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공모 결과 14개 시군의 도서관, 보건소 등 23곳이 선정돼 국비 24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돼 에너지 성능이 낮아진 공공건축물에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냉난방기기 교체 및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설치함으로써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사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 30%는 지방비를 투입한다. 경기도에서는 2024년까지 5년간 409곳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332곳이 준공했으며 69곳이 설계 또는 공사 중이다. 지금까지 투입된 사업비는 1천679억 원으로 이 가운데 70%인 1천175억 원이 국비다. 올해는 19개 시군 64곳이 사업공모에 참여해 14개 시군 23곳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345억 원, 이 중 국비는 242억 원이다. 작년(104억 원)과 비교해 국비 확보액은 2배 이상 늘었고, 전국 광역지차체 중 최대 규모다. 도서관, 보건소, 사회복지시설 등 비교적 대형 건축물이 다수 선정된 결과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7일(한국시각) 로마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하며 올해 6연승을 기록한 우상혁 선수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올해 열린 모든 국제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한 우상혁 선수가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또 "대한민국과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용인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면서 육상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우상혁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이자 세계 2위에 해당하는 2m 32를 넘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로마 다이아몬드리그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와 2020 도쿄 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 등을 제치고 우승을 거둬 큰 의미를 더했다. 세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다이아몬드리그는 세계 최정상급 육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남자 높이뛰기 종목은 4월부터 9월까지 전 제계 14개 시리즈 대회를 통해 상위 8위 선수들에게 순위별 포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15일, 용문면 전통시장 일대에서 ‘장날 및 공휴일 20분 유예 후 단속’ 시행에 따른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장날 및 공휴일 주정차 단속 기준 변경에 앞서, 주민과 상인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한 사전 안내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홍보는 용문시장 상인회와 함께 주정차 단속 유예 변경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홍보 전단 배부와 변경 내용 홍보 등 활동이 펼쳐졌다. 군 관계자들과 상인회 임원들은 시장을 찾은 주민과 방문객에게 장날 및 공휴일 20분 유예 후 단속 시행의 취지와 적용 방법을 설명하며,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협조를 당부했다. 양평군은 그동안 장날과 공휴일에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전면 유예해왔으나, 이로 인해 이중 주차 및 보행자 통행 방해 등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차량이 20분 이상 이동하지 않을 경우 CCTV로 단속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과 교통 흐름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제도 변경은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보행자 안전과 교통질서를 동시에 고려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동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16일 동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카이저재활병원과 동구동 '저소득층 재활 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질환으로 재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재활서비스를 제공하여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호식 카이저재활병원장은 “의료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의 회복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건영 공공위원장은 “카이저 재활 병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이 의료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돈독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MARS 2025'에서 세계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오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MARS 2025'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기획된 대규모 국제 행사다. 사람처럼 말하고 웃는 로봇 ‘아메카(AMECA)’, 화성특례시가 주최한 'MARS 2025'에서 국내 최초 공개 아메카는 영국의 로봇 전문기업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가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고도화된 얼굴 인식 기술과 정밀한 모터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제 사람처럼 섬세한 표정과 감정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표현력을 갖췄다. 2022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아메카는 관람객과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통해 ‘가장 인간에 가까운 로봇’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인간과의 즉흥적인 대화는 물론 감정 표현과 유머 구사 등 인간다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AI 고도화를 통해 아메카는 여러 언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ICT)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요양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체계 정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촘촘한 돌봄 기반 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 중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과 조직을 구성하고, 파주 보건소와 연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의료·요양·돌봄의 맞춤형 돌봄 모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파주형 통합돌봄사업 희망플러스+돌봄 사업과도 연계해 급성기 퇴원환자, 1인가구 등에 지역사회가 제공하는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이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수도권 도심 속 최고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시의 주요 생태관광지인 ▲호조벌ㆍ연꽃테마파크 ▲갯골생태공원 ▲물왕호수에서 생태와 문화, 여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지역 내 생태환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서는 5월 24일부터 9월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생태체험은 6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둠벙 속 생물 관찰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체험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를 통해서 사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한여름 밤에는 서부권 최고의 호수 풍경을 지닌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5월 19일부터 도내 환경서비스기업 814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한다. 환경서비스기업은 오염방지시설을 설계·시공하는 환경전문공사업, 오염물질 처리 방안에 대해 분석 및 상담하는 환경컨설팅업체, 오염물질 배출업소의 환경관리 업무를 대행하는 환경관리대행기관, 오염물질의 발생 정도를 측정하는 측정대행업체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번 상반기 점검에서는 측정대행업을 제외한 3개 분야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준수 여부, 기술인력 및 장비 운영의 적정성, 영업실적의 적법한 관리 여부, 기타 환경관계 법령 및 행정사항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예정이다. 도는 점검에 앞서 사업장에 ‘자가 체크리스트’를 배포해 스스로 사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경서비스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부족, 의료인력 이탈로 소아 진료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5개소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하며 중증부터 경증까지 빈틈없는 진료 인프라를 구축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대학병원의 소아응급 진료 기피와 소아과 오픈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지난해 ‘경기도 소아 야간․휴일 진료 개선 대책’ 시행했다. 이 결과로 도는 2021년 달빛어린이병원 5개에 불과하던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현재 45개(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3, 달빛어린이병원 31,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진료기관 11)로 분류해 확대했다. 이는 소아 환자의 증상 정도에 따라 중증도별로 진료기관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것으로 부족한 소아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접근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은 중증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실 전담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도는 기존 분당차병원, 아주대병원에 이어 올해 5월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추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3개 책임의료기관이 경기 남․북부 권역을 나눠 소아응급환자를 담당하게 됐다. 밤에도 낮과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파파리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할 가족 단위 시민 180명(45가족)을 모집한다.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 가족당 4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탐사 체험은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분당구 야탑동 맹산 반딧불이생태원에서 3차례 이뤄진다. 반딧불이 관찰을 위해 밤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탐사를 진행한다. 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도심 녹지에서 점멸 광을 발하는 파파리반딧불이를 관찰한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암·수 구별 등을 설명해 준다. 파파리반딧불이는 청딱따구리, 버들치와 함께 성남시 자연환경의 특성을 반영하는 깃대종이다.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어 국내 서식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5월 말에서 6월 중순까지 기간 내에만 관찰 할 수 있는 곤충이다. 시 관계자는 “반딧불이는 청정지역에서 서식하는 환경지표 생물”이라면서 “그 중 한 종류인 파파리반딧불이 탐사를 통해 성남시 자연환경과 환경보전에 관한 관심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