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시 주요 공원과 시청사 광장에 LED 조형물의 설치 및 점등을 실시한데 이어 한강시민공원에도 이달 22일(토)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화려한 LED 조명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하늘나라 별님의 따뜻한 구리 나들이’라는 주제로 LED 조명의 환상적인 연출과 다양한 모양의 조형물 설치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시 이미지를 정립하는 동시에 겨울이면 시민들의 발걸음이 잦아드는 한강시민공원이 사시사철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성탄절 분위기에 걸맞는 대형 트리와 하트, 무지개 터널, 회전 물레방아, 해바라기 조명 등 다양한 조형물을 임대 방식으로 설치하였다. 또한 영구 시설물로 꽃마차와 말 모양의 LED 포토존 등을 한강시민공원 내 인라인 광장과 태극기 동산 인근에 설치함으로써 조명과 수목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 연출을 통해 연말연시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리시는 현재 진행 중인 한강시민공원 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 공사가 완료되는 2023년 이후 한강시민공원과 왕숙천 둔치 공원을 연계하는 8.5㎞ 구간에 ‘겨울철 별빛 공원 조성 사업’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의 관람과 이동 편의를 위해 꽃마차 운행 등 다양한 부대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구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연말연시 희망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작은 규모지만 시민과 방문객에게 볼거리 제공을 통해 ‘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의 따뜻하고 소소한 행복을 드리기 위해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시설 보강을 통해 규모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