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이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에서 직접 제작한 천 마스크로 이웃 돕기를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코로나19 예방 천마스크 제작 사업’은 관내 자원봉사자들과 기업,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나눔 행사이다. 마스크 제작에 필요한 자금은 앞서 협의회가 한국노총 화성지역지부,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모금활동을 통해 총 80개 기업의 후원으로 확보됐다. 봉사동아리‘정나누미’와 복지관 홈패션 및 양재 분야 강사와 회원들이 제작에 참여하며,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작업장을 제공하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가 원자재 공급과 봉사시간 관리를 담당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마스크 제작은 10일부터 복지관 내 양재교육장 등에서 시작됐으며, 1일 20명씩 투입돼 재단, 미싱, 끈 부착, 실밥 제거, 다림질, 소독, 포장을 거쳐 한 주당 약 5천 매가 생산될 예정이다. 제작된 마스크는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장애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 돕기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시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을 대상으로 꽃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억5천만원을 들여 116개 사무실에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한 꽃다발과 화분을 각 주 1회, 월 1회씩 공급하는 ‘꽃 생활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꽃 선물하기 캠페인’도 진행해 총 1,232개의 미니꽃다발을 판매, 37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상원 농업정책과장은 “꽃과 식물은 심신안정과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줘 장기화된 코로나 19로 지친 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힘들겠지만, 함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대비 30% 미만으로 출하 절벽을 격고 있는 화훼농가들이 하반기 영농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판단, 전체 120여 농가 중 전업농 110여 농가에 자재비 총 1억1,000만원을 보조하기로 했다.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미래 인재 육성 및 발굴을 위하여 (재)평택시 장학재단을 통해 2020년도 장학생(대학생)을 선발한다. 기존 성적 우수 및 특기 장학생 외에 경제적인 여건과 관계없이 최대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소득 학생을 위한 희망장학생 및 세 자녀 이상 가구의 학생을 위한 행복장학생을 신설·확대했다. 2019년도에는 애향(우수)장학생 223명, 특기장학생 25명, 자립장학생 43명 등 총 291명의 학생에게 5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20년도에는 2억원을 증액하여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 더 많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평택시 장학재단에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하며, 신청 자격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ptsf.or.kr) 또는 재단 사무국(☎031-651-55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의회 박연숙 의원[무소속, 가 선거구(향남,양감,정남)]은 지난 9일 양감면 송산리 월촌마을 진입로 및 소하천 정비를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마을이장 및 인근 기업인이 협소한 마을 진입로와 소하천 정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면서 진행된 이날 현장점검은 주민, 기업인, 양감면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진입로와 소하천 정비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월촌마을 진입로는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이탈 사고가 잦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위험한 상황이며, 최근 평택-화성, 발안-양감 간 지방도로 준공 및 산업단지 개발로 우천시 우수의 흐름이 소하천으로 집중되어 하천 제방이 붕괴되는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연숙 의원은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해 주민들의 보행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며 소하천 정비와 연계해 도로 폭을 확대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평택에서 코로나19 상황이 40여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일선에서 확산을 막고 있는 평택시 보건․의료인들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평택시 독곡동에서 ‘좋은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윤지환 대표가 평택보건소를 찾았다. 윤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보건소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가져왔다”며 딸기 52박스를 전달했다. 익명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5일에는 시민 3명이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안내를 하고 있던 직원 앞에 샌드위치 70개와 건강음료 80개를 두고 갔으며, 9일에도 익명을 요구한 시민이 “수고가 많으신데 먹을 거라도 든든히 챙겨 드시기 바란다”며 닭강정 20박스를 평택‧송탄보건소에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시민 단체들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시민 단체들은 보건소 주변은 물론, 주요 도로변에 보건소 직원 및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들을 현수막으로 게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부터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고생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들에게는 이러한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지금처럼 모두가 움츠려든 시기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위해 한시적으로 상수도 요금 감면에 나섰다. 요금 감면 기간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으로 300인 이상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 등 총 5만여 사업장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 규모는 대중탕을 비롯해 일반용 100톤 이상을 사용하는 사업장에 50% 감면, 일반용 100톤 미만 영세사업장은 100% 감면으로 3개월간 약 49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감면 혜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되며, 오는 4월분 고지서를 통해 감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철모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특히 영세사업장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더불어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육군 51사단 168연대와 169연대가 방역과 공적 마스크 판매 지원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약국에 배치돼 마스크 판매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51사단 장병] 화성시는 10일부터 51사단 장병 10명이 투입돼 한국철도 병점역과 SRT 동탄역을 방역한다고 10일 밝혔다. 인력은 5명씩 2개조로 편성돼 상황 종료시까지 1일 1회 정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한다. 공적 마스크 판매로 본연의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약국에도 27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이들은 약국 27곳에 각각 배치돼 마스크 소분 작업 및 판매 등을 돕는다. 서철모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적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등본 발급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한시적으로 공영주차장 요금을 50% 감면한다. 감면은 관내 노상 및 노외 공영 유료주차장 32개소 전체에 적용된다. 단, 월 정기권 이용자와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가 시범 운영되고 있는 병점1동 515번지 도로 일원은 제외된다. [공영주자창 모습] 최초 1시간 30분까지와 야간 시간(23시 ~ 익일 10시)에는 종전과 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등 감면대상자의 경우 중복 할인이 적용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밀집지역에 대한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도 기존 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확대됐다. 단, 소화전․버스정류장 주변,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등 4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상시 단속을 실시한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모든 식품접객업에 대해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키도 했다. 서철모 시장은“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월 2회 운영하던 직원 외식의 날을 매주 1회로 확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조치돼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생필품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가 격리자는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14일간 전담 공무원으로부터 일일 모니터링을 받으며 외출 금지 등의 수칙을 이행해야 한다. [자가격리자에게 제공되는 생필품] 시는 자가 격리자에게 생수, 라면, 햇반 등 즉석 식품류와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1인당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지원받은 긴급구호물품 세트도 포함된다. 지난 2월 9일부터 오늘까지 총 160명에게 전달됐다. 생필품은 전담 공무원이 직접 자택을 찾아가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한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가격리자와 확진자 가구에는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 생활지원비는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긴급생계비 금액을 준용한 △1인 가구 454,900원 △2인 가구 774,700원 △3인 가구 1,002,400원 △4인 가구 123만원이다. 주민등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48시간 이내 지원 결정된다. 서철모 시장은 “자가격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
“경제적, 사회적 재난 상황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이와 같은 책무에 충실해야 한다” 【경기경제신문】서철모 화성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약자의 실질적인 구제를 위해 9일 중앙정부에 법령과 제도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했다.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서철모 화성시장] 서 시장은 “정부와 지자체는 경제비상사태 극복을 위해 각종 부양책, 지원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지역에서 느끼는 긴박함, 골목상권에서 목격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볼 때마다 보다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대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최악의 경제 상황으로 국민들이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융자지원, 긴급복지지원 등 간접 지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융자 지원의 경우 출연금, 보증수수료, 이자 등 적지 않은 행정비용이 수반되고, 자격심사, 서류 준비 절차 등으로 접근성이 높지 않다. 오히려 이런 행정비용을 직접 나눠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다. 융자를 받은 후 상황이 악화돼 상환에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