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4일 시흥시청 다솔방에서 시흥시 출자ㆍ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시흥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시흥시 출자·출연기관의 신규 설립과 출자·출연기관장의 성과계약 평가, 경영실적 평가 등 출자·출연기관의 운영 등에 관한 심의·의결 기능을 가진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김태정 부시장 주재로 출연기관인 (재)시흥산업진흥원,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재)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 등 3개 출연기관의 2020년도 증액 출연에 따른 운영 타당성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도 추진사업 계획에 대해 시흥산업진흥원은 소공인지원 예산확대 및 시흥창업센터 활성화, 제조창업 문화 확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규사업으로 주민참여 동네활력사업과 노후주거지 가로환경 개선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시흥시교육청소년재단은 배곧누리초등학교 복합화시설인 배곧너나들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2020년도 증액 출연(안) 3건 모두 원안가결로 의결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태정 부시장은 “출자·출연기관이 설립목적을 제대로 수행해 시민들께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조언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안가결된 3개 출연기관의 증액 출연(안)은 내달 시흥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해 심의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