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28일 오전, 의장단과 의원들 및 의회 전 직원들이 함께 안양시의회 앞에서 집중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실천에 나섰다. 이번 작업은 이례적인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특히 장애인주차면 확보에도 큰 비중을 뒀다. 28일은 본래 2024년도 3개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전날 이틀 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도로와 보행로가 얼어붙고 눈이 쌓이면서 안양시의 행정력이 총동원되는 상황이 되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중지하고, 긴급하게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제설작업은 단순히 도로와 보행로의 눈을 치우는 데 그치지 않았다. 특히,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장애인주차면에 쌓인 눈을 집중적으로 제거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의원들과 직원들은 제설 장비와 삽을 들고 현장에 나서, 시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박준모 의장은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오늘 제설작업에 나섰다”며, “폭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원들과 직원들이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전국 최대규모 지역화폐(파주페이) 발행의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상을 수상했다.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매년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 교류를 활성화해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정책대회에 참석해 정책발표를 통해 파주페이의 전국 최대 규모 발행 배경과 그 성과를 설명했다. 그는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 1호 결재로 파주페이의 대규모 발행을 결정했다”라며, 그 배경에는 “지난해 파주시 전 가구당 지역화폐 20만 원을 지급한 ‘전국 최초 긴급에너지 생활지원금’ 정책을 통해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전국적으로 지역화폐 사업이 중단되거나 인센티브율을 낮추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종료하는 지자체가 늘어난 가운데, 파주시는 오히려 전국 최대 규모인 344억 원을 투입해 인센티브 10%를 유지했다. 또한,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대폭 상향하고 안정적인 예산 확보로 사업을
[경기경제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8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정상화에 합의한 양당 교섭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김 의장은 본회의 개의에 앞서 “대화와 타협의 끈을 놓지 않고 합의의 길을 열어 준 여야 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합의는 의회의 본질적 역할을 되새기며 도민을 위한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양당의 큰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구름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라며 “양당 합의를 통해 정례회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대립의 구름을 걷어내고 협치의 밝은 하늘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며 교섭단체 간 협력을 단단히 이어가는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기록적인 폭설로 도민들의 일상에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후속 대책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제379회 정례회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 등으로 파행을 겪었으나, 지난 27일 양당 교섭단체 대표간 정상화 합의가 이뤄지면서 재개됐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19일 2025년도 예산안
[경기경제신문]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은 지난 26일 소래너나들이센터에서 ‘장학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학인의 날 행사는 재단 발전에 기여한 후원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재단 기부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재단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기부자, 시의원, 관계기관, 장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부금 전달식, 장학생들의 감사 메시지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농협은행(주)시흥시지부, 북시흥농업협동조합,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시흥에너지협동조합, 한국지엠시화정비(주), 디자인본부A 등 다양한 기부자가 참석해 군자농협경제사업소, 안산농협협동조합, 시흥시쌀연구회영농조합법인, ㈜한국종합기술 등을 포함해 4천7백여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 환영사에서 “20년 동안 시흥시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혁신적이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박인철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동료의원 7명은(장정순, 이교우, 이윤미, 박희정, 신나연, 임현수, 이상욱 의원) 공조직을 이용한 사전 관권선거운동과 관변단체명을 사용해 치적, 홍보 등의 현수막을 게첩하고, 용인시 예산으로 대납한 것 등에 대한 용인시의 답변에 대해 ‘사건의 진실과 몸통을 밝혀라’ 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29일 박인철 의원은 민선 8기 이후 수년간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시장 공약이나 정책, 치적과 관련한 현수막을 유관 단체 이름으로 게첩하고 현수막 비용은 시 예산으로 집행했으며, 이는 유관 단체를 관변 단체로 전락시키는 행위임을 지적했다. 가장 중요한 공무원 중립 의무 준수와 공명선거를 방해 유관 단체를 활용해 관제 홍보를 일삼고 예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한 몸통이 대체 누구인지 또는 최소한 묵시적 동의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었다. 용인시의 답변은 의원이 의정활동자료로 요청하여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확인한 결과 일부 읍면동에서 단체명의 현수막을 사무관리비로 제작한 사실을 발견하였고 사실 관계로 볼 때 의례적이라는 내용으로 포장되어 돌아왔다. 읍면동에서 사무관리비로 단체명의의 현수막을 제작한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11일 관내 기업 LS오토모티브로부터 150만 원 상당의 전기장판 20개를 기탁받아 사회적으로 고립된 2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전기장판 후원은 LS오토모티브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부를 후원하고,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더해 조성된 ‘천사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후원 대상자는 공적 지원이 없는 사회적 고립 가구와 공적 지원 연계 중이나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자이다. 임종석 LS오토모티브 근로자대표 위원장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LS오토모티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LS오토모티브는 2018년부터 기업연대 소속으로 ▲세탁세제, 명절과일 등 다양한 물품 후원 ▲헌혈증 기부 ▲바자회 운영 ▲김장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개최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의 철도비전을 제시할 ‘더 가까운 파주, 100만 파주 도약을 위한 철도망 구축 국회 토론회’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파주시와 윤후덕·박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대한교통학회 정진혁 학회장, 대한교통학회 유정훈 수석부회장,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철도교통연구본부장,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이재훈 수석전문위원, 경기연구원 류시균 선임연구위원,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파주시의 교통 현황을 분석하고, ‘100만 파주 도약을 위한 철도부문 4대 과제’를 제시하며 철도망 구축의 비전을 제안했다. 이어 정진혁 대한교통학회 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유정훈 대한교통학회 수석부회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이재훈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수석전문위원, 류시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과 함께 열띤 토론을 진행하며, 파주의 미래 철도망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연말 지티엑스(GTX) 시대가 개막되고, 케이티엑스(KTX)와 서해선 등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경기도형 공공 분양주택모델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들어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학온지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GH가 시행하는 광명학온지구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배후 주거단지로,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 4000㎡ 부지에 4317 세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광명학온지구에는 최초 분양시 분양가의 일부만 내고 향후 20~30년에 걸쳐 추가 지분을 분할 취득해 내 집을 마련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온지구내 문화공원에는 신안산선에서 발생하는 지하 유출수를 재활용하고, 탄소중립의 제로에너지플러스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물 운영후 남는 전기는 공원내 시설에 공급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탄소의 순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넷-제로(Net-Zero)’ 도시로 조성하기로 했다. GH가 인근에 조성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모빌리티 선도기업을 포함해 관련 분야 기업들을 유치하면 ‘직주일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산선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 여의도까지 20분대로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들어설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Fab) 기반구축사업’이 28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2024년 제8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첨단반도체 양산연계형 미니팹 기반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미니팹 건설이 예비타당성조사로 확정됨에 따라 용인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중심도시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며 “미내팹이 가동되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반도체를 양산하는 실제 팹과 똑같은 환경에서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소·부·장 기업 발전과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부와 용인특례시, 경기도, SK하이닉스가 공동 투자하여 약 1조원 규모(민자의 건축·시설 경비 포함)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한 첨단반도체 미니팹(테스트베드)을 만드는 것이다. 2025년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서 건설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진행한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태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 팀, 10,500여 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 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 ‘공유하기’가 각각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였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 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접했을 때 심장이 뛰는 현상을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의 확장에 빗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