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31일 노보텔 엠배서더 수원에서 ‘다시 세우는 인구미래,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2025 경기도 인구포럼’을 개최했다. 도민과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저출생, 고령화, 주거, 가구구조 변화 등 인구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고우림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 연구부교수는 ‘최적의 선택을 위한 도구, 인구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고우림 교수는 “인구 감소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제도와 정책이 인구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인구변화대응 지체현상’이 문제”라며 “국토 균형 활용으로 지역마다 기능을 부여해 지역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이진희 포스코플로우 경영기획실 리더는 “포스코플로우는 전 직원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육아휴직 부서에 대체직원을 지원하는 등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며 “육아휴직이 공백이 아닌 또다른 청년 지원자의 경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별로 공동 대체인력 풀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자인 이병호 아주대 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초·중등 교장 160명을 대상으로 녩미래형 디지털 리더십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30일과 31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기반 교육혁신을 이끌어갈 학교 관리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미래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디지털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통찰적 리더·협력적 리더·교육적 리더의 3대 리더상에 기반해 ▲인공지능(AI) 시대와 디지털 리더십(강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체험 ▲인공지능(AI) 기반 학교 업무 효율화 방안(실습)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체험’은 고양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로보틱스,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공정, 4D 라이드 체험 등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 현장을 직접 탐구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학교 업무 효율화 방안’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교 홍보물·학교 경영보고서·학부모 설명회 등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활용 제작을 실습한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가 인공지능(AI)과 디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지난 25일(토) 평촌 자유공원 풋살장에서 ‘제11회 안양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안양시 내 유소년 풋살 선수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5‧6학년부 경기에서는 ‘귀인슈팅킹’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범계차이로’와 ‘범계피닉스’가 공동 준우승을 거뒀다. 우승팀 귀인슈팅킹의 김종윤(귀인초 5) 선수는 “1학년 때부터 매년 풋살대회에 참가했는데, 5년 동안 함께 연습해 온 친구들과 우승해 정말 기쁘다”며 “대회마다 응원 열기도 뜨거워 풋살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안양시풋살협회 김준수 회장은 “안양이 유소년 풋살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풋살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구장 조성과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모 의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유소년 선수들이 건강한 체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 의장배 유소년 풋살대회’는 매년 열리는 지역 대표 스포츠 행사로, 안양시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에 주요 안전관리 사항과 내년도 재난안전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만안경찰서・안양과천교육지원청・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소・군부대 등 재난관리 관련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안)’ 심의・의결과 올해 2・3분기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내년도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안)에는 사회재난분야, 자연재난분야, 안전사고, 공통분야 사업 등 내용이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과 각종 사고가 잇따르며 피해 규모와 범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기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함께 노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유진선)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9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22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동의안 20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이윤미)는 용인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용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의회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스토킹 피해자 치유 및 회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석)는 용인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2026년도 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202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정기분)[은화삼지구 체육시설(탁구장 및 배드민턴장) 기부채납]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을 원안 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용인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2026년도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7건을 원안 가결했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4일(금) 제3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 전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원용 의원은 “많은 곳에서 수원을 ‘사통팔달의 도시’라고 하지만 실제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보면 버스 이용은 불편하고 주차난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많다”며 “같은 영통구인 망포동에서 광교로 이동 할 경우 승용차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지만, 버스로는 50분 이상 소요되는 현실”이라며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함을 지적했다. 또한 “120만이 넘는 시민들이 승용차를 중심으로 이동하다 보니 주차장은 항상 부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을 늘리면 수원시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도 배치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가장 근원적인 문제인 수원시 전체 버스노선에 대한 연구와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광교, 망포2, 고색, 매교 등 신도시와 역세권 개발이 이어지고,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이 연장되는 등 도시 구조가 크게 달라졌음에도 수원시는 ‘부분 조정’만 반복해왔다”며 “그 결과 시민들의 생활권을 잇는 대중교통망은 제대로 기능 못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877번지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 비지터센터’가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노후된 시설을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태학습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됐다.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비지터센터 내 생태학습장에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신청은 용인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수지생태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시민 누구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교육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4층 제2회의실에서 미국 휴스턴 소재 수소 생산 기술 기업인 유틸리티 글로벌과 ‘하수처리시설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 실증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과 파커 믹스 미국 유틸리티 글로벌 대표이사, 필립 손 부사장, 권오준 한국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2027년 1월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 내에 고순도 수소 생산 실증시설이 설치돼 6개월간 운영된다. 해당 시설은 성남수질복원센터에서 하수를 미생물로 분해할 때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메탄+이산화탄소 혼합물) 중에서 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되는 504N㎥(노멀 세제곱미터) 분량의 바이오가스를 유틸리티 글로벌의 독자 기술로 순도 99% 이상의 수소로 전환한다. 하루 수소 생산량은 35㎏ 분량이며, 중원구 갈현동 수소충전소로 공급할 계획이다. 수소 35㎏는 수소 승용차 7대(대당 5㎏)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공유재산인 해당 사업 부지 500㎡(151평)와 바이오가스를 제공하고, 공유재산 사용 수익·허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10월 27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가천대학교 반도체대학 233호에서 ‘2025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성남시와 가천대학교가 함께 추진 중인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집중교육과정)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에게 교육과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성남시·경기도·바이오기업 33개사가 협력하는 5년간(2024~2029) 인재양성 프로젝트다. 총 76억원이 투입되며, 초급(나노디그리)부터 고급(부전공·융합전공)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형 바이오 전문인재 95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의 운영 방향, 교육과정, 모집 절차, 참여 혜택 등이 소개된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관심 있는 가천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해, 경기도 및 성남시 소재 대학생·취업준비생·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천 바이오로직스 부트캠프 사업단은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바이오로직
[경기경제신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위해 고양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이 고양시와 경기북부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제3전시장 건립 예정 부지에서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성회·이기헌 국회의원과 이동환 고양시장, 경기도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시민 여러분과 경기도민의 염원이었던 킨텍스 제3전시장 첫 삽을 뜬다.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날이자 대한민국 MICE(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착공식에 세 가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의미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가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으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 경기북부의 무한한 잠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활발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이 필요한데 킨텍스 제3전시장은 이 두 가지를 모두 현실화하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의미로 인공지능(AI) 문화산업벨트를 꼽은 김 지사는 “경기도에는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