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재)광명문화재단은 반려동물과의 따뜻한 공존을 주제로 한 전시 '나의 반려(伴侶)에게'를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0일까지 광명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반려동물을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 4인(문경, 키무, 박윤진, 주후식)이 참여하여 반려동물과 나누는 관계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한다. 문경과 키무의 '함께하는 순간들' 테마는 반려동물과의 일상 속 교감을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감성적 표현으로 담아낸다. 박윤진과 주후식의 '보이는 곳 너머' 테마는 반려동물을 독립된 존재로 바라보며‘반려’의 의미를 새롭게 성찰한다. 특별 테마 '다시, 함께 걷는 길'은 광명시에서 실제 입양된 유기동물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반려동물용 전시존 △펫티켓(Pet-Etiquette)존 △반려동물 포토존 △반려동물 놀이터 △마음을 전하는 편지존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전시 경험을 선사한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반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해의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기관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우수사례 및 시민 체감도 등 17개 지표를 평가해 상위 30%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다. 안양시는 우수기관 중에서도 시 부문 2위를 기록해 2년 연속으로 행안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및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시민투표 등을 통한 시민 체감도 향상과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확대 운영 등 적극행정 공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경계에 있어 보행로가 단절돼 주민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돼있던 문제를 해당 보행로 인근 주민 및 타 지자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 및 설득 끝에 해결한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을 위한 행정을 실천한 공직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3월부터 5월까지 노인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살 고위험 시기인 봄철(3~5월)에 맞춰 매주 목요일, 총 11회에 걸쳐 운영됐다. 참여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두 가지 테마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3월에는 ‘리(re): 청춘’을 주제로 웃음 체조 프로그램을 4회 실시해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 정서 향상에 기여했으며, 4~5월에는 ‘치유의 정원’이라는 이름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7회 진행하여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노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참여자들은 우울감 완화와 자살 위험 감소 등 정서적 회복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홍종우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의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살 고위험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국내 1위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와 제휴를 통해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정기권 이용자를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에버랜드와의 제휴는 시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의왕시 여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시민은 에버랜드 정기권(정상가 29만원) 구매 시 총 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2만원 즉시 할인 ▲에버랜드 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 2만원 지급 ▲1만원 상당의 에버랜드 주차권 2매 제공으로 구성된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에버랜드 앱에서 정회원 등록을 완료한 후,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에서 발급받은 쿠폰의 번호를 복사해 앱 내‘쿠폰 등록번호’란에 입력하면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 시스템과 자동 연동된다. 할인 쿠폰은 제휴 기간인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수량 한정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에버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의왕시 카카오톡 채널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여가문화 확산과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기흥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과체험을 결합한 맞춤형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여름방학을 제외한 6월, 9~12월까지다. 프로그램은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기흥도서관 시청각실과 자료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도서관 소개‧예절 교육, 애니메이션 시청, 컬러링 활동, 상자 그림책‧기념 배지 만들기, 자율 독서 등 창작과 놀이 중심이다. 고학년 대상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 청구기호에 따른 도서 정리, 책 수리 체험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기흥도서관은 지난 29일 산양초와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6월 산양초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첫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흥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견학으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올바른 이용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9일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와 청렴협의체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정책국장, 여성가족과장 등 관련 국과장과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 소속 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복지행정 전반에 걸쳐 청렴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진 간담회는 보조사업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회계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지방보조사업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김은숙 복지정책국장은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 신뢰받는 복지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청렴교육, 정기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공재정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주거지역 내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을 설정하여 인근 거주자 및 상근자에게 배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이면도로 주차질서 확립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하는 주차장이다. 이번 ‘지산고 앞 거주자우선주차장’은 가람상가단지 내 가람로21번길에 조성됐으며, 주차 면수는 총 28면이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13일까지 주차장 이용 희망 신청을 받았으며, 배점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배정을 완료했다. 주차면을 배정받은 주민들은 월 2~3만 원을 납부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간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처음으로 운영하는 만큼 운영상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주차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새솔동 일원에 설치된 쿨링포그(물 분사시설)를 6월 2일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가동한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일반적인 빗방울의 약 1,000만분의 1 크기의 인공 안개로 고압 분사하는 장치로, 더운 공기 중에 분사된 물이 기화하면서 주위의 온도를 3~5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시는 도시화로 인한 열섬 현상을 방지하고 기후 변화에 따른 극심한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새솔동 내 인구밀집지역 10개소에 쿨링포그를 설치하고 매년 하절기마다 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앞서 시는 시설 가동에 앞서 유지관리 용역업체와 함께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새솔동 주민자치회,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등의 협조를 받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시간을 조정하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고 길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쿨링포그 시설을 적정 운영하여 폭염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시 경계 지역에 있는 시유지에 장기간 불법으로 설치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이 부지를 무궁화 군락지로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8일 만안구 석수동 706-157 일원 약 900제곱미터(㎡) 부지에 무궁화 500주를 식재했다. 이번 무궁화 식재는 무궁화가꾸는사회적협동조합(대표 박병준)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특히 조합이 묘목을 무상 지원해 별도의 예산 없이 추진됐다. 충훈대교 인근에 있는 해당 부지는 오랫동안 경작지로 방치돼왔고, 개인 점유자가 무단으로 농막과 축사까지 설치해 도시미관이 훼손되는 상황이었다. 시는 점유자와 올해 2월부터 이달까지 수 차례 협의를 통해 시설물 철거 동의를 받아 이달 22일 부지 원상복구 작업을 마쳤다. 시는 추후 무궁화 식재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안양의 관문을 아름다운 무궁화의 빛깔로 수놓으며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인근에서 진행될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사업과도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무궁화 식재 사업은 장기간 방치된 시유지를 민관이 협력해 뜻깊은 일에 활용한 우수사례”라며 “앞으로도 안양의 구석구석까지 손길을 뻗어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용인시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의 ‘능력개발 및 문화체험교육’ 현장에서 대의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작품으로 보는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1시간 20분 가량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서양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었던 천재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세계를 소개하며, “예술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시대를 뛰어넘는 통찰과 상상력의 산물”이라며 “행정과 정책 역시 날카로운 관찰력, 창조적 상상력이 뒷받침되어야 도시 발전을 위한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 주요 작품을 소개하며 “미켈란젤로는 자신을 조각가라 여겼지만, 그림에도 뛰어났기에 교황의 명을 받아 로마 바티간 성당에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란 걸작을 남겼다. 특히 ‘최후의 심판’은 기존 종교화의 관습을 깨뜨리고 르네상스의 핵심인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새로운 해석을 통해 과거 같은 주제로 작품을 남겼던 화가들과는 전혀 다른 화풍의 그림을 그려 당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우리의 시정 슬로건인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