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물가 시대 생활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생필품과 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90% 이상 할인된, 단돈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올 하반기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정식 개점을 목표로 협력을 다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대학생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며,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기획과 운영을 맡기로 했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될 예정으로,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매점 이용은 해당 학교 학생증 태그 등의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능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대학 캠퍼스 내 지역자원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학생 주도의 사회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내 농촌문화체험관 2층 소강의실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제도에 참여한 베트남 근로자 30여 명과 평택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및 평택소방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계절근로자 근로 수칙과 소방 안전 자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후 근로를 하는 가운데 계절근로자가 체류 중 필수로 지켜야 할 수칙과 안내 사항 및 소방 안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계절근로자 제도에 참여한 근로자는 입국 후 마약 검사를 하고 90일 이내에 외국인등록을 해야 하며, 고용주 변동이나 근무처 변경이 있으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참여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범위가 4촌 이내 형제에서 2촌 이내 직계 형제로 변경됨에 따라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언어가 서툴러 각종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고려해 관내 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시 대피 요령, 농작업 시 필요한 안전도구 안내, 소화기 사용법, 온열질환 예방 수칙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체류하는 동안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에서 일할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6일 시민의 복잡하고 전문적인 고충민원을 조사하여 해결해 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리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구리시와 산하기관 등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행위,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부담을 주는 고충 민원에 대하여, 공무원이 아닌 제3자인 전문가가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시는 지난 2024년 9월 관련 조례를 시행하고, 2025년 1월부터 후보자 추천위원회의 심의와 공개모집을 거쳐, 최근 4월 구리시의회로부터 위원 위촉을 위한 동의를 받는 등 투명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자 단계적으로 절차를 이행해 왔다. 이번에 위촉되는 시민고충처리위원은 ▲권오근(신한대학교 교수) ▲신준우(법무법인승우 대표변호사) ▲이재길(호림행정사사무소 대표) 씨 등 3명(이상 가나다순)으로, 민원 발생 시 조사위원으로서 활동하며 고충 민원을 심도 있게 조사·처리하게 된다. 시는 올해 6월부터 구리시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고충 민원 접수 방법과 처리 절차를 시민에게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겪는 어려움을
[경기경제신문] (재)광명문화재단은 2025년 광명전통무형유산전수관 기획공연 '전수관 금요풍류-세가지 빛깔, 세가지 신명'을 오는 6월 13일, 6월 20일, 6월 27일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광명전통무형유전수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수관에 입주한 3개 전통예술 단체가 매주 금요일마다 각각의 고유한 전통예술을 무대에 올리며 관객을 신명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6월 13일 첫 무대는 광명시립농악단이 문을 연다. 시립예술단체로서의 전문성과 예술적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인다.‘악(樂), 가(歌), 무(舞)’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 것이다. 이어 6월 20일에는 경기도 무형유산 광명농악 보유자 임웅수가 이끄는 광명농악보존회가 무대를 꾸민다. 광명농악의 전통적 멋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예술 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명나는‘판’을 펼칠 예정이며, 동해안별신굿의 무(巫)굿 가락과 소리를 통해 이색적인 전통문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6월 27일 마지막 무대는 국가 무형유산 서도소리 보유자 이춘목이 이끄는 서도소리보존회가 맡는다. 서도소리의 구성진 멋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사전예방과 예측이 어려운 산사태에 대비해 도민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고자 산사태 대응 국민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 10만 부를 제작, 31개 시군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전국적으로 약 84%의 산사태가 7~8월에 발생했으며,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여름철 인명피해의 32%에 달하는 실정이다. 산사태는 지형·지질과 함께 강수량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상 사전예측이 어렵고, 대응시간도 제한돼 풍수해 대응이 어려운 재난관리 분야다. 이번 홍보물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여름철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대피’에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산사태 발생 전조 현상 ▲산사태 발생시 행동요령 ▲대피장소 등 사전대피에 필요한 내용을 현장 중심으로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물은 대피장소를 큐알(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도민을 고려해 지역별 대피장소를 기재해 사전대피가 필요한 상황 발생시에 실효성을 높였다. 