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6일(금)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으로 경기도 양평군 국립양평 치유의 숲에서 취약 계층 독거노인 30여명을 대상으로 ‘머무름의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나들이가 어려운 취약 계층 어르신들에게 숲 속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그동안 구리시 보건소는 취약 계층 어르신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소그룹 자조 모임 운영,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9988 건강 운동 경로당 운영, 관내 의료기관과 협약하여 경로당별 주치의제 운영, 정서적 지원을 위한 문화 체험 나들이, 실버 건강 아카데미 등 다양한 노인 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여행을 오게 돼서 즐겁고 행복하고, 이렇게 밖에 나와 가을 풍경을 흠뻑 느낄 수 있게 해준 보건소 간호사, 자원봉사 선생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표현하였다.
구리시 보건소 최애경 소장은 “이번 가을 숲 나들이가 독거노인들 삶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