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인 ‘제12회 수원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13일 수원 고색동 대부둑공원에서 열렸다.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회장 박동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봉사자 등 수원시민 800여 명이 참가해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계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등 모든 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는 10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이기고 지는 것은 상관없었다.
참가자들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불편하신 몸으로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한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