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지난해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영끌'이라는 단어가 일년내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러한 투자열풍은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단기간에 부동산 매매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말부터는 주택 임대료에도 가파른 오름세가 멈추질 않고 있다. 부동산 투자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분양과정에서 수상한 자금흐름이 포착됐다. 인천 청라동에 들어설 청라 큐브 스드니쳐 오피스텔 266실, 근린생활시설 71실 등 총 337실을 (주)태룡건설이 시행(시공)하면서 대리사무신탁계약을 맺은 한국자산신탁(주) 계좌가 아닌 (주)태룡건설 계좌로 분양관련 계약금을 입금 받았다. 공급계약서에도 계약서에 기재된 신탁회사 계좌에 수납하지 아니한 어떠한 납부방법도 정당한 납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정확히 명시되어 있어 이 행위는 명백한 신탁계약 위반사항으로 볼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 할 경우 신탁사는 책임을 권한에서 벗어나게 된다. 계약서와 다른 절차로 진행된 계약 자체는 무효가 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타 계좌로 입금된 자금은 자칫 불법자금으로 사용될 경우 많은 피해자가 확산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수 없다. 부동산 개발 인
신 년 사 존경하는 86만 화성시민 여러분!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근면과 성실을 상징하는 ‘흰 소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어려움 속에서도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해주신 보건의료진, 비상근무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마다 새해의 희망과 포부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을 신년사에 담아 발표해왔습니다. 그러나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2020년은, 전 세계를 불안과 공포에 빠트린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2020년에 마련했던 정책과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또한 2021년에도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새롭게 거창한 정책을 제시하기보다는 현 정책과 사업 기조를 유지, 보완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현실에 부합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모두가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직자의 맡은 바 소임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화성시민 여러분! 올해
2021 경기도교육감 신년사 “새해에 심은 희망의 나무, 이 세상을 푸른 숲으로 만듭니다” 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고통스러웠던 지난해를 밀어내고 신축년 새해 아침 해는 새로운 희망을 밝게 비추며 새날을 열어주었습니다. 새해에는 누구나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19 공격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 다니면서 마음껏 친구들과 어울리고 힘차게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더 큰 꿈과 희망을 만들면서 스승으로서 보람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봄이 되어 산과 들에 꽃이 피면 가게나 마을 시장, 거리마다 웃음꽃이 피고 사람들로 북적이며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북 사이도 진정한 평화가 이뤄져 고향 방문도 하고 우리와 북의 학생들이 어울리는 세상으로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학교와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길을 열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대면 수업이든 온라인 수업이든 즐겁고 행복한 학습을 이루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에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모든 고등학교가 선택에 따라 시범학교와 연구학교를 운영해 융복합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신 년 사 포스트코로나 시대, 위기를 기회로 구리시가 가야 할 길입니다.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 고구려의 기상, 태극기의 도시 안승남 구리시장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첫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기대와 희망을 품고 떠오른 첫 태양의 힘찬 기운을 받아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든 분이 여유 있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시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구리시는 2월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국 최초로 다중이용업소의 건강상태질문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 정부도 인정하는 선제적 G-방역으로 코로나19를 막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리시는 더 좋은 미래를 위해 지난 한 해 생활SOC, 산업경제, 보건·복지, 문화·관광, 교육·체육, 환경·안전, 지역개발 등 6대 분야 78개 사업을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쉼 없이 숨 가쁘게 뛰며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제9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등 21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남은 1년 반동안 구리시는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걸림돌은 해소하고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주춧돌을 다져
