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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파주시, '위기의 1인가구 고독사' 민관이 함께 나선다

파주시 운정3동,‘우리동네 이웃지킴이’업무협약 체결

[경기경제신문] 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2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야당역 일대의 오피스텔과 ‘우리동네 이웃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1인 가구 밀집 주거지인 야당역 일대의 11개소의 오피스텔 관리사무소가 동참한다.

 

협약에 따라 운정3동은 ▲위기의심가구를 신고할 수 있는 직통 연락망을 운영하고 ▲연계된 위기 의심가구에 복지서비스 신속 지원하게 되며,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약된 오피스텔 주민에게 사회복지 서비스 제공 및 복지지원 안내문을 정기적으로 배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적인 홍보 진행하게 된다. 협약 오피스텔은 ▲복지홍보물 배포에 협조하고 ▲위기의심가구 발생 시 운정3동 맞춤형복지팀에 신속히 신고업무를 적극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박창주 이더펠리체 오피스텔 관리소장은 “형편이 어려운 가구가 있어도 도움을 연결할 곳을 빠르게 연결할 길이 없어 답답하기만 했는데, 이번 기회로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라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업무협조에 애쓰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인 가구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민간의 참여와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진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 공공임대 주거단지뿐만 아니라 민간 취약가구 또한 지역 돌봄에 더욱 힘써 모두가 행복한 운정3동이 됐으면 한다”라며 업무협약 추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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