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경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를 대상으로 택배비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매출 감소가 장기화된데 따른 대응 조치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지역 내 농특산물‧전통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제조업, 서비스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경우 해당 경영체를 6차 산업화 사업자로 인증하는 제도다. 예를 들면 농업인, 법인이 지역 내 사과, 배, 참깨 등의 농산물(1차 산업)을 이용해 과일즙, 참기름 등의 제조(2차 산업)와 온·오프라인 판매장 운영, 체험활동 등의 서비스업(3차 산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인증 경영체 182곳이며, 경영체 당 최대 100건, 25만 원의 택배비를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영체는 3월 31일까지 전자우편(cdfer0@gfi.or.kr) 또는 일반 우편 접수(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인증운영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3~4월 2개월 간의 택배비를 지출한 뒤 청구 서류를 갖춰 ‘경기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 제출하면 5월 중 택배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문의사항은 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70%는 작년보다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재산은 9억7,220만 원으로 전년도보다 5,801만 원 증가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미숙)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12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8명의 재산신고사항을 26일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458명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7,220만 원이었다. 이는 전년도 평균(9억1,419만 원)보다 5,801만 원 증가한 수준이다. 재산이 증가했다고 신고한 324명(71%)은 평균 1억3,298만 원이 늘었고 재산이 감소한 134명(29%)은 평균 1억7,128만 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채무 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작년에 이어 남양주시의회 김지훈 의원으로 신고액은 112억7,717만 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안양시의회 이성우 의원으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봄철 농약‧비료 유통 성수기를 맞아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농약‧비료 생산·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불법 유통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속은 농자재 판매점 등 135개소를 대상으로, 밀수농약, 미등록 농약‧비료, 약효 보증기간 경과 농약, 보증 표시를 하지 않는 비료, 인터넷 및 화훼판매상 불법 농약 유통행위 등을 중점 수사할 방침이다. 특사경은 불법 농약·비료 적발 시 판매업체, 유통업체, 생산업체 등 단계별 유통경로를 추적해 불법 농약‧비료 유통·생산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인치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작물 파종·생장기에 부정·불량 농약·비료를 사용할 경우 수확기 농가들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전예고를 했음에도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현장 체감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70% 이상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수출지원사업 확대, 자금지원 등을 희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도는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올해 긴급히 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 수출 채널 다양화, 각종 지원사업 확대 등 적극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수출과 경영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청취, 이에 적합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뒀다. 조사는 현재 경기도가 경기도FTA활용센터,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운영 중인 ‘수출애로통합지원센터’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활용,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전화·이메일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 30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0%가 ‘피해가 있다’고 답했고, 느끼는 피해 심각도(10점 만점)는 ‘수입(6.3점)’보다 ‘수출(7.5점)’이 컸다. 피해 유형으로 ‘부품자재 수급애로 및 계약취소(58%)’와 ‘행사취소(18%)’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업들이 가장 지원받길 희망하는 경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택시전액관리제’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3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택시교통과 내에 ‘택시전액관리제TF팀’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과다 노동방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기존의 사납금제를 폐지하고 ‘택시전액관리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전국(군(郡) 지역 제외) 법인택시업체 1,373개 중 13%에 해당하는 188개사가 전액관리제를 시행해야 하며, 택시 운수종사자 약 1만4천여 명이 적용을 받는다(2020년 3월 기준). 운수종사자가 일정 금액의 사납금을 내고 나머지를 가져가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운송수입금 전액을 회사에 납부하고 월급제로 임금을 안정적으로 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각 업체들은 운송수입금 기준액이 미달하더라도 임금에서 이를 공제하지 않아야 한다. 도는 이번에 구성된 ‘택시전액관리TF팀’을 통해 지역별 전액관리제 실시현황을 총괄, 업체들이 전액관리제를 불이행하거나 편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보다 강화된 관리감독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전액관리제 정착을 위해 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3분의 1은 최근 발생한 군포 효사랑요양원 확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보호와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장기요양시설 같은 감염 취약시설에서 유행이 발생하면 병상이나 장비 같은 의료자원을 더 많이 투입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감염에 대한 보호와 관리를 강화해야 할 공간 중 하나”라며 “경기도는 예방적 코호트 격리로 대비해 왔지만 위험 수준은 여전히 높다”고 이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 경기도 조사에 따르면 군포 효사랑요양원은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4일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확진자 중 입소자는 10명, 직원은 4명이다. 확진된 입소자들의 평균 연령은 90세였고 최고령자는 99세(22년생)였다.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원 4~5층은 코호트 격리 중이며, 시설 내부 소독 및 입소자와 직원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확진된 입소자들은 모두 의료기관으로 후송됐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명지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대운)는 25일 ‘경기도 남북교류협력 사업의 투명성 제고 및 남북 체육교류 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을 비롯한 기획재정위원회 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책임자인 경기대학교 최순종 연구위원의 연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최순종 연구책임자는 이번 연구는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의 투명성 제고와 남북체육교류 사업 활성화 두 가지 측면에서 다뤄졌으며 연구를 통해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남북교류협력기금 운용의 문제점으로는 대북사업이 민간단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현실을 설명하면서 지자체 사업 예산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사업성과를 실제적으로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기금운용의 주체성과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남북교류협력의 법적 제도적 위상을 확고히 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기구와 전문성 있는 인력을 확보하여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남북스포츠교류협력 차원에서는 단기적으로는 도내 스포츠팀과 교육기관을 통한 남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소속 최경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 의원은 25일(수)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 정책 연구’에 대한 교섭단체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내에 설치해야 하며, 주민공동시설로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건국대학교에서 2019년 12월부터 3개월간 수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경자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최만호 교수 등 연구진, 도청과 도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구진이 연구결과에 대해 최종보고를 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연구에 따르면, 경기도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은 2019년말 기준 709개관으로 전체 작은도서관(1,688개관)의 42%를 차지하였으며, 향후 신도시 건설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에 발맞춰 전문성을 갖춘 전문인력 확보하고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질적인 성장을 지향해야 한다는 방안이 나왔다. 최경자 의원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정신보건분야 공공의료 시스템의 핵심기관으로서 도민 건강권 보장에 기여해야 합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 더민주, 군포2)는 25일 오전 보건복지위원실에서 김성수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장, 경기도 건강증진과 관계자 등과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 개원 관련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지난 3월 11일 정신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받았으며, 의료인력 충원 후 오는 4월 20일 전․후 부분 개원 예정이다.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은 코로나 19 확산방지 대책의 하나로 3월 23일부터 직원 20명(의사 2, 간호사 6, 간호보조 8, 기타 2)이 참여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감염병동에서 24시간 정신응급환자‘코로나19 선별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선별 진료소’는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지 못해 지역사회 방치돼 자칫 사고 위험이 높은 현재 상황을 고려해 응급정신의료 전달체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은 “정신질환자를 위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당연히 담당해야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진과 병원관계자분들께 감사와 격
[경기경제신문]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개별 상임위원회와 비상대책본부 차원의 비상한 노력을 주문했다. 비상대책본부장인 송한준 의장은 25일 개최된 ‘비상대책본부 4차 대책회의’에서 ‘코로나 피해대상은 특정 집단이 아닌 도민 전부’라고 정의하며 “피해 지원이 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민의 실질적 어려움을 집행부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남종섭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는 송 의장을 비롯해 본부 산하 비상대책단 소속 위원과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상임위원장, 최문환 사무처장 등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이날 오전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긴급편성된 ‘제1회 경기도 추경예산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 혜택의 사각지대에 대한 해소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김인순 의원은 “경기지역에만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