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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파주시행복장학회에 10억원 출연

미래인재 육성·지원에 박차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파주시행복장학회에 출연금 10억원을 편성·확정했다.

 


이번 출연금 10억원은 민선7기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파주’를 지향하는 시정 정책의 일환으로 파주시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위해 적립·운용된다.

파주시는 지난 2013년 7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2017년까지 총 50억원을 출연해 지역 내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장학 사업을 지원해왔다.

행복장학회는 지난 7년간 파주시 출연금과 함께 파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탁 참여로 현재까지 70억원의 자산을 조성했고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출연금으로 10억원이 더해지면 총 80억원의 자산을 운영하게 된다.

행복장학생 선발과 장학금 지급은 2014년 75명 2015년 81명 2016년 77명 2017년 99명 2018년 102명 2019년 121명 2020년 133명 2021년 135명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행복장학회는 장학생 선발뿐만 아니라 장학퀴즈 등 각종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대면행사 개최가 어려워져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 파주시 고등학생 사진&영상 UCC공모전을 추진했다.

올해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5월 중 비대면으로 개최 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경제상황 악화와 낮은 금리 등으로 어려워진 장학 사업에 힘을 실어주고자 10억원을 출연했다 파주시 행복장학회가 흔들림 없이 장학 사업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장학회에 큰 관심을 갖고 계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파주의 희망이자 미래인 학생들이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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