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용이 많은 화정역, 백석역, 탄현역 환승주차장 등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0기를 8월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100kW급 듀얼 충전기를 화정역 환승주차장에 4기, 백석역 환승주차장에 6기, 탄현역 환승주차장에 4기, 토당공원에 4기, 중산체육공원에 2기를 설치한다.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가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설치해 고양시 재정부담을 줄였으며 연간 부지 사용료를 징수해 시 재정수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킨텍스, 공원, 공영주차장, 건물 부설주차장 등 41개소에 총 187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급속충전시설 설치로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시설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화성으로 온 정조 효 궁중음식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정조대왕의 능행지이자 융건릉을 보유한 화성특례시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 강화와 전통 식문화의 보존과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국가무형문화재 궁중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으로 운영되며, 회차별로 ▲궁중의 여름음식 ▲궁중 상추쌈정식 ▲궁중의 보양식 등으로 구성된다. 실습 중심 참여형 교육 방식을 통해 교육생들이 궁중음식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화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차별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성특례시는 조선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융건릉과 유서 깊은 궁중 문화를 품은 역사적인 도시”라며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궁중 음식을 함께 만들어보며 지역 문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함께 전파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최근 성홍열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기준 전국 성홍열 누적 환자 수는 3,809명으로, 전년 동기간(1,506명)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Group A Streptococc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인후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 후 12~48시간 이내에 특유의 발진이 나타난다. 주로 겨울과 봄철에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로 보고되고 있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 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시 입과 코 가리기 ▲의심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진단 검사 ▲항생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 완료 ▲유증상자는 등교·등원 자제 및 외출 최소화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중이염, 폐렴, 류마티스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이달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보건‧복지 분야 유관기관과 치유 농장을 연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시민 건강을 증진하는 동시에 지역사회복지와 농촌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은 사업은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보건소, 복지기관, 치유농장 등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건강 취약 계층에 맞춤 제공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상생, 농업과 복지의 만남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파주시 내 고령자, 장애인, 우울증 진단자 등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텃밭 치유’, ‘허브 향기 테라피’, ‘농산물 요리’ 등 농업 활동을 통해 치유 효과를 거두는 프로그램으로, 6월 10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참여자는 지역 내 치유농장 및 교육농장에서 식물을 가꾸고, 수확하며, 함께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치유농업 전문가와 함께 구성되며, 참여 전·후에 심리측정 설문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2차례에 걸쳐 신규 임용 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평화 감수성 향상과 평화·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시와 경인통일교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교육은 분단의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를 통해 접경지역의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통일 감수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들은 통일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의 특강과 함께 도라전망대 및 제3땅굴을 방문하여 남북분단의 현실을 직접 목격하고, 임진각 평화곤돌라 탑승 체험 및 임진각 평화누리 탐방을 통해 평화의 중요성과 공직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창우 파주시 자치협력과장은 “신규 공무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접경지라는 지역적 특수성을 몸소 체감하고, 평화공존 공감대 확산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시는 접경지역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현장체험 교육을 매년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평화·통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파주시 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공직윤리 업무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사혁신처 재산등록사항 심사 처분기준에 따라 파주시 공직자 재산심사 대상자 201명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실무종결, 보완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등의 처분으로 심의‧의결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한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재산등록 관련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대상자에게 추후 보완명령, 경고 및 시정조치 등 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파주시 공직자윤리위원장은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해 앞으로도 재산등록‧심사 제도를 엄정하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80년 전 뜨거운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원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민족대표 48인에 포함된 김세환이나 독립운동을 위해 사재를 아낌없이 내놓은 독지가 임면수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들 외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묵묵하고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희생했다. 작은 영웅이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빛나는 오늘을 선물 받은 후손들의 의무다. 현충의 달인 6월을 맞아 수원시가 발굴한 11인을 소개한다. ◇김향화, 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선창한 의기(義妓) 김향화의 본명은 김순이다. 189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때 수원으로 이사했다. 생계를 위해 기생이 됐으며, 수원기생조합 중 춤과 노래 등 기예가 뛰어나 수원을 대표하는 기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1919년 1월 고종 승하 소식을 듣고 20명의 기생과 함께 소복을 입은채 덕수궁으로 올라가 망곡례를 행했다. 1919년 3월29일 김향화는 기생 33명과 함께 위생검사를 받기 위해 자혜의원(화성행궁 봉수당)으로 가서 만세를 부르고 쫓겨나면서도 수원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외쳤다. 이날 김향화의 만세 선창은 주변 상인과 노동자, 학생들을 일깨우며 격렬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냉ㆍ난방비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2025년 에너지바우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신청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바우처는 고지서의 이용 금액을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에너지 비용을 결제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 또는 세대원이 세대원 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세대원 기준은 ▲노인(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 여성) ▲한부모가족 ▲중증질환자ㆍ희귀질환자ㆍ중증 난치질환자(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중증ㆍ희귀ㆍ중 증난치질환을 가진 사람) ▲소년소녀가정(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아동 분야 사업 중 소년소녀가정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 아동복지법'제3조에 의한 가정위탁보호 아동을 포함))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세대 295,200원 ▲2인 세대 4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한 체감형 복지 사업이 각 읍면동을 중심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역북동에서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과 함께한 봄나들이가 진행됐고, 동천동에서는 치매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 ‘우리동네 건강충전소’ 프로그램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 성인문해교실 어르신과 함께 봄나들이 행사 역북동 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성인문해교실 어르신 23명과 주민자치위원 6명이 함께 여주시 일대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글을 배우는 데 열정을 보이는 성인문해교실 어르신들에게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넘어 정서적 만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 출렁다리와 신륵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문화와 자연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출렁다리에서는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분위기를 나눴고, 신륵사에서는 해설사의 전통문화 설명을 들으며 한국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이번 나들이는 정서적 환기와 신체적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글을 배워서도 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9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도비 100%)을 지원하며, 올해 사업 규모는 118호다. 설명회에는 자립준비청년 관련 부서 및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경기도자립지원전담기관, 경기도아동그룹홈지원센터, 아동·청소년복지시설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거비 지원사업 신청자격, 지원 절차 등 실무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 데 이어 현장에서 직접 청년들을 지원하는 기관들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은선 경기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 한 명의 자립이 곧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