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9월 9일 경기도와 경기도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26년도 경기건축문화제 공동개최 시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건축문화제는 1996년 ‘건축문화상’으로 시작해 2013년부터 건축 공모전과 학술 행사를 결합한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2016년부터는 시군 공동개최로 개선, 도시군 상생 차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담은 시민 밀착형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공동개최 시군 선정으로 파주시는 2026년 경기건축문화제를 통해 파주의 도시 매력과 건축적 가치를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됐으며, 세부 프로그램과 공모 주제, 일정 등은 경기건축문화제 추진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수립할 계획이다. 임세웅 허가총괄과장은 “이번 선정은 파주시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공간적 자산이 경기도 전체와 공감대를 이룬 결과”라며 “2026년 경기건축문화제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 학생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임진각, 헤이리 예술마을, 출판문화산업단지 등 문화와 건축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간들이 풍부하며, 최근 도시재생 및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건축문화제를 통해 파주시의 과거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서 '2025년 통일동산 관광특구 방문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공연과 전시,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일인 20일에는 통일동산 공영주차장에서 탄현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삼도품 축제’가 열린다. 벼룩시장(플리마켓)과 백일장을 비롯해 평화가요제, 초청가수 공연이 펼쳐지고, ‘디엠지(DMZ) 철책길 평화행진’도 진행된다. 같은 날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는 ‘케이(K)-컬처 페스티벌’이 시작돼 ‘댄스팀 원밀리언’과 유명 가수들의 무대, 케이(K)-푸드 체험 등이 20일, 21일, 27일 사흘간 이어진다.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파주보건소의 ‘건강홍보관’ ▲국립민속박물관의 ‘수장고 달빛 산책’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의 ‘전통건축아름교실’이 운영되며, 공연으로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클래식 연주회’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마술공연’ ▲프로방스 마을 ‘서커스 공연·거리 공연(버스킹)’ 등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 밖에도 관광객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내 위반건축물을 대상으로 12차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와 소방서, 경찰서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140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행된 이번 행정대집행을 통해 소유자가 확인된 3개동을 포함한 총 5개동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증축된 대기실과 부속시설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4개동 ▲건축주 자진시정 38개동 ▲시 매입철거 6개동으로 총 78개동이며, 소유자 불명 등의 사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가운데 소유자가 확인된 5개동이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철거를 통해 추가로 정비됐다. 현재 파주시는 주택용도로 사용승인을 받고 불법 성매매 영업을 지속하고 있는 업소 16개소에 대해 건축물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을 진행 중이며, 소유자 불명 등의 이유로 행정처분이 보류된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도 소유자 특정 조사를 거쳐 대집행을 통한 추가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영업 여부를 불문하고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행정대집행을 통해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불법 용도변경 위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청소년복합문화시설인 ‘운정청소년센터’ 조성 공사가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운정청소년센터’는 운정행복센터 복지동 4층의 노인복지관과 7층의 유휴공간을 새 단장해, 2·4·6·7층의 총면적 3,245㎡를 청소년 수요 맞춤형 청소년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운정청소년센터는 파주시가 현재 운영중인 운정청소년문화의집을 확장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의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 내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공간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갖춘 복합시설로 탈바꿈해 청소년들의 눈높이를 충족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센터 내부공간에는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인공지능(AI), 무인기(드론), 가상현실(VR), 로봇, 코딩 등 4차산업 연계 프로그램 전용 공간과 북카페, 밴드·댄스 연습실, 요리실습실 등의 공간들을 배치해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프로그램 뿐 아니라 다양한 창의·스포츠·동아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가와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지숙 청년청소년과장은 “운정청소년센터에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재능과 꿈을 키
[경기경제신문] 시민안전을 최우선 시정철학으로 내걸었던 고양특례시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맞설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이후 체계적인 사전점검에 의한 지반침하 사례가 급감하고, 국지성 극한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장 확충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선제적 안전도시’로 나아가는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철저한 재난대응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기본 책무”라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전 탐사·복구로 지반침하↓… 지난 3년 간 1,688km 조사, 122개 공동 복구完 싱크홀 등 ‘지반침하’는 도시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고양시는 선제적이고 구조적인 대응을 통해 이 위협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간 총 16건의 지반침하 사례가 발생했으나, 그 수는 2022년 7건에서 2024년 1건, 2025년 현재 2건으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원인은 하수관 손상, 굴착 공사 부실, 다짐 불량 등이다. 이는 2018년 제정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2025년 추석 명절 성수식품·축산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루어진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축산물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제조가공업소, 대형마트, 전통시장 내 명절 음식과 관련된 음식점, 떡·한과 등 제조업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축산물 판매업체 등 총 100여 곳이다. 특히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떡, 전, 등 조리식품과 더불어 액란, 포장육, 선물용 축산물을 직접 수거해 전문 기관(경기도 보건환경 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 혹시 모를 위해 요소에 대한 안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점검은 ▲작업장 등 위생 관리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소비 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 기본 안전수칙 항목 위주로 이루어졌으며, 일부 위생관리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및 현지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수거 검사가 진행 중인 건 중 부적합 식품에 대해서는 회수 및 폐기 조치가 이루어질
[경기경제신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13일 라페스타에서 열린 2025 고양 푸드앤비어 페스티벌에 참석해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가 6회를 맞이했다. 올해도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는 14일까지 이어지며, 오후 8시에는 DJ 박명수(G-Park)가 화려한 디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지난 12일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역 광장에서는‘소상공인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 재건 프로젝트’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덕양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를 비롯한 지역 상인회, 전통시장, 사회적경제 단체 등이 협력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소상공인 공로자 표창을 수여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부스 ▲공예·체험 프로그램 ▲돌봄밥상 나눔 행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공존과 상생’을 주제로 한 프리마켓과 나눔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 이번 재건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제품 홍보와 판매 기회를 넓히고, 시민들은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을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동환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기둥이자 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9월 11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민축구단 프로리그 진출 추진 자문단 회의’를 열고 프로구단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에는 전직 프로축구단 관계자, 스포츠 학계 교수, 유소년 선수 육성 전문가, 법률 전문가, 언론 관계자 등 10여 명의 자문단 위원과 파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구단 추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축구단 운영 방식과 조직 운영 방향, 유소년 시스템 구축 등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김태훈 문화교육국장은 “자문단 출범은 파주시민축구단의 케이(K)리그2 승격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검증 과정을 통해 프로구단다운 운영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단 운영 철학 마련, 사무국 구성, 유소년 시스템 운영, 파주 축구국가대표훈련원(NFC)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라며 “시는 자문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축구단 운영 모델 확립 ▲시민구단으로서의 프로축구단 흥행 전략 ▲유소년 시스템 운영 계획 등이 주요 안건으로 제시됐다. 앞으로도 파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인공지능(AI) 행정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 1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26년에 총 30.9억 원의 시 예산을 투입하는 24가지의 인공지능(AI) 활용 사업 추진 계획안을 보고했다. 파주시는 '인공지능(AI)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미래 청사진으로 내걸고 2024년부터 ‘인공지능 행정도시 추진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되는 이 사업의 총예산 규모 52.5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행정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 분야의 예산 비중이 30.4%로 가장 크다. 시는 이번에 발표된 2026년도 사업의 핵심 전략으로 행정신뢰성 강화, 인공지능(AI) 기반시설 민간 제공,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 시민 참여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발굴 등 네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산 거대언어모델(LLM)을 행정에 적용한 ‘파주 행정 독자 인공지능(소버린AI) 체계’를 확립하고, 중소기업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시설을 지원해 지역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한다. 또한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하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