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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효원공원 토피어리원에 불빛 장식 설치

【경기경제신문】수원시 효원공원(팔달구 인계동)에는 화려한 불빛으로 둘러싸인 동물모형 토피어리를 볼 수 있다.

 


수원시가 23일부터 효원공원 토피어리원에 있는 향나무 수목 31주에 LED 조명을 설치해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불빛은 1월 22일까지 계속된다.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자르고 다듬어 여러 가지 모형을 만드는 작품을 말한다.


2014년 설치한 토피어리원에는 물고기, 거북이, 새 등 다양한 동물 모양의 토피어리가 있으며 특히 겨울 눈꽃이 필 때 사진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토피어리원을 찾은 한 시민은 “녹색 동물들이 밤이면 울긋불긋한 색동옷을 입는 것 같아 흥미롭다”며 “집과 가까운 거리에 재밌는 볼거리가 생겼다는 것을 주변 친구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현재 수원시 생태공원과장은 “앞으로도 도시공원에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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