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동)은 제298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안양시 예산안 심사에서 추진 예정인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에 대해 여성, 장애인, 청소년 등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최병일 의원은 “공공디자인은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재인 만큼, 여성, 장애인, 청소년,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라며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실제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실효성 있는 공간이 조성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최 의원은 “시민계획단 구성 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장하고, 장애인단체, 여성단체, 청소년위원회 등 관련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의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설계 단계부터 완공 후 평가까지 전 과정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병일 의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조성되는 공간은 진정한 의미의 유니버설디자인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2025년 구)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7,500㎡의 녹지공간을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