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경기경제신문】평택시 세교동은 지난달 23일 관내 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지역사회 불안감이 가중되어 상가를 이용하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고 있어 휴업에 들어가는 등 자영업자들이 깊은 시름에 빠져 있다. 이러한 경제적 위기 속에 뜻을 모은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지난 2월부터 감면해 주기 시작해 상가 전체적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을 확산하며 일부 임대인은 100%까지 감면하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임대료 감면을 시작한 세교8통 문순진 통장은 “건물주에게 임대료 감면을 권유하자 모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있어 무척 기쁘다”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되어 세교동 상가가 예전처럼 살아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정우 세교동장은 “임대료 감면으로 선행을 실천하신 ‘착한 임대인’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운동이야 말로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 함께 살 수 있는 상생운동이며 이러한 따뜻한 움직임이 모인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평택시청 【경기경제신문】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건물 임대료를 감면해준 평택시 용이동 주민자치위원회 윤석근 위원장의 선행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건물주인 윤석근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크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50% 감면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먼저 내밀었다. 윤 위원장은 “힘든 상황에서 서로 돕는 것은 당연하다”며 “여건상 더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고 모쪼록 모든 자영업자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번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언론인 간담회 개최 【경기경제신문】정장선 평택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평택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들과 관련 실·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과 언론인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관련, 확진자 5명중 1명이 퇴원했고 기존 확진자 가족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우려했던 지역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초기와 같이 강도 높은 방역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신천지 시설 11개소는 지난 2월 24일 폐쇄 조치 완료 후, 1일 2회씩 공무원들이 폐쇄 유지를 모니터링 중이다. 신천지 신도 1,152명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팀장급 공무원 30명이 매일 유선으로 이상증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살리기 추진T/F가 2월부터 4개반 19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11건 39억여원, 중소기업
화성시청 【경기경제신문】화성시는 3일 영세납자의 권리 구제를 위해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정 대리인 제도는 지방세 불복과 관련해 세무대리인을 선임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납세자에게, 화성시가 선정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국세는 국선대리인을 통해 무료로 대리가 가능했으나 지방세는 관련 제도가 없어 조세운영 체계상 형평성이 맞지 않아왔다. 지원대상은 청구세액 1천만원 이하의 개인으로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레저세는 신청이 불가하다.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가액이 5억원 이하이고 종합소득금액이 5천만원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고액 상습 체납자는 제외된다. 납세자가 불복청구 시 대리인 신청을 접수하면 시는 납세자의 소득과 재산 등의 요건을 검토 후 선정대리인을 지정해 접수일로부터 7일 이내에 통보하게 된다. 김낙주 자치행정국장은 “그 동안 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웠던 영세납세자의 권리가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청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약제를 배부한다. 과수화상병이란 검역대상 세균병으로 사과와 배의 잎, 줄기 등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같이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면 2~3년 안에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방제적기에 예방이 필요하다. 이에 시는 올 1월 약제 신청을 받고 오는 9일부터 관내 사과, 배 재배 총 252농가에 1차 동계방제와 2차 개화기 방제에 필요한 약을 배부한다. 약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 특화팀을 방문하면 되며 함께 받은 약제봉지와 약제방제확인서를 1년간 보관해야 과수화상병 확진 시 보상금 감액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사과는 신초 발아전, 배는 꽃눈 발아 직전에 1차 방제약제를 살포하면 되며 2차 개화기 방제는 전체 과수원의 80%가 개화할 때 하면 된다. 특히 1차 동계방제에는 다른 약제나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을 절대 섞어 쓰면 안되며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동계방제 7일전에 완료해야 한다. 이명자 농업기술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
화성시 보건소 관계자가 반월동 일대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코로나19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보건소, 동탄보건지소, 동부보건지소, 농촌형보건지소의 일반진료, 예방접종, 보건증 발급 등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3일 밝혔다. 봉담주민건강지원센터, 여울보건지소는 의약무 인허가, 취약계층 의료비 등 필수지원사업에 한해 운영한다. 보건증은 공감의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 동수원병원 등 민간의료기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업무 중단으로 추가 확보한 인력을 신천지 교인·교육생을 비롯해 접촉자, 능동감시자 모니터링 등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무원 감염으로 인한 행정 공백을 막기 위해 청사방호도 강화했다. 2일부터 시청, 동부출장소, 동탄출장소, 보건소 주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8대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다. 37.5도 이상 발열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조치하고 손 소독제 사용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청사 방역도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사회 방역 활동도 전방위적으로 펼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거주공간 및 노출된 다중이
청사 출입자 대상 ‘발열체크’ 실시 【경기경제신문】평택시 통복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28일부터 통복동 행정복시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 등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통복동에서는 이번 발열체크와 함께 입구에 손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일 청사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 및 행정공백의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발열체크에는 통복동 단체협의회의 협조로 각 단체별로 교대로 배치되어 발열체크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표광오 통복동장은 “자발적으로 발열체크 봉사활동에 나서주신 통복동 단체 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 자발적으로 방역소독 실시 【경기경제신문】현덕면 인광5리 주민들이 2일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발벗고 나서 지역내 건강한 바이러스를 확산시키고 있다. 유응석 이장 등 마을 주민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내 농협, 우체국, 마을회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과 마트, 미용실, 식당 등 40여 개소에 대해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방역소독에서는 마을내 독거노인 3가구를 방문해 화장실, 주방 등 집안 곳곳을 소독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약간의 마스크 나눠드리고 건강을 챙길 것을 당부했다. 방역소독에 참여한 한 유응석 이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주민 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방역소독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주 1회 지역내 구석구석을 방역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웅 면장은 “자발적으로 방역활동에 나서 주신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현덕면 전체 나아가 평택시 전역으로 확산돼 코로나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자율방재단,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와함께 관내 경로당, 버스승강장, 교
평택시청 【경기경제신문】평택시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 ‘꿈 공모 사업 多드림’에 참여할 평택 지역 내 9세~24세 청소년 20명을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꿈 공모 사업 多드림’은 경제적, 환경적 등의 이유로 제한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보장해주는 활동으로 2019년에는 진로개발, 예체능, 탐방활동, 기타 4개의 영역에서 20명의 청소년을 지원했다. 올해 꿈 공모 사업은 예체능·탐방&여행·진로 탐색·학습 분야 외에도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분야의 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지원 할 예정이다. 꿈 공모 사업 담당자 정미선 청소년지도사는“작년 지원자중 지원금으로 헤어도구를 구입해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바리스타 수업을 등록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꿈 공모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이 다양한 방면에서 늘어나 혜택을 받는 청소년들이 해마다 증가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택시청 【경기경제신문】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의 한숨이 깊어가는 가운데 평택에서도 착한 임대인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평택시는 2일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 준 ‘착한 임대인’들을 소개했다. 시청 인근에 패밀리타운을 소유하고 있는 두리 인베스트먼트 박병훈 대표는 패밀리타운 내 20개 점포에 대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월세 30%를 감면하기로 했다. 감면액은 매월 2,700여만원씩 총 8,1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 다 힘든 시기에 고통분담 차원에서 동참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에서 가장 핫한 소사벌지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신씨는 최근 임대인으로부터 문자 한통을 받았다. 문자에는 ‘코로나19로 힘드신데 2월 임대료는 받지 않겠다’는 내용과 함께 ‘힘내시라’는 문구가 있었다. 신씨는 “요즘 코로나 사태로 매출이 평소의 10%가 겨우 될까말까 한데 임대인으로부터 이런 문자를 받아 울컥했다”며 “임대료 감면은 둘째치고 마음에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임대인 김지연씨는 “임차인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