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 포일동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사)나너우리(대표 김명정)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가족기능강화 힐링캠프를 다녀왔다.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통한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사)나너우리는 직원 13명 중 10명이 중증장애인으로서, 데스크탑컴퓨터를 조립하고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7년 상반기부터 데스크탑 컴퓨터 사업을 시작해 2018년 3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이후 의왕시로부터 사업개발비를 지원받아 현재는 304개 품목의 데스크톱 컴퓨터를 나라장터에 판매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힐링캠프는 직원들의 소속감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강화군 누리펜션타운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캠프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명정 대표는“이번 힐링 캠프를 통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자립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나너우리는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나너우리협회’회원들이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16년에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