도는 홍보물을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게시하고,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민, 우선대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차량 구조변경으로 취득세 납세의무가 발생한 취득세 납세의무자에게 자진신고 사전 안내문을 매월 발송해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차량 종류를 변경(원동기, 승차정원, 최대적재량, 차체변경)해 그 차량 가액이 증가한 경우 60일 이내에 취득세를 신고하고 납부해야 한다. 자진 신고·납부하지 않을 시 산출된 세액의 20%에 해당하는 무신고가산세와 일일 0.022%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시는 최근 레저차량(캠핑카)과 물류 차량(택배) 등 구조변경 차량이 증가하고 있으나, 많은 시민들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차량 구조변경에 따른 취득세 신고·납부 규정을 알지 못해 신고·납부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아, 자진신고 납부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납세자, 특히 개인사업자나 소상공인, 고령자 등 다양한 납세 계층을 고려해 팩스·이메일 등 비대면 신고 방식을 적극적으로 안내·접수하고 있다. 또 납세자가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문자 안내도 병행해 납세자가 쉽게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차량 구조변경 등에 따른 취득세 납세자들이 가산세를 추가 납부하는 불이익을 받지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에 참여할 농가를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친환경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농가를 지원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환경친화사료(저메탄사료·질소저감사료) 급여 ▲분뇨처리방식 개선활동 등이다. 환경친화사료 급여 활동은 질소 저감 사료를 이용하는 한우, 육우, 젖소, 돼지, 산란계 사육 농가에 사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리당 연간 최대 5만원을 지원한다. 분뇨처리방식 개선은 분뇨 처리 시 강제송풍 설비나 산소 공급이 원활하도록 분뇨를 혼합해 주는 기계교반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축 분뇨 처리량에 따라 톤당 최대 1500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심 있는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17일 한국도시재생학회의 도시재생 관련 연구자와 실무자 등 관계자 12명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답사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장답사에 참여한 신청자들은 정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도시재생지원센터, 대학원에서 도시재생을 공부하는 연구자들로 이뤄졌다. 이번 현장 답사는 용인의 첫 번째 도시재생 사업지인 신갈오거리 사례를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사업에서 주민의 참여를 통한 공동체 회복에 대한 과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갈오거리의 ‘뮤지엄 아트거리’를 시작으로 ▲어린이 안심골목 ▲신갈오거리 공유플랫폼 ▲스마트교통쉼터 현장을 둘러봤다. 이 현장들은 스마트게시판과 순환자원회수로봇 등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확충을 통한 안전한 보행환경, 교통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기술이 접목된 시설이 마련된 곳이다. 현장을 둘러본 참석자 A씨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는 첨단기술과 문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도시재생이 추구해야 할 가치가 온전히 담긴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시는 끊임없이
[경기경제신문]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구리 유채꽃 축제 현장에서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각 동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회원들과 함께 서울 편입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회원가입과 서명운동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섰다. 또한, 서울 편입 효과를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서울 편입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걸어보는‘희망나무 캠페인’도 개최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 이상배, 이춘본, 곽경국 공동위원장은 “이번 유채꽃 축제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직접 서울 편입의 의미를 알리고, 함께 목소리를 모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활동을 강화해 시민과 함께 서울 편입의 길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서울 편입이라는 구리시의 미래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주시는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가 구리시의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5월 8일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지인 아치울1지구에 대하여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지역은 '아치울1지구'로,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마을회관 인근 173필지, 62,029㎡이며, 소요예산 40,145천원은 전액 국비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0월 아치울1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했다. 시는 앞으로 지적재조사 측량 및 토지현황 조사를 통해 토지 소유자 간 경계 합의와 임시경계점 설치를 완료하고, 지적확정예정통지서 통지에 따른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구리시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경계 확정 후 오는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경계 확정에 따른 면적 증감 토지에 대해서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