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어남에 따라 조부모가 손주 양육을 돕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와 양육방식의 차이, 손자, 손녀와 소통의 어려움으로 육아가 쉽지만은 않다.
이에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육아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오늘날 맞는 육아방법을 익힐 수 있는 ‘토닥! 토닥! 조부모 손주돌봄 교실’을 연다.
다음달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아기 마사지 ▲안전하고 청결한 육아 ▲동요 동화 구연 ▲응급상황 대처방법 육아 관련 분야와 스트레칭과 같은 조부모의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오는 28일까지 전화(228-7761, 7762) 또는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손주돌봄 교실’은 민선6기 ‘임산부건강챙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팔달구보건소 이희옥 소장은 “이제 더 이상 육아는 엄마만의 몫이 아닌 가족 모두가 참여하고 신경써야하는 문제”라며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가족문화를 만들면 산후 우울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팔달구보건소 228-7799, 7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