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먹거리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에 참여할 시민단체를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단체 먹거리 보장사업’은 시민단체가 중심이 되어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역농산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단체는 지역농업인과 연계한 농산물 구매, 지원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는데 필요한 농자재 구매비용 등을 연간 최대 1,000만 원까지 사업비로 지원 받는다. 총 사업비 중 5% 이상(인건비, 사무실임대료 등 운영비 제외)은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생산자단체,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사단법인 등 법인과 농업인단체, 복지단체, 부녀회 등 구성원 10인 이상 비법인 일반단체 또는 경기도 먹거리 위원회 홈페이지에 먹거리단체로 등록된 시민단체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 소통란 공지사항 또는 경기도 먹거리 위원회 홈페이지 소통창고란 일반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급식기획부(031-250-2707)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접수한 사업계획서에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융합을 지원, 새로운 제품 개발과 기술, 비즈니스모델 등을 창출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도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척하기 힘든 일을 2개 이상의 기업이 기술 융합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학 공동 또는 기업 간 우수 융합과제 10개를 선정해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융합과제 1개 당 시제품 제작비, 기자재 구입비, 전산처리비, 전문가 활용비, 지적재산 보호비 등을 총 소요비용의 75% 이내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3월 26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를 통해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을
【경기경제신문】자활사업 참여자를 수차례 성추행한 동장을 별도 조사 없이 의원면직 처리하고 사건을 은폐한 시 공무원들이 경기도의 특별조사로 중징계를 받게 됐다. [경기도청 전경]경기도는 자활복지도우미를 성추행한 의혹이 있는 동장을 부당하게 의원면직시킨 A시에 대해 기관경고를 하고, 사건 은폐에 가담한 공무원 4명을 징계 조치하도록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A시 B동장은 동장실에서 자활복지도우미 C씨(당시 21세)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3회에 걸쳐 C씨를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A시 담당부서에서 이를 처음 인지하며 성희롱 예방 담당부서에서 피해 상담절차를 진행했지만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C씨는 이 사건을 계기로 지역자활센터로 근무지를 옮긴 뒤 지난해 12월 퇴사했으며 B동장은 사직서를 제출, 의원면직 처리됐다. 이에 A시 공무원노조에서 감사와 총무부서에 피해사실을 재차 제보했고, B동장의 퇴직으로 은폐의혹이 불거지자 경기도 공익제보 시스템과 헬프라인에도 제보가 이어지며 도 조사담당관실에서 특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경기도 조사 결과 성폭력 사건의 최초 상담자는 지침 및 매뉴얼을 확인하고 공식적인 처리기구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규제합리화의 일환으로 정부에 끊임없이 건의한 ‘개발제한구역내 주민 생업활동 여건 개선안’이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경기도청 전경]정부 시행령에 반영된 도의 건의안은 ▲기존 주유소 내 전기차․수소차 충전시설 설치 허용 ▲공익사업 시행으로 해제된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주택 이축 허용 ▲공판장의 설치 주체를 ‘지역조합’에서 ‘조합’으로 확대 등 3건이다. 개정안은 2월 21일부터 시행됐다. 도는 개선안 건의에 앞서 실제 개발제한구역 내 영세 주유소 운영자와 면담을 진행, 개발제한구역 이외의 지역과 동일하게 개발제한구역 내 기존 주유소 내에 전기차 및 수소차 충전시설 설치를 허용하는 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같은 건의안에 개발제한구역을 추가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시설 설치를 허용했다. 또 당초 개발제한구역 내 공익사업(도로, 철도, 하천, 공공주택사업 등)으로 인해 주택, 근린생활시설이 철거될 경우 가능했던 이축에 대한 규정도 완화됐다. 완화된 안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공익사업(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등)의 경우도 주민재산권 보호를 위해 주택, 근린생활시설을 본인 소유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일자리재단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노인복지관과 어린이집에 손세정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0일 부천시원미노인복지관에 지역사회의 ‘수호천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1,004개의 손세정제를 전달했다. 또 관내 어린이집에도 손세정제 300개를 기부했다. 재단이 이번에 기부한 손세정제는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과 아동 등 지역사회 내 면역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배부된다. 특히 재단은 도내 여성창업기업의 손세정제를 구매해 기부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 종자관리소는 지난 19일 도내 시·군 경기미 생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미 특화품종 종자공급 확대 방안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경기미 특화품종 육성정책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우량종자 공급 확대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도내 특화품종을 재배하는 지역은 고양(가와지1호), 화성(골든퀸3호), 여주(진상), 이천(해들, 알찬미), 평택(경기12호)이며, 김포, 안성, 가평, 용인 등에서도 특화 벼 품종 육성을 계획 중이다. 