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3선의 김규창 vs 4선의 염종현 의원

[경기경제신문] 전반기 의장 선출 방식과 상임위원회 배분 등과 관련해 첨예하게 대립한던 경기도의회가 오는 9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 선출을 한다. 전반기 의장을 어느당이 가져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9일부터 18일까지 제362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 ,부의장 선거, 상임위원 선임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하고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도정과 교육행정 업무보고,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 예결/윤리특위 위원 선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결정, 2022년 추경예산안 심의, 조례안 등 안건 심의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제362회 임시회의 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9일 실시되는 의장 선거에 도의회, 경기도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의석수 78 : 78 동수를 이루고 있어 그동안 의장 선출방식을 두고 첨예하게 갈등해 왔다. 결국 민주당이 양보하고 국민의힘 요구대로 전반기 의장은 투표로 선출하게 됐다.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에 3선의 김규창 의원(67 여주2)을 추대했다. 민주당은 4선의 염종현 의원(61 부천1)을 후보로 내세웠다.

 

의장 선거에서 동수가 나오게 되면 '경기도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연장가 의장에 선출되게 된다. 국민의힘은 의장 후보인 김규창 의원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가 있는 셈이다.

변수는 무효표와 이탈표에 있다. 도의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무효표와 이탈표를 방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