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아동을 돌보는 사람에게 돌봄수당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가족돌봄수당 사업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이 아닌 정식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도는 ’25년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에서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도는 가족돌봄수당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했지만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되면서 하반기부터 정식사업으로 안정적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청대상은 소득 및 연령기준에 맞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의 양육자(부 또는 모)로, 사업 참여 시군에 아동과 함께 거주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친인척 및 이웃)의 위임을 받아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정식사업 신청 첫달인 6월만 2일부터 접수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휴일·공휴일 관계없이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
[경기경제신문] 김향안의 삶을 그린 창작 뮤지컬 ‘라흐헤스트’, 안양에서 감동의 무대 선보인다 뮤지컬 ‘라흐헤스트’, 지역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라흐헤스트’를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과 6월 28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관객과의 깊은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천재 시인 이상(李箱)의 아내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아내였던 예술가 김향안의 삶과 사랑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그녀의 치열한 예술적 열정과 두 예술가와의 사랑 이야기를 두 개의 시간 축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이상과의 사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김환기와의 사랑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두 남자와의 관계 속에서 김향안이 보여준 예술적 동반자이자 한 인간으로서의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110분 동안 중간 휴식 없이 진행되는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다태아(쌍둥이 이상)를 임신한 가정을 대상으로 임신 기간 중 산모의 건강관리와 임신을 축하하기 위한 지원을 기존 대비 두 배로 확대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다태아 임신의 특수성과 높은 건강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으로, 저출산 시대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려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다태아 임신은 일반적인 단태아 임신보다 산모의 건강 부담이 훨씬 크다. 단태아 임신 시 하루 철분 권장 섭취량이 27mg인 반면, 다태아 임신의 경우 60~100mg으로 빈혈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며, 전반적인 임신 기간 동안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적·물리적 부담 역시 단태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오산시는 이러한 다태아 가정의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임신 기간 중 필수적인 철분제 및 임신 축하 선물을 기존보다 두 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다태아 임신 가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해 산모와 태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경기도 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유아기후환경교육관 설치 및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파주시의 환경교육 기반시설 확충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으로 파주시는 도비 3억 원(시설비)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운영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고, 여기에 파주시도 3년간 운영비 1억 5천만 원을 추가 부담해 파주시 환경통합센터(가칭) 내 ‘유아 전용 기후환경교육관’을 조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파주시 환경통합센터(가칭) 개방 시기인 올 하반기 개방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며, ‘유아 전용 기후환경교육관’에서는 유아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 콘텐츠가 진행돼 파주시 2만 6천여 명의 영유아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현재 조성 중인 ‘파주시 환경통합센터(가칭)’와 연계해 추진된다. 파주시 환경통합센터(가칭)는 환경교육센터와 탄소중립지원센터 기능을 통합한 교육·실천 복합거점 시설로, 운정호수공원 내 에코토리움 건물을 새 단장해 조성된다. 오는 5월 말 민간위탁 공고, 7월 임시 개소, 10월 정식 운영 개시를 목표로 단계적 일정을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부터 ‘우수’ 등급 장수명주택 건설을 위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 등급 장수명주택 공급을 목표로 추진되는 특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사업대상지는 의왕군포안산 A1-2블록이다. 뉴:홈 선택형(공공임대) 963호가 ‘우수’ 등급 장수명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 장수명주택*은 우수한 내구성과 가변성, 수리 용이성 등을 갖춰 오랫동안 유지․관리가 가능한 주택을 뜻한다. LH는 ‘우수’ 등급 확보를 위해 △라멘(보, 기둥)구조 적용 △가변 벽체 비율 상향 △욕실·화장실 당해층 배관 설계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 현행 건축법상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건설 시 장수명주택 인증을 확보해야 하며, 내구성·가변성·수리용이성 등에 따라 4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일반)으로 분류 공공주택 최초 ‘우수’ 등급의 장수명주택 공급을 목표로 한 만큼 LH는 사업비 부담 완화, 인센티브 확대 등 공모 여건을 개선해 민간사업자 참여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공모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지역 주민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 프로그램인 ‘낙상 멈춰반’과 ‘관절 지켜반’, 그리고 ‘건강 지켜반’ 의 2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낙상 멈춰반’과 ‘관절 지켜반’ 의 목적은 체력 저하자들의 낙상 위험도와 관절 통증을 줄여 건강 증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회원 간의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건강 지켜반’은 만성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구 활용 근력운동과 자전거 운동을 통한 유산소 운동 및 소도구 스트레칭 운동으로 구성하여, 코어근육 강화와 근육 통증 완화 등을 위한 대상자별 맞춤형 재활이 실시된다. 한편,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운영한 재활 프로그램 1기 4개반에는 총 5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의 통증 평가 척도에서 총 2.47점 감소하여, 목표인 1점 이상 감소에 대비하여 247% 달성을 기록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5월 19일부터 8월 21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낙상반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관절 지켜반은 매주 월·수요일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건강 지켜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7일 시민 예식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운영 중인 시민예식장에서 올해 첫 결혼식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예식을 올린 신부는 “일반 예식장 못지않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잘 꾸며져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예식장은 용인시 청사 3층 컨벤션홀에 마련된 예식 공간으로 2007년부터 매주 토요일과 공휴일에 예비부부를 위해 무료 개방되고 있다. 시민예식장에는 약 100석 규모의 예식실을 비롯해 신부대기실, 폐백실, 폐백 의상, 방송·조명 시설 등의 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신랑·신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예식장 대관은 무료다. 단, 출장뷔페, 예복 대여, 신부 화장, 사진, 예식 보조 인력 등 부대 서비스는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는 올해 시민예식장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포토 테이블과 예식 장식 등을 새롭게 보완해 보다 품격 있는 결혼식 공간으로 재정비했다. 예약은 시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약 후 1주일 내 시청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예식장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23일까지 여름철 큰비에 따른 사고를 막고자 지역내 대형 공장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장 부지면적 1만㎡가 넘는 대형 공장 공사 현장 12곳이다.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 배수시설 관리상태, 비탈면·토류벽·가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확인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를 하고, 점검 결과 중대 위험징후가 발견되면 후속 조치를 할 방침이다. 터파기 등 사고 위험이 있는 공사 단계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에게 우기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전달하고,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도록 당부할 것”이라며 “폭우와 강풍 등에 대비해 건설 현장을 살피는 활동을 강화해 재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제1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접수 시작일 기준 만 50세 이상인 경기도민과 귀농·귀촌 희망자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성공전략 수립 ▲농지와 주택 마련 ▲병해충 및 토양 관리 ▲우수 농가 견학 ▲재무 관리 ▲귀농 계획서 작성 등 기초 영농 기술과 농업 정보 등이다.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와 우수 농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총 20명으로, 서울·인천 시민도 지자체 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로 현장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은퇴 후 안정적인 귀농 창업과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며 “은퇴 후 귀농·귀촌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재강조하고 시민들의 참정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간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대호 안양시장은 선거기간 동안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아울러 유권자의 선거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의 홍보 방식을 넘어 시민 생활 속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실효성 있는 홍보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선거 전 예정된 각종 행사와 연계한 홍보, 대중교통, 청소 차량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통해 홍보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 공식 사회관계망(SNS), 시청사 외벽을 비롯한 주요 장소 현수막 게시, 발광다이오드(LED) 전자게시대, 버스정보시스템(BIS),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안양시의 투표율은 80.4%로 전국 평균(77.1%)보다 높았으며, 지난해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