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화성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의 원본 현판 탁본이 발견됐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현재 사라진 상태다. 방화수류정 원본 현판은 1794년(정조 18) 정조의 명령에 따라 명필 조윤형(曺允亨, 1725~1799)의 글씨로 제작해 게시했다.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며 원본 현판은 사라졌다. 1956년 서예가 김기승(1909~2000) 글씨로 만든 현판이 지금까지 걸려 있다. 1794년 10월 19일에 완공된 방화수류정은 정조가 주재해 활쏘기를 하던 곳이기도 하다. 수원화성 시설물 가운데 가장 풍경이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1년 보물로 지정됐다. 수원화성박물관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방화수류정 현판 탁본 원본이 전시된 특별전시 ‘광평대군과 그의 후손들’(밀알미술관)에 대한 기사를 찾아 보고, 전시장을 찾아 실견 조사 후 원본 현판 탁본임을 확인했다. 사라진 방화수류정 현판의 유일한 현존 탁본으로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김세영 학예연구사는 소장자와 협의해 유물 복제와 전시 활용을 허락받았다. 2026년 유물 복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탁본은 원본 현판의 글씨 모양에 먹물을 입혀 종이에 그대로 옮겨 찍는 전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경기도 똑버스 표준모델 도출’로 경기도 주관 ‘2025년 시군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수원시는 2023년 6월 광교지역에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평동지역, 지난 6월부터 입북동 지역에서 각각 똑버스를 10대 운행하고 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브랜드다. 고정된 노선, 운행 계획 없이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똑버스 빅데이터 분석’은 지난해 경기도 데이터 분석 과제의 하나다. 수요기관의 빅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대중교통과와 스마트도시과가 협업해 ▲광교지역 시내버스 수요, 공급 ▲광교 똑버스 운영 특성 ▲광교, 타지역(안산 대부도, 화성 동탄·향남) 4개 지역 똑버스 운영 특성 비교 ▲똑버스 신규 도입지역 검증 분석 등을 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교형 똑버스 모델을 개발했고, 똑버스 운영 상황에 대한 정류장별 승하차 인원과 O/D(이용객) 수요 분석 결과를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활용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내용을
[경기경제신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하지현 교수가 7월 22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8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스트레스와 건강한 마음’을 주제로 강연하는 하지현 교수는 일상 속 스트레스가 우리의 감정과 신체,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하고,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다스리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의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며 마음의 회복탄력성을 기르는 실천적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하지현 교수는 인간의 감정과 관계, 마음의 회복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바탕으로 활발한 저술·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복잡한 심리학적 주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탁월한 소통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 '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아무튼 명언', '어른을 키우는 어른을 위한 심리학' 등이 있다.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대형 노후 가로수를 대상으로 8월까지 정밀 안전진단 한다. 수원시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복(倒伏), 부러짐 등으로 인한 차량·보행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하고 있다. 진단 대상은 정조로 등 16개 노선에 있는 대형 노후 가로수 2000여 주다. 진단은 3차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수목의 신초(새로 난 가지) 생장 상태나 잎 생육 상황 등을 기반으로 예비 평가(a~e등급)를 해 정밀 진단이 필요한 가로수 200여 주를 선별한다. 이어 선별한 가로수를 대상으로 수간을 단층촬영하고, 천공 저항성을 측정해 내부 부후도(부패 정도)와 공동(空洞) 발생 여부 등을 진단한다. 마지막으로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생육 상태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위험 요인 관리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자료를 활용해 위험 가로수 생애주기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가로수 관리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8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영유아와 가족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인형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프로그램을 주관한다.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이번 인형극 프로그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하는 ‘딩동극장’ ▲센터 내에서 진행하는 ‘반짝극장’ ▲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한 ‘와글극장’ 등으로 구성된다. ‘딩동극장’은 2~5세 40명(3~5세) 규모로 총 61회, ‘반짝극장’은 회당 100명(1~3세) 규모로 총 3회 운영된다. ‘와글극장’은 미취학 영유아 가족 20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사랑놀이터 정자점, 권선휴점, 호매실점에서 각각 공연을 진행한다. 회당 약 50명 규모로 총 3회 운영된다. 수원시는 인형극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와글극장은 7월 16일 오후 2시, 반짝극장은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접수·신청'‘행사신청접수’에서 신청해야 한다. 