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9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황대호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수원3)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수원갑), 김현(안산을)·전용기(화성정) 중앙당 국민소통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정윤경 도의회 부의장(군포1), 최종현 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수원7), 박옥분(수원2)ㆍ전자영(용인4)ㆍ이진형(화성7)ㆍ장윤정(안산3)ㆍ정동혁(고양3)ㆍ박진영(화성8)ㆍ신미숙(화성4)ㆍ이병숙(수원12)ㆍ김옥순(비례) 의원, 수원시의회 김동은 대표의원, 이대선 시의원, 홍보소통위원회 부위원장단 및 60개 지역위원회 홍보위원장, 권리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식 임명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허위 정보 차단과 당의 핵심 정책 홍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승원 도당위원장은 “홍보소통위원회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들은 가짜뉴스를 퍼나르고 마치 진실인 양 사람들에 호도한다"며 "정확하고 진실된 목소리를 도민과 당원들에게 전파해 이번에야말로 경기도당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중심이 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현 국민소통위원장과 전용기 부위원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리 당의 좋은 정책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을 좀먹는 가짜뉴스를 타파해야 한다"며 "가짜 뉴스를 발견하는 즉시 국민소통위원회와 민생파출소에 신고해주면 즉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승원 도당위원장과 황대호 홍보소통위원장을 필두로 위원회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대호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은 발대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분명하다. 경기도 1410만 도민과 당원들에게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며, 올바른 정치 소통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황 위원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명언을 인용하면서 “'참여하는 사람은 주인이요. 그렇지 않은 사람은 손님이다'라는 말처럼 우리의 슬로건 역시 ‘당원주권시대, 승리하는 경기도당’이다”라며 “민주당과 민주주의, 이재명 대표를 지키는 당의 주인이 돼 경기도가 이기고, 대한민국이 이기는 길에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황 위원장은 “경기도는 민주당의 핵심 지역이며, 반드시 이곳에서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 경기도가 승리하면 민주당이 승리하고,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가짜뉴스를 바로잡고, 올바른 정보로 도민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일 발대식을 가진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는 앞으로 SNS 교육을 통한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민주당의 주요 정책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홍보해 당원과 도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소통위원회의 출범이 민주당의 지지층 결집과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