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4일 ‘성공회 파주 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에서 이주민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장 담그기는 이주민들에게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이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신경재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장과 이명희 파주읍 봉암3리 이장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샬롬의 집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경재 파주시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이웃과 김장을 함께 담그면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