신 년 사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경기도 방역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 □ ‘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미래를 대비하는 열쇠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전후(戰後) 재건(再建)을 위한 경세제민(經世濟民)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오고, 매서운 겨울 추위 끝에 따스한 봄날이 오듯이 지금 겪는 위기는 반드시 끝
- 자치분권실현, 경기북부 배려정책 초석 마련 -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는 ‘소통’ - 주요 민생현장 및 정책공약 연계지역 중심으로 6차례 방문 마쳐 [경기경제신문] “대청마루를 올라갈 때 디딤돌을 밟고 올라가야 편하게 올라갈 수 있고 올라 가서는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경기도의회의 ‘디딤돌 의장’이 되어 142명의 도 의원들이 의원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소통하여 도민들에겐 ‘일 잘하는 의회’, 의원들에겐 ‘일할 맛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 10대 경기도의회 장현국 후반기 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의 말이다. 장 의장은 21일 (사)경기언론인협회(회장 박종명) 소속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후반기 의회의 핵심 기조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도민 행복과 의정 활동’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에 의장이 되었고 계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경기도에서도 피해가 속출하다보니 어렵고 힘든 곳을 많이 찾을 수밖에 없었고 힘들고 궂은 일도 많이 했습니다. 그 때 현장에서 마주친 한 분 한 분의 얼굴과 간절한 당부는 결코 잊을 수가 없으며 해결해야 하는
[경기경제신문] 평택시가 25일 코로나19 12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28번 확진자의 감염원은 조사 중이며 24일 검사 및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으로 이송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확인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 · SNS 등을 활용, 신속히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27일 처인구 양지면의 한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이곳에서 단체 식사를 한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학원에선 지난 19일 학생 1명이 고열과 장염 증상이 나타나 용인다보스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이후 24일까지 10명의 학생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으로 관내 의료기관 2곳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24일 학원 관계자가 처인구보건소에 집단 식중독 의심 신고를 했다. 이에 시는 경기도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고 이곳에서 식사를 한 학생과 교직원 등 486명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역학조사를 통해 73명으로부터 식중독 유증상을 확인했다. 또 유증상자 29명과 조리종사자 14명 등 43명에 대한 인체검사와 함께 보존식, 도마, 조리용수 등 45건에 대한 환경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주방과 시설을 긴급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가열한 식품을 급식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지금까지 확인된 유증상자를 모니터링하면서 인체검사 및 환경검체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학생이 숙식을 함께 하는 기숙학원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들어와 긴급 대응
[경기경제신문] 껍질이 깨져 폐기해야 할 불량 식용란을 유통·판매한 업자와 이를 싼 가격에 구입해 식재료로 조리·판매한 음식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도내 식용란 판매업소, 식품 가공업소, 음식점 등 424곳에 대해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65곳에서 68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껍질이 깨지거나 내용물 누출, 깃털이나 분변이 묻은 불량 식용란을 음식점에 유통·판매한 식용란 수집판매업 4건 ▲불량 식용란을 구입해 식재료로 사용한 식품접객업(음식점) 5건 ▲미신고영업 12건 ▲영업자준수사항 위반 40건 ▲원산지 거짓표시 4건 ▲기타 3건이다. 실제 사례를 보면 계란 농장을 하면서 식용란도 판매하는 여주시 A업소는 깨진 계란을 30구(1판)당 특란 산지가격(올해 5월 기준) 3,198원의 1/6도 안 되는 약 400원의 가격으로 다른 식용란 수집판매업체 B업소에 2,770판을 판매했다. 화성시 소재 한식부페 C업소는 B업소에서 이 계란을 다시 1판당 1,000원에 구매 후 조리해 판매했다. 광주시에 있는 식용란수집판매업 E업소는 산란계 농장에서 껍질이 깨져
[경기경제신문] “저에게는 ‘더 큰 수원의 완성’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있다. 그동안 수원의 교통문제, 수도권에서 지하철 교통망이 가장 완벽하게 갖추어진 도시를 제가 시작했고, 이제 마지막으로 ‘수원 제10전투비행단을 이전해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꿈’ 그것을 마무리 짓고 싶다” 오는 4.15총선에서 5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수원/무)의 바람이다. 4선 중진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국정운영 100대 과제를 설계한 장본인.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진표 후보를 (사)경기인터넷언론인협회 기자들이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나 보았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수원/무) 김진표 국회의원과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 Q1. 이번 총선에 출마를 결심한 배경과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경제부처에서 30여 년의 공직생활을 끝내고 지난 2004년 정치를 시작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수원 제10전투비행단'을 이전하고 그곳에 한국의 실리콘 밸리를 조성해 동북아의 경제 허브로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