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는 지난 25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을 위한 방안’ 을 주제로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원탁회의에 참여한 120여명이 시민들은 시 청년정책에 대해 진단과 제안(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참석자들은 시가 추진하는 더 많은 시민들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청년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여러 제안 중에서 “각종 청년정책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 안내 시스템 구축”,“기업유치 노력 강화”, “중소기업 비정규직 고용문제 해결”등 청년취업 분야와 “청년주택 개발”,“열린 청년공간 확보”,“청년컨텐츠 강화” 등 청년복지 분야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원탁토의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정책수혜자인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여 그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듣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분야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는 원탁회의에서 모인 아이디어를 종합해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청년이 비전을 갖고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중에 있으니 앞으로는 많은 청년들이 스스로 우리시를 찾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