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금)까지 진행된 제397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부서 팔달구청, 권선구청,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보완을 당부했다. 오혜숙 의원은 팔달구청 감사 시 지역 내 테마파크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테마파크업 안전점검의 기준과 점검표 구성 근거를 명확히 하고, 앞으로 증가될 업장에 대비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 점검 절차의 신뢰성과 현장 대응력 제고를 주문했다. 이어, 권선구청 감사에서는 해마다 변경되는 권선구 대표 축제 장소 문제를 지적하며, “타 구와 같이 고정된 대표 공간을 설정해 일관성 있게 축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권선구 대표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체계적 검토를 요청했다. 아울러, 장안구청 감사에서는 조원1동 특색사업 중 ‘음식물 종량제 보관함 설치’ 내용을 점검했다. 오혜숙 의원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보관함이 어떤 위치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지, 관리 체계는 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는 20일 위원회 소관 시 산하 기관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장학재단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용인FC) ▲용인도시공사를 대상으로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4일 차 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이날 청소년 상담·안전망 구축, 장학사업 다변화, 지역 문화·예술 진흥, 시민프로축구단 운영의 공정성과 지속 가능성, 장사·주차·공공체육시설 관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사업 추진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상수 위원장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을 상대로 청소년수련관 샤워장과 탈의실 내 장애인·노령자를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 시설을 확충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을 당부했다. 또 용인시장학재단에는 용인시 관내 대학을 졸업한 뒤 관내 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등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장학사업을 발굴해 장학제도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주옥 의원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감사에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대기 기간이 길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심리지원이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위기 청소년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9월부터 11월 셋째 주까지 2개월간 운영한 『오산나래 AI 공유학교 가을시즌』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산AI코딩에듀랩, 운암중학교,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등 6개 거점에서 로봇, 생성형 AI, 피지컬 컴퓨팅 등 8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총 12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산나래 AI 공유학교』는 오산시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2025 경기공유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AI·SW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공학 등 8개 분야에서 24개 강좌를 운영하며 398명의 청소년이 교육에 참여했다. 오산시는 초·중·고교, 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14개 기관과 협력하여 교육 접근성을 높였으며, AI·SW 전문 시민 강사 30명을 양성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AI로 제작한 이미지를 3D 모델링하고 출력해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직접 코딩한 로봇을 움직여보며 미래 진로를 꿈꾸게 됐다”고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양평역 및 양평군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 권리 보호와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양평군 주관으로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 경기광주아동보호전문기관, 양평군가족센터, 양평종합사회복지관,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양평어린이집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과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아동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더욱 튼튼한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은 매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비롯해 지역사회 관심 제고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평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관내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해 양평군만의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동학대가 의심되거나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포일청소년문화의집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원하는 ‘지역 연계 위탁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운영, 10~19세 청소년 총 1,350명(45명 모집, 90회기 운영)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의 기초부터 활용, 제작, 연재에 이르기까지 이어지는 창의 연계형 활동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성됐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자가 가진 창의력을 효과적으로 발휘하며, 미래인재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프로그램은 방과후 평일, 주말 오전 과정으로 운영됨으로써 지역 청소년에게 안전한 활동공간을 제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 돌봄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포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웹툰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자기주도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의 특화 디지털·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고은정, 더불어민주당, 고양10)는 2주간에 걸친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2026년 예산안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노동국, 경제실 소상공인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자료 제출의 부실 및 대책 마련 미흡으로 지적을 받아 재수감되는 등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위원들은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책 대안과 실질적 개선방안까지 제시하며 한층 강화된 감사 기조를 유지했다. 또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경제·노동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각 기관에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경제노동위원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소관 부서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다.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총규모는 39조 9,046억 7,841만 원으로 2025년도 당초예산 대비 3.05% 증가한 반면, 경제노동위원회 소관 2026년 예산은 3,026억 2,568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38.59% 대폭 감액되어 도 전체 예산의 0.75%만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위원들은 경제·노동 분야가 경기 침체 장기화와 지역경제 불안정 속에서 도민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11월 18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평가’에서 C그룹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관내 업체 우선 계약 확대를 통해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이다.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 실적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평가 항목은▲수주·도급 실적 ▲하도급 실적 ▲관급자재 사용률 ▲건설업체 행정처분 ▲공공 입찰 실태조사 ▲지자체 특수 시책 등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 전반이다. 구리시는 포천, 안성, 의왕 등 10개 시군이 포함된 C그룹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정책 추진력과 우수한 관내 업체 수주·도급 실적이 두드러진 성과로 평가받았다. 시는‘함께 사는 구리! 중‧소상공인 상생 계약 2570 프로젝트’를 통해“2025년 전체 계약 중 70% 이상을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매월 실적 점검과 부서별 안내 공문 시행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건설업체의 공공 계약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용익 시장의 인사말과 함께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 세 번째 강연을 열었다. ‘부천 아카데미 플러스(+)’는 부천시가 2025년부터 분기별로 운영 중인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으로, 공직자가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과 전문성을 넓히고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최고 연사를 초청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는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최재붕 교수를 초청해 ‘AI 사피엔스 시대 생존 전략’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부제는 ‘2025. AI로 뛰어드는 기업들, 나의 미래 준비는?’이다. 최 교수는 ‘AI 사피엔스’, ‘AI 대전환’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급변하는 사회 속 인공지능(AI)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과 공직자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상상력과 실력의 결합, AI와 인문학, 경험 디자인이 융합된 팬덤 중심 사회의 변화를 강조하며, 공직자도 자발적인 AI 학습과 전문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리더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재붕 교수는 “미래는 기술이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상상력과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18일 오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 본사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가장동 일원에 조성될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건립 추진상황과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사티시 쿠푸라오(Satheesh Kuppurao)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반도체 운영 총괄 부사장,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 오흥식 오산상공회의소 회장(엘오티배큠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오산 가장동 일원에 세계적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가 들어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지난해 오산시가 미국 본사 메이단 기술센터를 방문한 이후 약 1년 만에 어플라이드 본사에서 오산시를 방문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오산시는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건립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티시 부사장은 “어플라이드 컬래버레이션 센터 코리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 어플라이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는 19일(수), 제3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0·15 규제가 수원 시민에게 부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즉시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 지역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팔달구·영통구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의원은 “수원은 실거주 비중이 높은 도시인데도 서울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시민들의 주택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 강화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등 구도심 정비 사업도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근거로 삼은 통계의 적정성도 문제로 제기했다. “9월 자료를 제외한 8월 통계만을 기준으로 삼았다는 지적이 있다”며, “규제의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수원시가 중앙정부에 규제지역 재검토를 공식적으로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도입을 촉구했다. 실수요자 보호, 구도심 재생, 공공주택 확충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정부의 일률적인 규제가 실수요자와 청년·신혼부부의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