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국외 교류도시인 필리핀 발렌수엘라시 실무단의 부천 방문에 맞춰 공식 교류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방문에는 발렌수엘라시 시립도서관장과 홍보실장이 함께했다. 23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진행된 접견식에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과 행정안전국장, 평생교육국장, 상동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부천시와 발렌수엘라시는 공공도서관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토대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아동-가족-지역사회’를 주제로 한 단계별 교류 프로그램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방문단은 체류 기간 부천시립도서관,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아트센터 등을 둘러보고, ‘제27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개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부천시는 시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적극 반영되어, 크고 작은 도서관이 116곳에 달하는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부천시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렌수엘라시에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발렌수엘라시에 조성된 ‘부천시 특별관’의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현지 유력 의료관광 에이전시(6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의료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경기관광공사와 몽골 의료관광 에이전시 6개사(만도라, 비가투어, 아짐뭉흐, GWM 몽골리아, 미머 바얄람 미래, J·G 메디칼 투어)는 ▲몽골 시장 경기도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경기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고부가 의료관광상품 개발 및 유치 ▲경기도–몽골간 관광교류협력 활성화 ▲지속가능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 글로벌 트렌드 선도 등에 대한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방한 몽골 환자는 2024년 2만 5천여명으로 전년비 16.5% 증가하는 등 지속적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345만명('23 기준) 중 매년 약 8만여명이 해외 의료관광을 떠나고 있다. 경기도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5만여명(몽골 3,509명 포함)으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으로 도내 관광자원 및 K-의료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홍보 등을 통한 고부
[경기경제신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10월 22일, 2025. 수원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단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대상으로 자신감 회복 및 취업의지 고취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안정적인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참여자의 상황에 따라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나뉘며 구직의욕 고취를 위한 △밀착상담 △사례관리 △자신감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 진행된 중기(15주) 프로그램은 10월 31일, 수료식이 열릴 예정이며, 장기(25주) 프로그램은 9월에 수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은“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상태에서 벗어나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22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 2024년 9월 시작된 ‘성남기업성장포럼’은 성남시 기업의 혁신과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금까지 50여개 유관기관과 700여명의 기업 임직원 참여해 성장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분기별 1회 개최되는 ‘성남기업성장포럼’은 그동안 관세, 기후테크, K-푸드 등 기업경영 최신 이슈를 주제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기업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해 왔다. 이번 제3회 포럼은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인지지 최재식 대표이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첨단산업공급망단 곽용원 단장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최재식 대표이사는 “산업용 인공지능은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춰 안정화되거나, 안정화를 위한 테스트 과정이 용이해야 한다”고 말하고, “산업 데이터를 학습하고 산업 환경에 적합하게 커스터마이징 된 인공지능이라야 현장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곽용원 단장은 “특정 산업 분야 문제해결에 최적화된 전문 인공지능(산업 AI)을 통한 산업경쟁력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23일 웨이브엠 호텔 컨벤션홀에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사전 보고를 받았다. 2026년 경기도교육청 예산 사전설명회는 김영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하여 협력국장, 학교교육국장, 유보통합준비단장, 교원인사정책과장 등 실·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2026년 예산편성 방향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2026년도 예산은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여 건전한 재정의 기조 확립 ▲공교육 강화를 위한 핵심 교육사업 투자 ▲예산 재구조화와 정책현안수요사업 도입을 통한 경기미래교육 재정 밀착 지원 등에 중심을 두고 편성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주요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신규사업, 10% 이상 증감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2026년 신규사업으로는 학교교육국 고교학점제 단위학교 운영 지원 및 경기도교육청특수교육원 설립 등 학교 현장 지원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사업들로 편성됐다. 교육기획위원회 의원들은 ▲학교급식경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역량개발 지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23일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고은정 위원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재출발의 문을 연 만큼, 이번에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라며 “협상부터 설계, 인허가, 재원 조달, 공사 재개까지 한 단계도 헛디디지 않고 이행돼 실제 착공과 개관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은정 위원장은 “그간 K-컬처밸리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를 냉정히 짚어야 한다”라며 “자금 조달의 실현 가능성은 물론, 전력 공급 문제, 한류천 오염을 포함한 환경 관리, 공정 관리와 책임 분담 등 핵심 쟁점에 대해 경기도, 고양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충분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 민간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선정됐다는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경기도는 이달 말부터 협상에 착수해 내년 2월 협약 체결,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고은정 위원장은 “과거 ‘건공운민’(건설은 공공,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0월 23일 파주시의회에서 열린 '도시와 농촌, 두 개의 삶을 하나로 묶다 – 도농복합도시 균형발전의 길 / 파주를 중심으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를 비롯한 도농복합도시의 가장 큰 과제는 신도시와 농촌의 균형 있는 발전”이라며 “도시의 편리함과 농촌의 따뜻한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경기도가 된다”고 말했다. 이병길 의원은 “남양주 역시 도시 외곽 지역으로 나가보면 교통, 복지, 문화 인프라 등에서 신도시 지역과의 격차가 크다”며 “이제는 도시와 농촌을 따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 두 지역이 상호보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농복합도시의 균형발전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 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농촌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복지·교육·교통 등 생활기반 전반에 걸친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병길 의원은 끝으로 “오늘 이 토론회는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살려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농 간 격차를 줄이고,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고양시 44개 동 통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통장 상호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고양시 통장 및 동장 등 370여 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1일 차에는 파주 ‘뮤지엄 헤이’를 방문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진 뒤, 연천 백학자유로 리조트로 이동해 가수 향기와 함께하는 ‘음악 토크쇼’에서 각자의 고민과 사연을 공유하며 힐링과 공감을 나눴다. 이어‘사상체질’을 통한 자기 이해와 소통 방법을 배우는 강연, 시장과의 대화시간, 만찬 및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도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 “각 동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통장님들께서 행정의 최전선에서 발로 뛰어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고양특례시가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을 수상하고,‘지방자치경영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구산동 564-2번지에 위치한‘구산동 주민대피시설’개선 공사가 지난 2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7,900만 원이 투입돼 비상시에는 주민 대피시설로, 평상시에는 어린이 안보·안전체험장으로 복합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대피시설은 2013년 정부 주도로 포격 및 폭발에 견딜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어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고, 비상 상황 시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경기도에서 열린 주민대피시설 평시활용 지원사업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그러나 주민대피시설은 주차시설 부재와 접근성 문제, 협소한 공간과 아치형 구조로 인해 공연장이나 예술품 전시 등 다른 시군 사례처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구조적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 자체 차량 이용이 가능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대상 체험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주민대피시설을 어린이 대상의 키즈카페로 개선한 지자체가 있었으나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비상대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시 최초의 3차원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지도 플랫폼인 ‘Gomap’서비스(gomap.goyang.go.kr)를 공식 오픈하고, 지난 22일에 열린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 행사에서 처음으로 관련 서비스를 소개하며 현장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지도 플랫폼(Gomap)’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한 디지털지도 플랫폼으로 도시계획, 공공시설, 생활정보 등의 각종 시정 정보를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지도 플랫폼 체험 부스와 드론 기체 전시 공간이 운영됐다.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 관련 종사자들은 실제 부동산 현황을 입체적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 체험을 통해 공간정보 기술의 혁신 가능성을 실감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Gomap 서비스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한 도시 조성을 위한 혁신적 플랫폼으로, 부동산·도시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