딩동극장은 8월 6일 오후 2시부터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어린이집지원'‘보육교직원 교육·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공연 후 참여 기관·가정의 의견을 받아 다음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육아종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 주요 상점가인 운정역 유은타워 일부를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중 2,000㎡ 이내 20개 이상의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한 구역으로, 하나의 상점가로 지정되면 골목상권 활성화의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지정된 운정역 유은타워 골목형상점가는 상인회의 자발적인 조직화와 파주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의 결실로, 총 29개 점포가 밀집해 있으며 음식점, 미용실 등 지역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다양한 업종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운정역 유은타워 골목형상점가는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골목형 상점가 대상 공모사업 신청 자격을 얻어 상권 활성화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은 지역 골목상권이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국가 단위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추가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권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에 선정되어 지역 어르신들의 돌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보훈회관에서 읍면동 복지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지역돌봄 통합지원 설명회’를 개최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대상자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으로, 이들은 가정 내에서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지원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우선돌봄대상자인 75세 이상 노인 1,083명을 대상으로 통합판정을 위한 의료·돌봄 사전조사를 7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후, 이후 돌봄 필요도와 생활 여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와 손잡고 체계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 하고 있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과 정근채 국민건강보험공단 파주지사장은 최근 핵심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공단은 데이터 기반 점검 체계 구축을, 파주시는 현장 운영과 자원 연계를 담당해 상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민통선(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 지역의 영농활동과 연간 4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디엠지(DMZ) 평화 관광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동면, 군내면 일대에 방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는 리비교 개통 등 매년 증가하는 민통선 지역의 인원과 차량통행으로 주민 안전과 치안 수요가 높아지고, 절도나 쓰레기 불법소각 등 범죄 발생과 민생 위해 요인이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은 해마루촌 인근 동파리와 허준선생묘 인근에서 전진교로 연결되는 하포리 삼거리 등 주요 길목 5개소에 추가로 설치되어 민통선 내 총 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파주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민통선 이북 지역은 파주시 내 다른 지역에 비해 안전 기반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곳으로, 이번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설치는 산불, 홍수 등 자연 재난·재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보강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민통선 지역과 같은 소외지역에 폐쇄회로텔레비전(C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1일 녩년 제2회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해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향양 등 3개 지구의 경계결정 이의신청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경계결정위원회는 박광민 위원장(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판사)을 비롯해 변호사, 법무사 등 전문가와 토지소유자 대표 등이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경계결정위원회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향양·장산·덕은1지구의 경계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토지 16필지에 대해 심의·의결이 진행됐으며, 이날 결정된 경계는 60일 이내 불복 의사 표명이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 시는 향후 확정된 경계에 따른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을 통해 사업을 완료하고,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조정금을 지급·징수할 계획이다. 경계결정위원회 위원장 박광민 판사는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으로 경계분쟁이 감소되고 효율적인 토지관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4일 적성면 두지리 선착장 등 임진강 2개소에서 지역 어촌계장, 어민, 관계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뱀장어 치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어 방류는 임진강 어족자원 증식으로 자연생태계 복원과 파주시 지역특산물인 뱀장어 육성으로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작년에 파주시에서는 임진강 어족자원 육성을 위해 작년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참게, 황복, 메기, 동자개, 대농갱이, 뱀장어 등 141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했다. 올해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7월 다슬기, 8월 동자개, 9월 대농갱이, 황복 등 총 100만 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지속적인 치어 방류를 통해 자연의 보고인 임진강 수산자원 보존과 어민들의 소득 증대 기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