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시민들의 지역경제 참여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지역 상생 홍보 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너는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 지역 경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구리시 100대 맛집’ 정보는 물론 청년·노인 맞춤형 일자리 안내와 다양한 시정 정책 자료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부서 간 협업 및 적극적인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통해 홍보 코너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민원실 내 홍보 코너가 시민과 지역 사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시장 지시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지난 25일 중동사랑시장에서 ‘2025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외이웃 지원을 위해 사랑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설에도 중동사랑시장과 강남시장에서 5,6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관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추석에는 총 3,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부천페이와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 복지관에 전달, 지역경제와 나눔 실천을 동시에 실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을 비롯해 김경진 KB국민은행 경인지역영업그룹 대표, 박찬욱 희망친구 기아대책 본부장 등이 참석해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진 KB국민은행 경인지역그룹 대표는 “이번 사랑나눔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권빈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KB국민은행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경기침체 속에서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에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지난 9월 3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주최로 열린 ‘제21회 성인 문해 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도서관 문해 학습자가 우수상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 학습자 백일장’은 문해 학습자들의 글쓰기 능력 증진과 학습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2025년에는 전국 88개 기관에서 1천667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비전도서관에서는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늘배움상 3명 등 총 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숙자 학습자가 문해 1단계 부문 우수상을, 배점숙 학습자가 문해 2단계 장려상을, 응웬끼우오안, 김기순, 백형례 학습자는 늘배움상을 각각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습자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전도서관 문해교육은 2009년부터 이어온 강좌로, 어르신 학생들은 도서관을 ‘학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랜 바람이었던 글 읽기와 쓰기를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시민 건강증진과 자연 친화적 여가 활동을 위해 관내 맨발길 52개소 조성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성은 지난해 20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추가로 52개소를 마련해 총 72개소의 맨발길을 개장한 것이다. 이에 시는 향후 시민이 직접 맨발길을 관리하는 ‘시민참여형 공원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한 맨발길에는 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중앙공원 맨발길에는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맨발길 에티켓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맨발길 에티켓송’을 제작해 송출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질서 있고 쾌적한 이용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맨발길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할 방침이다. 관내 맨발길의 자세한 위치정보는 부천시 홈페이지(관광-부천여행-자연힐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52곳의 정보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맨발길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에게 건강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용수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안부확인 우유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부확인 우유배달 사업’은 독거 어르신뿐만 아니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150가구에는 주 3회, 총 7개의 우유가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배달원은 우유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일정 기간 우유가 수거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관할 동에 신고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배달을 넘어, 영양 관리와 정서적 교류는 물론 위기 상황 대응까지 가능한 복합 돌봄 서비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우유 한팩에 전하는 작은 나눔을 넘어, 사회적 고립에서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웃의 삶을 지켜내는 큰 걸음”이라며, “이번 협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시용 위원장(국민의힘, 김포3)은 '2025년 경기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에서 김포시 가마지천이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가마지천이 이번 오디션에 선정된 것은 단순한 치수 중심의 정비를 넘어, 시민 친화적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시민 생활과 문화, 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하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마지천 하류 일원을 반려동물 테마 시민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계획에는 ▲반려견 놀이터(소·중·대형견 구역 분리) ▲하천변 산책로와 휴게 공간 ▲유휴 방재시설 리모델링 ▲야간 경관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가마지천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김 위원장은 “하천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가마지천이 김포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마지천 사업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화성시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문화 향상에 공헌하신 분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제32회 화성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화성시 문화상은 1994년부터 시작돼 올해 32회를 맞았으며, 문화, 예술, 교육, 체육 총 4개 시상 분야가 있으며, 시상 인원은 각 분야별 1명으로 총 4명이다. 수상자 후보자는 화성시 소재 기관·직장·단체에 3년 이상 재직하면서, 화성시 문화, 예술, 교육, 체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는 사람이며, 공고일(2025. 9. 22.) 기준 화성시에 3년 이상 등록기준지로 등록된 사람 또는 3년 이상 화성시에 거주한 사람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화성시 읍면동장 ▲수상 부문별 관계기관 및 단체장 ▲화성시 일반 시민이다. 추천 서식은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에서 게시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화성시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연말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박노영 문화예술과장은 “화성특례시는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문화·예술·교육·체육 분야 발전에 힘써 온 숨은 공헌자들을 적극 발굴해 그 노고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9월 25일 '2025년 경기도 아이돌봄 우수사례 공유회' 행사에 참석해 아이돌보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기도의회가 돌봄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보물인 아이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아이돌보미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곧 가정의 웃음이 되고, 지역사회의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유공 표창을 수상한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특히 경기도 아이돌봄 서비스가 지난해보다 27% 성장한 것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돌봄을 선택한 가정의 평안과 아이의 웃음, 부모의 든든함이 담긴 성과”라며 “이 결실은 현장의 땀과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공유된 사례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며 “우수사례 하나하나는 누군가의 삶을 바꿔낸 생생한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함께 배워야 할 지혜”라며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모을 때 아이돌봄 서비스는 더 큰 울림과 신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윤경 부의장은 “늘 현장을 살피며 든든하게 이끌어주시는 경기도아이돌봄광
[경기경제신문] 광복 80주년을 맞아 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 중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회장 김용성 의원)’와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수석부회장 김성수 의원)’는 10일, 처절했던 임시정부 이동 역사의 첫 기착지인 항저우(杭州) 임시정부 청사를 찾아 절망 속에서도 다시 희망의 불씨를 지폈던 선열들의 숭고한 고난을 되새겼다. 1932년 4월 29일,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홍커우공원(현 루쉰공원) 의거는 일제의 심장을 겨눈 쾌거였지만, 동시에 상하이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에게는 혹독한 시련의 시작이었다. 윤봉길 의사의 의거 이후 임시정부는 일제의 추적을 피해 항저우로 옮겨 1932년 5월부터 1935년 11월까지 머물렀다. 역사바로세우기 경기연대 수석부회장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빛바랜 청사 건물 앞에서 “윤봉길 의사의 의거는 꺼져가던 독립 의지에 불을 붙였지만, 그 불꽃을 지키기 위해 우리 선열들은 ‘정부’라는 이름마저 숨겨야 했습니다. 이곳 항저우까지 오는 길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나라의 명맥을 등에 지고 뛴 처절한 피난길 그 자체였습니다.” 그의 말처럼, 상하이에서 항저우까지의 여정은 조국의 운명을 짊어진 채 일제의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3월부터 9월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사물 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마무리하고, 사후평가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올해 3월 허약 관리와 건강 습관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430명을 모집해 사전 선별을 완료했다.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건강위험 요인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인공지능(AI)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를 지급하고,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을 이용해 △건강위험 요인에 따라 월별 임무 제공 △보건소 건강 전문가의 비대면 건강상담 실시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등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연계해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 및 스마트 기기 사용법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건강교실과 연계하는 등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건강 서비스를 확대 지원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