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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베트남 대학생 유치 현지 유학설명회 개최

도,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호치민, 하노이 등지서 유학설명회 실시~ 경기지역 6개 대학 참가, 하노이 폴리텍대학 등 현지대학 직접방문 방침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베트남 현지에서 '베트남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도는 경기지역 대학들과 함께 호치민, 하노이 등지의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베트남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경기대, 경희대, 단국대, 아주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도내 6개 대학이 참가해 하노이 폴리텍대학을 비롯해 4개 대학을 방문한다.


설명회에서 도는 도내 대학의 입학 정보와 장학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학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대학입학 심사조건과 면접방식, 졸업 후 취업진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중국, 몽골 등에 이어 도가 다섯 번째로 진행하는 현지 설명회다. 도는 베트남의 교육열이 높은데다 인구 60% 이상이 35세 이하인 청년층임에 따라 베트남 유학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도내 베트남 유학생은 1천15명으로 도 전체 외국인 유학생 8천660명의 11.7%를 차지하며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은 "도는 도내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학생 유치지원, 외국정부와의 협력체제 구축, 유학생의 국내생활적응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해 도내 대학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유학설명회와 함께 10월 2·3일 이틀 간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한국유학박람회에도 참가한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 주최로 진행되는 박람회에는 도내 6개 대학을 포함해 30개 국내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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