는 2025년 고양시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부 게시판을 통해 실시된 온라인 퀴즈에는 청렴 관련 법령, 행동강령 등 직무와 밀접한 내용이 담겼으며, 정답자 중 선착순 20명과 공개추첨을 통한 10명, 총 30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청렴해 봄’은 봄 시즌 프로그램으로, 고양특례시가 사계절을 주제로 기획한 연중 청렴 캠페인 ‘청렴페스타’의 첫 행사다. 단발성 캠페인을 넘어 지속 가능한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시리즈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발적으로 청렴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내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공감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여름에는 ‘청렴을 열음’청렴 연극 및 특강, 가을에는 ‘함께 청렴할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공모에 선정된 ‘화물운송 전문인력 양성과정’ 참여자를 6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26세~65세 미만 고양시 거주 구직자이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17일까지이다. 교육 내용은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의 화물운송종사 자격취득 지원, 취업 역량강화 교육, 현장실습 등으로 지역 화물운송 분야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본격적인 취업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 도서관센터는 시민의 독서 편의 증진과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6월 1일부터 공립작은도서관 7개소에 상호대차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가 시작되는 공립 작은도서관은 관산, 내유, 대덕, 사리현, 화전, 마상공원, 모당공원 등 총 7곳이다. 시민들은 6월 1일부터 시립도서관 소장 자료에 대한 상호대차 신청이 가능하며, 6월 5일에는 책누리 차량을 통해 도서를 직접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모바일을 통해 시립도서관 소장 도서를 상호대차 신청하면, 주 2회(화요일,목요일) 원하는 작은도서관으로 전달해 주는 방식이다. 다만 작은도서관 도서는 보유 도서 수가 한정돼 있어, 지역주민 이용을 우선하기 위해 상호대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단순한 도서 전달을 넘어,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와 독서문화 진흥이라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외곽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책을 가까운 작은도서관에서 손쉽게 받아볼 수 있어, 문화적 소외를 줄이고 독서의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호대차의 수요 증가로 늘어나는 도서물량을 해소하고, 작은도서관까지 서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6학년도 대학 계열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입 전형의 최신 분석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관내 학생과 학부모들이 대학 입시를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향상 및 진학 정보 접근성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설명회는 ▲6월 10일 체육계열(운정행복센터) ▲6월 11일 수시전형(파주시민회관) ▲6월 12일 미술계열(문산행복센터) 순으로 개최되며, 공교육 현장에서 각 분야 진학지도에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5월 23일부터 파주시 누리집 또는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에 게시된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진로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대학 진학정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8월 파주시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30여 개 대학이 참여하게 될 박람회에서는 대학교별 입학상담과 1:1 진학상담, 대학생 학과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5년 의료급여 수급자로 새롭게 책정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안내 자료를 매월 발송한다고 밝혔다. 의료급여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이자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보장의 중요한 수단이 되는 사회보장제도다. 매월 발송되는 안내자료에는 ▲의료급여 제도 개요 및 이용 방법 ▲본인부담금 지원 안내 ▲의료급여 요양비 진료비 항목 ▲의료급여비용 부당청구 내용 등 신규수급자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있다. 의료급여제도는 처음 접하는 일반인이 다소 복잡하게 느낄 수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전 안내를 통해 적정 수준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간호사로 구성된 파주시 의료급여 관리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교육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증가 추세의 진료비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 의료급여 이용을 통한 재정 안정화를 위해 검사, 치료비 등 의료서비스 지원과 제도 안내, 의료 이용 정보제공, 건강상담 및 자원 연계와 더불어 본인의 비용 부담에 대한 안내와 의료급여 과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이 지난 19일 탄현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얘들아! 문산에서 놀자~’ 벼룩시장(플리마켓) 행사에서 놀이와 문화를 활용한 반성매매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의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린이와 학부모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반성매매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삼행시 짓기와 색칠하기 등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학부모가 지은 삼행시에는 ‘성: 성을 사고파는 건 매: 매우 슬픈 일이야 매: 매일매일 존중하며 살아가자’ 같은 창작 문구가 소개되며 현장에 있는 학부모들의 공감을 받았다. 또한 색칠하기 공간에서는 아이들이 저마다의 상상력과 희망을 담아 색을 입히며, 성차별 없이 안전한 세상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을 계획한 클리어링 공동대표와 파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놀이와 문화는 강한 메시지보다 오히려 더 깊은 공감과 변화를 이끈다”라며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함께한 오늘의 캠페인은 ‘성착취 없는 사회’라는 목표에 가장 따뜻한 출발점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도 클리어링은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제’(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오는 6월부터 과태료를 본격 부과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 6월부터 시행됐다. 다만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과태료 부과가 4년간 유예됐다가, 다음 달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신고 대상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주거용 건물로, 단독·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기숙사·고시원 등 보증금이 6천만 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이 해당한다. 또한 금액 변동이 있는 갱신계약도 포함된다.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일을 기준으로 반드시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임차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고,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30일 이내 신고하지 않으면 최소 2만 원부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특히 거짓(허위) 신고 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김영기 부동산과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