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수정동 복정동 697번지 복우물어린이공원 내에 배드민턴장을 조성해 12월 4일 개장했다. 이번 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 및 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기존에 시민 이용이 저조하던 복우물어린이공원 내 다목적운동장 자리에 새롭게 조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총사업비 2억2100만원을 투입했다. 복우물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은 총 497㎡ 규모이며, 3개 면의 코트(가로 6.1m*세로 13.4m)를 갖췄다. 배드민턴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개장식 이후부터 무료 개방해 별도 예약 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복우물어린이공원 다목적운동장은 이용률이 낮아 공간 활용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이번 배드민턴장 전환으로 많은 사람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장관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지자체, 교육기관, 민간, 기업 등을 선정해 그 성과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총 100개 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이 각각의 탄소중립 추진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28년간 방치됐던 옛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2만9041㎡)에 뮤직홀과 산책길이 있는 ‘성남물빛정원’ 조성 사례를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시는 해당 부지 내 유입펌프동 건축물을 철거하는 대신 리모델링해 음악 공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주변에는 탄천과 연결되는 녹지공원을 조성해 ‘친환경 도시재생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판교테크노밸리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저탄소 수송 사업도 소개했다. 이는 로봇 배달 운영, 자율주행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을 실증하는 사업으로, 성남시만의 특색있는 탄소중립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23곳) 운영, 탄소중립 포인트제,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 시민 참여 기반의 생활밀착형 탄소중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포곡읍 둔전리 422-6번지 일원 금어천 구간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공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금어천 내 총 연장 1.1km, 폭 3m 규모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간은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하천 산책로로, 그동안 바닥 포장 노후화와 일부 파손으로 인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자전거 이동 환경을 개선키 위해 노후·파손된 구간을 재포장하고 산책로 주변을 정비했다. 구 관계자는 “금어천 일대 겸용도로 정비가 완료돼 주민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하천·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연말을 맞아 지역 장애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 경상원은 3일 ‘경기도 청년 푸드창업허브’ 13기 창업팀과 함께 도시락 130개를 지역 장애 어르신 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13기 6개 창업팀은 130명 분량의 도시락과 과일청을 만들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안산시 관내 장애 어르신 시설인 쉼마루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 9월 12기 창업팀도 안산시 공동생활가정 아동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달하며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13기 창업팀은 선배 기수의 나눔 활동 취지를 이어받고 그간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도시락 기부를 결정했다. 13기 창업팀은 “추운 날씨에 거동이 어려운 장애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자 정성껏 도시락을 만들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나눔과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창업가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도시락 전달식에 함께한 경상원 원미정 상임이사는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년 창업가들의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더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3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희망 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제막식 및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용인의 대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 현황을 누구나 알 수 있게 알리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됐다.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는 내년 2월 6일까지 총 68일 동안 14억원의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모금액 목표액의 1%(1400만원)이 달성될 때 마다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는 1℃씩 올라간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내에서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체, 종교인, 기업인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가 어려워 나눔활동이 확산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목표를 지난해 대비 1억원이 증가한 14억원으로 설정했다”며 지난해 13억원을 목표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 활동을 펼친 결과 17억 7000만원이 모일 정도로 용인에서는 따뜻한 마음과 온기가 확산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생활할 수 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지난 1일,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차량 전달식’ 행사에 참석해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에 신규 소형 SUV 차량 1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서비스 접근성과 현장 대응을 높이기 위해 시설별 특성과 수요에 맞는 차량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차량을 지원받은 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자원봉사단 6개(총 749명)와 실버 동아리 6개(1,756명)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참여와 나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방문상담 및 사례관리, 식사배달, 후원처 발굴 등 외부 활동이 상시로 이뤄지고 있어 차량 이용 빈도가 매우 높은 시설이다. 이에 반해 기존에 사용하던 차량은 2009년 출고된 노후 차량으로, 사용 연한을 초과해 안전장치 노후화와 잦은 고장이 반복되며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왔다. 복지관 측은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신규 차량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서은경 관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
[경기경제신문] 양평군 교육협력센터는 12월 1일 전진선 양평군수, 여미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양평미래교육협력지구 성과나눔회’를 열고, 올 한 해 추진된 미래교육 협력사업의 주요 성과와 지역교육의 변화를 이끈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나눔회에서는 2025년 양평군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 성과와 함께 △다문초 ‘늘배움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등 6개 사업 △양평중 ‘세계 속의 청소년’ △양일중 ‘창의적인 교육과정’ 등의 사례가 소개되며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학교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협력의 효과가 공유되면서 현장의 실질적 성장 기반이 확인됐다는 평이다. 양평군은 군-지역사회-학교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토대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사업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수 100인 이하 소규모 작은학교 채움사업을 통한 학령기 인구 유입 및 교육격차 해소 △학생주도 프로젝트 해외 방문 프로그램 ‘세계 속의 청소년’을 통한 시민의식 함양 △지역의 정주의식과 애향심 고취,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을 위한 에듀버스와 그린(Green) 양평 e클릭 △양평의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물가 상승 및 경기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이번 가격 인하 대상은 일반용 및 재사용 종량제봉투이며, ▲5리터 봉투는 190원에서 150원으로 ▲10리터 봉투는 350원에서 300원으로 ▲20리터 봉투는 680원에서 550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50리터 봉투는 1,700원에서 1,400원으로 ▲75리터 봉투는 2,63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가격 인하 이전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음식물 종량제봉투, 공사장 생활폐기물 포대, 대형폐기물 신고필증은 가격 등은 변동 없다. 김성제 시장은 “종량제봉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이번 가격 인하가 가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하 시점이 2026년 1월 1일이므로, 그전까지 각 가정에서 필요한 양만 구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일 시민옴부즈만(시민고충처리위원회)이 법률, 건축, 노무, 회계, 사회복지, 공동주택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13대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시민옴부즈만 제도는 시민이 시와 소속 행정기관의 행정행위로 인해 겪는 고충 민원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조사하고 시정권고, 의견표명, 제도 개선 권고, 조정·합의 등을 통해 시민권익을 보호하는 제도다. 제13대 자문위원회는 변호사 2명, 공인노무사 1명, 건축사 3명, 세무사 1명, 보건 전문가 1명, 사회복지사 3명, 재건축 전문가 1명, 교육 전문가 1명, 문화체육 전문가 1명, 행정사 3명, 공인정책분석평가사 1명, 공동주택관리사 1명 등 12개 분야 19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시민옴부즈만 자문위원회는 민원의 전문적 검토와 제도 개선 자문 등을 통해 시민옴부즈만의 직무에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하고,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민원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전문적·기술적 자문을 통해 고충민원 발생 시 시민옴부즈만의 중재와 조정 역할을 지원하고, 시민권익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김문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형제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장학금 전액(140만 원)을 기부했다. 형 박민준(19)군은 2024년 11월, 동생 박이안(17)군은 2025년 11월 각각 수원시장학재단으로부터 효·선행 장학금을 받은 바 있다.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이다. 형제가 기부한 14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