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28일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대설경보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폭설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이날 오전 6시 50분 재난안전본부를 비상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공무원 비상근무를 가동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폭설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대설 대응 제설작업을 지시했다. 회의 후 이 시장은 제설기지를 방문해 장비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갯길 등 결빙취약구간 집중 살포 ▲이면도로 및 보도 제설제 집중 살포 ▲각동 피해시설 수습 복구 지원 등을 지시하는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즉시 투입해 대응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제설차량의 사각지대에 있는 이면도로와 보행로 등에 제설작업을 벌였다. 또 출근길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버스 운수업체를 통해 지연 상황을 파악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유지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인력 200여 명과 제설 장비 45대, 염화칼슘 등 제설제 860톤 등을 투입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분들은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2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찾아가는 시설물안전법 안전관리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오산시 관내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자 대상으로 시설물안전법에 대한 법적 의무사항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시설물 붕괴 등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관리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핵심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설물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체계적으로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 법률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수돗물에 대한 불신 해소 및 인식 개선 자문을 위해 ‘2024년 하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수질에 관심이 많고,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돼 199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수돗물의 정기적 수질검사 실시와 공표, 상수도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4년 상수도 주요성과 및 사업 추진 현황 보고,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수돗물 홍보자료 내용 논의, 향후 수돗물평가위원회 추진 방안 논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감 해소 및 음용률 향상을 위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관리범위 및 대상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상수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26일 저녁부터 내린 약 24cm의 폭설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틀간 제설 차량 17대, 중장비 2대, 공무원 700여 명을 동원하여 주요 도로와 경사로, 이면도로 등에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록적인 첫눈으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강설이 시작되기 전인 26일 저녁 21시부터 안전총괄과, 도로과 등 주요 제설부서를 비롯한 동 행정복지센터까지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새벽부터 점차 많아지는 눈으로 주요 도로, 이면도로, 인도를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 불편이 예상되자 비상근무를 전면 확대하고 시 공무원을 각 동 현장으로 투입하여 차도 뿐만 아니라 인도까지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이틀간 시 공무원 700여 명은 비상근무 발령에 따라 새벽부터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 시민들의 주요 동선으로 출동하여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구리시민의 통행 불편 해소와 빙판길 낙상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117년 만의 11월 폭설로 안전사고와 시민 불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연구회는 28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장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수탁기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소상공인 디지털·AI 기술 및 서비스 도입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분석하여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도 차원의 정책 및 제도 마련을 위해 9월 27일부터 추진됐으며, 오는 12월 26일 준공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연구결론의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경제노동연구회 위원들은 ▲소상공인 연령대 맞춤형 디지털 전환 컨설팅 설계 필요성, ▲관련 정책 홍보 및 전달 강화 방안 강구, ▲조례정비 관련 구체적 접근, ▲디지털전환에 따른 일자리 축소 부작용 고민 필요 등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연구 결과에 반영될 것을 요청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이번 보고회는 경기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및 AI 기술·서비스 도입 방안 연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최종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제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소상공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 실효성 있는 디지털 전
[경기경제신문]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양주시와 함께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남방동 및 마전동 일원 21만8000㎡에 조성하는 경기 북부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1104억 원이 투입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섬유 등 양주지역 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하고 디스플레이, 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 유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성장을 이끌어 갈 ‘북부판 판교’로 육성한다는 포석이다.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양주시 은현면 일원에 99만2000㎡ 규모의 산업시설용지를 조성해, ICT 기반의 경기북부 스마트 산업물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이 날 GH는 상담데스크를 마련하고 산업단지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게 부지 조성공사 추진 현황, 토지이용계획 등을 설명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경기북부지역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앵커기업 유치 등을 통해 새로운 산업 일자리 창출 및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선도교육지원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오는 29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최종 결과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및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시범 프로그램 확산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특화모델 분야별 전문 연구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발표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한 프로그램 적용 결과를 선도교육지원청별로 발표한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용인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 ▲교육 소외 학생 지원을 위한 김포 학업코칭, 다문화 공유학교, 이천 인성(분리)교육 공유학교 ▲인성교육을 위한 광주하남 독서인성, IT․진로 공유학교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한 성남 인공지능 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공유학교, 용인과 이천의 반도체 공유학교, 파주 에듀테크 및 문화예술 공유학교 운영 결과를 연구진과 업무 담당자가 발표한다. 용인은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에서 교육 불균형 문제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김포의 학업코칭, 다문화 공유학교, 이천의 허그(HUG) 공유학교에서는 교육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초대형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인정받아 2개의 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받은 상은 TV조선이 주최한 ‘2024 TV조선 경영대상’의 일자리창출경영대상과 지방자치TV‧한국인문콘텐츠학회‧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공동 주최한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의 지역개발 부문 대상 등이다. 용인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502조원을 투자해 초대형 산단을 조성 중인데, 시는 두 앵커 기업을 중심으로 시 곳곳에 다수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을 끌어들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했다. 지난해 7월엔 시의 반도체 핵심축 3곳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속도가 생명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동력을 얻게 됐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6기를 건설하는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2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개의 반도체 팹을 건설하는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이다.
[경기경제신문]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26일 ‘대한민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서 지방의회 주요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열린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광역의회 의장단과 본회의를 진행하며 주요 안건을 다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의장단은 지난 6일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 결과에 따라 경기도의회 등에 3급 기구 설치하기로 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지방재정의 독립성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 건의안’ 등 17개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더 나은 의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며 “3급 직제 신설은 이러한 변화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열린 ‘제8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기준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도 개선방안(안)’이 의결됐다. 이 안건에는 경기도의회 등 정원과 하부 조직 규모가 큰 지방의회에 3급 기구를 설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1일부터 28일까지 고교 평준화 9개 학군의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과 일반고 학교별 기점 및 간격 수 추첨을 실시한다. 이번 추첨은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안’에 따라 학생 배정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과정이다. 학군별 수험번호 기점은 27일 임태희 교육감이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직접 추첨에 참여한다. 수험번호는 학군별, 남녀별로 구분해 부여하고 기점은 남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교 평준화 학군 후기학교(일반고, 자율형공립고) 2025학년도 신입생 배정의 기준이 되는 ‘학교별 기점(배정출발점)’과 ‘간격 수(건너뛰는 정도)’ 추첨은 21일부터 28일 중 학군별로 해당 평준화 학군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실시한다. 도내 9개 평준화 학군(수원·성남·안양권·부천·고양·광명·안산·의정부·용인)의 201개교(자율형공립고 6교 포함)가 학교 기점 및 간격 수 추첨 대상이다. 추첨에는 각 학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이뤄진다. 학교별 기점은 해당 고등학교장이, 간격 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추첨한다. 추첨한 기점과 간격 수는 해당 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