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주민자치회 중심 마을문제해결시스템인 ‘마을리빙랩’과 마을 자치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마을지원관을 양성한다.
수원시는 마을지원관 학교인 ‘마을 마스타 과정’을 5월 30일부터 6월 27일까지 8회에 걸쳐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운영한다.
마을자치계획 수립·리빙랩 운영 절차 등을 배우고 주민 지원활동 계획을 실습한다.
주민과 함께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을 계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과정이다.
마을지원관은 마을리빙랩 추진 지원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컨설팅 마을자치계획 수립·실행 관련 컨설팅 등을 하며 주민이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 마스타 과정’은 관심 있는 수원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마을리빙랩’리빙랩 :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일상생활 실험실’이다.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로 생활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마을의 문제를 해결한다.
문제 해결 모델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해 사회혁신을 이끌 수 있다.
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이 사업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등 사업 과정 전반에 참여하는 것이다.
공공과 민간 시민이 협력해 공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
수원시가 지난 2월 구성한 ‘마을리빙랩 태스크포스팀’은 마을리빙랩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44개 동에서 추진할 마을리빙랩 사업 45개를 선정했다.
수원시는 구별 2명씩 마을지원관을 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마을리빙랩을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을지원관은 주민 주도로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리빙랩 추진과 마을자치계획 수립을 지원한다”며 “마을 마스타 과정으로 전문성을 갖춘 마을지원관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