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한 선진지 사례 연구회(대표의원 송은자)’가 29일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행복농장을 방문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부터 연구활동을 시작하였으며, 기존의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마을만들기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국내외 선진지 우수사례를 연구하며 지역돌봄공동체 활성화로 사업방향을 재설정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방문은 수원시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만성정신질환자와 소외계층의 심리적 치유와 자립을 위하여 농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농장을 견학하고 벤치마킹을 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송은자 대표의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시작된 돌봄농업을 도입하여 운영 중인 홍성군 행복농장을 견학하고 운영프로그램에 대해 살펴봤다.”며 “농업을 활용하여 지역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를 수원시에 응용할 방법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에는 송은자 대표의원을 비롯한 조명자, 최영옥, 김미경, 조석환, 장정희, 이철승, 박명규, 이병숙, 강영우, 김영택, 최찬민 의원 등 총 12명의 의원이 오는 10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8일부터 27일까지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80명이 참여하여 "오간만족 ‘소확행 찾기’프로그램" 을 추진하였다. 오감만족 ‘소확행 찾기’는 ‘화성어차 체험’과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을 관람하는 ‘팔달 문화 나들이’, ‘나만의 네온사인 만들기’, ‘도자기 공예 체험’, ‘나만의 석고방향제⦁천연비누 만들기’, ‘찹쌀과일모찌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들은 “매번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상에서 이색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반기에도 참가하고 싶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오감만족 ‘소확행 찾기’ 프로그램으로 격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즐겁고 출근하고 싶은 일터에서 구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다 나은 직장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28일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권선 행복밥차’를 운영했다.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권선 행복밥차’ 운영] 이번 행복밥차는 적십자사 봉사회 수원시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총 30여 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과 함께 소고기국, 가자미 튀김, 오이무침, 콩나물 무침 등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들은 음식이 준비된 다음에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자리에 안내해드리며 수저를 챙겨드리는 등 어르신들이 식사에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으며, 식사를 마치고 난 후에는 식판 설거지 등도 도맡아 뒷정리까지도 잘 마무리했다. 이 날 행복밥차 현장에 방문한 이택용 권선구청장은 직접 배식봉사에 참여하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 자원봉사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소소한 기쁨과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복밥차의 활기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장안구는 공직내부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2019 장안구 대표 청렴슬로건을 공모․선정했다. [장안구청 전경] ‘청렴 장안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된 청렴슬로건 공모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 총 97건의 공모작 중 1차 내부평가로 선정된 10건의 청렴슬로건을 대상으로 전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2019 장안구 대표 청렴슬로건을 선정했다. 선정작으로는 영화동 류영지 주무관의 ‘장안의 청렴농도는 언제나 맑음’ 최우수작을 비롯해 ‘오늘의 작은 청렴, 내일의 더 큰 장안’, ‘반가운 청렴! 웃음 짓는 장안!’, ‘청렴하세요? 장안입니다!’ 등 총 4건으로 선정된 청렴슬로건은 장안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구정 홍보물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태호 구청장은 “청렴슬로건 공모에 공직자가 참여하는 과정도 청렴 의지를 다지는 기회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로 청렴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직자의 청렴문화 생활화 등 고객 만족 청렴행정을 위해 정기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 장안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토양 오염’이 발생한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부지의 토양을 정화한다. [권선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부지의 토양] 최근 해당 부지에 있던 건물의 철거공사를 완료한 수원시는 6월 토양오염 정밀조사를 해 오염의 범위·깊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0년 3월까지 오염 원인부지를 비롯해 오염이 확산된 부지까지 일괄적으로 정화할 예정이다. 토양 오염은 2007년 처음 발견됐다. 원인은 해당 부지에 있던 석유판매시설 저장탱크의 기름 유출이었다. 수원시는 오염 토양 정화를 위해 2007년부터 2014년까지 토지주에게 3차례에 걸쳐 정화명령을 내렸다. 정화명령을 이행하지 않자 3차례에 걸쳐 고발했지만, 대법원은 2014년 5월 오염확산에 대해 토지주에게 무죄판결을 내렸다. 대법원판결 이후 수원시는 오염 부지에서 석유판매시설을 운영한 A와 B에게 정화명령을 내렸지만, A는 행정 심판에서 정화명령 취소 처분을 받았다. 토양환경보전법 제정(1996년) 이전인 1994년에 석유판매업을 양도했다는 게 이유였다. 현재 B에게 정화명령(3회)·고발(2회)을 진행 중이다. 수원시는 정화책임자가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지 않자 20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28일 ‘화성행궁 별주(別廚)’ 발굴 현장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시민들이 별주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별주(別廚)는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1795년) 때 특별히 정조와 혜경궁 홍씨에게 올릴 음식을 마련하는 공간이었다. 회갑잔치 이듬해부터는 현륭원 행차를 위해 정조가 화성행궁에 머물 때 대접할 음식의 예법을 기록한 문서를 별주에 보관했다. 정조 승하 후 분봉상시(分奉常寺)로 이름이 바뀐 별주는 현륭원과 건릉, 화령전에 올릴 제물을 마련하고, 이와 관련된 문서를 정리 보관하는 곳으로 쓰였다. 이날 시민들은 화성행궁 왼쪽에 소재한 별주 발굴 현장에서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 조사원의 설명을 들으며 부엌, 온돌방 등 별주 건물터를 둘러봤다. 도자기 조각, 벽돌 등 건물터에서 출토된 유물도 살펴봤다. 현장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실제로 문화재 발굴 현장을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하다”며 “별주가 잘 복원돼 화성행궁의 완전한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부터 경기문화재연구원과 함께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일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준공일은 6월 14일이다. 발굴조사 결과, 가로 2
