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6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세종시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4개 도시를 인구수 기준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국토교통부는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교통수요 관리강화 ▲비동력 무탄소 교통수단 활성화 ▲교통인프라 개선 등 환경, 사회, 경제적 부문 12개 항목, 32개 지표로 평가했다.
수원시는 교통 물류지수와 대중교통 경쟁력에 있어 강점을 보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 보행자 중심의 생태교통 정책,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사회, 경제적 측면에서도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성석 수원시 교통정책과장은 “안전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태교통을 선도하는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