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훈성)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13호 태풍‘링링’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 유관단체 등을 포함한 비상근무 인력 총 640여명이 참여해 도심정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팔달구는 전통시장, 대규모 거점 시설 및 문화재 지역 등이 위치해 있어 발빠른 피해복구 및 정비가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이른 새벽부터 환경관리원, 공무원, 유관단체 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청소 장비와 노면차 등을 활용해 주요 도로변을 청소하는 동시에 각종 시설물 재점검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일손을 보탰다.
이 날 대청소에 참여한 공무원과 동 단체원들은 관내 곳곳을 순찰하며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수목 잔재 및 태풍으로 인한 날림 쓰레기 집중 수거, 입간판 정비 등 사소한 피해도 놓치지 않고 신속한 복구를 추진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앞으로도 재해・재난 발생 시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하여, 최대한의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해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팔달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