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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마~수~리~ 교실 극장’ 7개 학교 선정

2021 경기도 문화의 날 학교 내 문화예술 공연감상 진행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경기도와 함께 관내 초·중 및 특수학교 구성원 대상 공연감상 프로그램인 ‘마수리 교실 극장’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 8일부터 22일까지 공모에 신청한 관내 초·중 및 특수학교 등 총 15개 학교 중 3단계 선정기준을 통해 전교생 47명의 작은 학교인 어연초등학교와 농어촌학교인 내기초등학교, 특수학교인 에바다학교, 원도심에 위치한 평일초등학교 등 학교의 규모와 특성, 지역 등을 고려해 총 7개 학교를 선정했다.

 


오는 6월 30일 11:00 팽성읍 부용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한 마술과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4일 오후 2시 합정동 평일초등학교 뮤지컬 갈라와 댄스 팀 공연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신나는 문화예술 체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수리 교실 극장’은 코로나19로 대면공연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전체 공연을 유튜브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으로 제작해 가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비대면 방식도 함께 준비한다.

시 관계자는 “마수리 교실 극장은 그동안 공연 단체 중심의 찾아가는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각 학교에서 원하는 장르에 맞는 공연 팀을 선정”해, “소비자 중심의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으로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마수리 교실 극장’은 ‘마지막 수요일에 열리는 교실 극장’ 전체 사업 명을 줄여 ‘경기도 문화의 날’을 더욱 친근하고 쉽게 기억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8개 학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즐거운 공연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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