【경기경제신문】“100세대 이상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해당 주택의 청소 및 경비용역 등 그 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가 사용하도록 다음 각호의 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1. 휴게시설 및 세면시설 등 위생시설, 2. 그 밖에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시설….” [조례에 따라 에어컨이 설치된 한 신축 주상복합건물의 경비실.] 2016년 6월, 조석환 의원 등 수원시의회 의원 17명이 공동발의해 의결된 ‘수원시 주택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제6조 2항 내용이다. 쉴 곳이 마땅히 없었던 경비원·미화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들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만든 조례였다. 수원시는 2015년 7월부터 신축하는 공동주택을 건축할 때 경비원·미화원 휴게 시설을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법적 의무가 아니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1년 만에 조례를 개정해 권고를 ‘규정’으로 강화했다. 2015년 이후 공사를 시작한 공동주택 15개 단지와 주상복합건물·오피스텔 8개소 등 23개소가 경비원·미화원 휴게 공간 설치를 설계에 반영했다. 조례 개정 후 3년여 만인 2019년 5월 9일,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에 근무하는 관리사무소 직원·경비원·미화원 등이 이용할 휴게 시설 설치를
【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관계 부서장들에게 “관내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잔류시키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지난 27일 집무실에서 주요현안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은 우리 시는 삼성전자 실적에 따라 거둬들이는 세액도 크게 차이가 나 세원 예측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세원 확보를 위해서라도 강소기업 유치·잔류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우리 강소기업이 타 도시로 이전하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관련 조례 제·개정, 제도 개선으로 유망 중소기업에 과감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불합리한 규제는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지금처럼 정부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신도시를 조성하고, 인구를 늘리는 정책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면서 “신도시를 만들 부지에 강소기업 산업단지를 유치하면 고용이 창출되고, 세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시 강소기업 관계자들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공장총량제로 인해 공장용지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높은 토지 가격 때문에 공장 신·증축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 자연녹지지역에 있는 기업은 건폐율이 2
【경기경제신문】수원의 도시발달과정을 담은 ‘70년 수원 도시공간 역사’ 제작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가 ‘70년 수원도시공간 역사편찬’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28일 화성박물관 다목적강당에서 ‘200년 계획도시 수원의 70년 성장사’를 주제로 ‘70년 수원도시공간 역사편찬 심포지엄’을 열고, 역사서 편찬 방향을 의논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도시 성장과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엮은 역사서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편찬될 예정이다. 수원시정연구원과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이 학술용역을 맡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권용우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학술연구용역을 진행하는 윤인석 성균관대 교수·정수진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의 지리적 변화’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권용우 성신여대 교수는 “수원은 1949년 시 승격을 계기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구·산업구조와 도시공간이 유기적으로 변화했다”며 “이러한 도시성장의 분기점을 역사서 서술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인석 성균관대 교수는 ‘수원의 건축유산과 도시공간’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문화유산
【경기경제신문】2018년 5월 28일 염태영 수원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산수화 상생협력발전’을 선언하고, “민선 7기 출범 후 수원·화성·오산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기구를 구성하자”고 약속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비전선언문을 함께 들고 있다.] 정확히 1년이 지난 2019년 5월 28일 화성시 융건릉에서 염태영·서철모·곽상욱 시장이 다시 만나 수원·화성·오산시가 참여하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세 도시는 지난해 11월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공동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산수화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 불변, 지속’이다. 상생협력협의회는 세 도시 주민대표를 비롯해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24명(각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실질적 협력을 바탕으로 한 ‘자치분권의 새로운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세 도시 간 상생발전과 협력사항을 제안하고, 심의·의결한다. 이번 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