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수원시 권선구, 화재안전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 한부모,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화재안전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2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연립‧다세대주택 등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청에서 발표한 최근 3년간 화재 관련 통계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 중 주택 화재 사망자가 약 62%로 가장 높다. 주택 화재는 대부분 심야에 발생하고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피해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2012년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의무화됐다.

 
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에 난방 기구를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면 좋겠다. 지원대상은 빠짐없이 신청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