이천시는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해들, 알찬미를 개발했다. 약 12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1,500ha에 우선 재배하고, 2022년에는 7,500ha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시 전체 벼 재배면적의 95% 수준에 달한다. 화성시는 수향미로 잘 알려진 골든퀸3호를 개발하여 올해 3,100ha에 재배할 계획이다. 이는 화성시 전체 벼 재배면적의 27% 수준이다. 내년에는 3,300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미 지역특화 품종 현황] 한편 이 날 시·군 담당자들은 종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어렵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가와지1호를 특화품종으로 재배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24일 ‘축각분(우각) 혼합 유기질비료 및 제조방법’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수원 소재 ㈜누보(대표 김창균), 평택 소재 청록산업(대표 김성훈)에 기술이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입 유박을 대체할 수 있는 원료의 확보와 유박비료 자체를 대체할 수 있는 비료 개발을 위해 2017년부터 국산 유기자원을 이용한 유기질 비료 개발연구를 수행하였고, 2018년 유기질비료를 개발· 특허 등록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개발한 비료는 국산 유기자원 축각분(우각)으로 제조한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기존 혼합유박(질소 4.0~4.2%) 대비 질소함량(7.5%)이 높아 유박에 비해 적은 시비량으로도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등 그 효과와 편의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기술을 이전받은 ㈜누보, 청록산업 2개 업체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순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농업현장에서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국내 유기자원의 발굴 및 순환이용기술의 지속적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번 기술은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상황과 관련해 국내 유기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쉼’이 있는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 위해 도민 추천을 받은 결과 950명이 신청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지 선정 추천은 도민이 필요한 공공공간에 벤치 등의 설치를 확대, 도민 모두의 보편적인 쉼 공간을 확대하겠다는 ‘평등한 세상-경기 평상’ 정책브리핑 이후 1월 20~2월 20일까지 한 달여간 경기도 홈페이지 내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이뤄졌다. 일반적 공모 수준인 250여 명보다 4배 가까이 많은 도민이 참여, 생활주변 ‘쉼’ 공간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기대와 호응이 표출됐다. 도민 신청 결과를 보면 16개 도시 지역 대상지가 57%로 과반수를 넘겼고, 이 가운데 50만 명 이상 10개 대도시에 위치한 대상지가 68%를 차지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구와 대도시 비중이 높은 경기 남부지역이 81%의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주로 도로변이나 건물 앞 공지, 역 주변 광장, 하천변 산책로나 공원에 설치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는 그 동안 경제논리에 밀린 도시계획으로 인해 불편이 있던 도시지역 거주민들의 ‘쉼’ 공간에 대한 ‘갈증’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모에서 주목할 점은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도내 농촌 봄 가뭄에 대비해 가뭄 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선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저수지 물 채우기 ▲수리시설 정비 사업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한다. 우선 도는 저수율이 저조한 저수지에 대해 하천수를 가져와 저수지로 옮겨 담는 ‘저수지 물 채우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하수 관정공사 모습] 지난해 9월부터 저수율이 낮고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한 4개 저수지에 대해 총 15억 원을 투입하여 긴급 송수관로 교체공사 등 보수․정비 작업 후 하루 3만2천 톤의 하천수를 가져와 현재까지 230만 톤의 물을 저수지에 채웠다. ‘수리시설 정비 사업’은 흙수로 등 노후 수로를 보수·보강해 용수 손실을 막아 원활한 영농 급수와 물 관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1억 원을 들여 광주, 이천, 양주 등 19개 시·군 120개 지구의 용·배수로 53㎞를 정비한다. ‘가뭄 피해 특별대책 지원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96억 원을 투자하여 안성 등 12개 시·군에 관정 17곳, 양수장 13곳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광교택지개발지구 융합5-2구역에 경기융합타운(경기도 신청사) 기반시설인 지하주차장 건립공사를 24일 착공한다. 융합5-2 구역 지하주차장은 경기도 신청사, 경기남부교육청, 경기도 대표도서관 등 부설주차장과 통합 운영하며, 지하 4개층 총면적 5만1,434㎡ 규모에 총 주차면수는 1,326대이다. 오는 2021년 4월 완공 예정으로, 지하주차장 상부는 향후 잔디 광장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감도] [배치도] 사업비는 1,090억 원(부지매입비 519억 원, 공사비 571억 원)이 투입되며, 전액 경기융합타운 내 상업‧업무시설용지 매각이익금인 복합개발수익으로 충당한다. 경기융합타운 개발이익을 주차장과 공원 형태로 도민에게 환원한다는 측면에서 도의 주요 정책기조인 ‘개발이익 도민환원제’와 맥락을 같이한다. 윤성진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지하주차장 건립공사를 시작으로 경기정원 등 경기융합타운 기반시설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분진․진동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