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의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연계해 시민들이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공모해 320개 도서관이 선정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2곳의 도서관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광교홍재도서관은 8~10월 ‘세계기록문화 속에 흐르는 수원화성 그리고 정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제 강연, 수원화성·규장각 탐방, 글쓰기 모임 등 8회에 걸쳐 진행됐다.
광교홍재도서관 관계자는 “개관 2주년을 앞두고 좋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도서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