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경기도의 ‘2025년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앞서 수상한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상과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 대상을 포함해 세입분야 3관왕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방세 체납관리 종합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액 규모별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 것으로, 체납정리 실적과 처분 집행, 체납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시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세입 여건 속에서도 ▲부동산 및 차량 공매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 체납액 정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3월 발표된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전자고지 활성화, 마을세무사 운영, 취득세 감면 제도 안내 등 납세 편의 시책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보다 542억 원 증가한 2조 1168억 원의 지방세를 징수하며 안정적인 세수 확보 성과도 거뒀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는 동백지구 내 누락된 시유지 발굴을 통해 78억 원 규모의 재산을 확보하고, 해당 시설에서 연간 6,00
[경기경제신문] 최근 한 언론매체가 ‘안성시, 반도체 단지를 기피시설로 지목‥LNG 공급관 설치 무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안성시의 님비(지역 이기주의)로 인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늦어지고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안성시는 기사 내용이 사실과 다르며, 시의 입장과 그간의 경과를 반영하지 않은 보도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SK E&S는 LNG 공급관로 설치를 위한 사전작업인 도로관리심의를 신청했다. 이는 용인시 관내로의 설치 루트가 다수 존재함에도 연장거리가 긴 안성시 설치 구간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이에 안성시는 지난해 12월, ▶해당 지역 주민 의견 수렴 ▶안성시를 경유할 수밖에 없는 사유 등에 대한 보완을 요구했지만, SK 측은 제출하지 않았다. 시는 올해 1월 다시 한번 보완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고, 이에 따라 도로관리심의 신청을 반려한 가운데 최근 용인시 양지면 방향으로 공급관 매설 노선이 최종 결정됐다. 이렇듯, LNG 공급관로 건설 루트는 안성시와의 사전 협의는 물론, 주민 의견 수렴을 거치지 않은 SK 측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추진됐다. SK 측은 합리적인 대안 없이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미국의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반도체산업 육성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4월 30일 시청을 방문한 지은현 윌리엄슨 카운티 경제개발청 국장과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두 도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해 9월 28일 용인, 올해 1월 9일 미국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한 윌리엄슨 카운티는 테일러시(city) 등 27개 시를 통할하는 지역이다. 매월 4000여 명씩 인구가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곳으로, 텍사스주에서 인구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인구 70만 명의 지역다. 이 자리에서 지은현 국장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The Stat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의 부설기관인 ‘글로벌 혁신 연구소(Global Innovation Lab)’의 반도체산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창업 지원과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이상일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 관련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텍사스 오스틴 주립대학교’와 용인에 있는 기업, 대학이 협력관계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달 30일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가공 제품의 개발, 보급, 확산을 위해 관내 농산물 가공 업체인 가온식품·병점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안면 소재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송성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박상오 가온식품 대표, 윤기원 병점당 대표가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화성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대표 가공 제품의 기획과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가온식품과 병점당은 화성산 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제품의 생산·유통 판매를 맡을 계획이다. 가온식품은 주요 생산 품목인 농산물 건조·분말 제품과 연계해 화성산 원료를 포함한 미숫가루, 프리믹스 제품 등 다양한 분말 제품을 화성시 로컬푸드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병점당은 구움떡류 제조 가공업체로서 병점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화성시 특산품을 활용한 병점의 대표 신제품 개발을 함께 추진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송성호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화성시 원료를 활용한 농산물 가공 제품의 다양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반려동물 소유자의 자발적인 동물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동물등록제는 유실·유기동물 발생 방지와 반려동물 복지사업 지원 확대 등을 위하여 반려동물 정보를 시군구에 등록하는 제도로, 생후 2개월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라면 의무적으로 동물등록을 해야 한다. 동물등록 방법은 반려견에 내장칩을 시술하는 ‘내장형 방식’과 반려견이 착용하는 외장형 장치를 통해 등록하는 ‘외장형 방식’이 있다. 내장형은 동물병원에서, 외장형은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온라인 업체 등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지정된 관내 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 무선식별장치로 동물등록하는 경우 시술비를 전액 지원하는 동물등록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홈페이지 일반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 등록돼 있는 반려동물 소유자의 주소나 연락처가 변경된 경우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으며,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정부24 또는 시청을 통해 직접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현행법상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거나, 변동사항이 발생했음에도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사업, ‘연지곤지 통장'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연지곤지 통장’은 청년들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결혼 장려 매칭 통장으로, 참여자가 매달 최대 30만 원을 저축하면, 화성시가 저축 금액의 30%를 매칭 지원해 매월 최대 9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준다. 통장 가입 후 2년 이내에 결혼하고 예비부부 교육을 이수하면, 본인 저축액과 시 매칭 지원금을 합쳐 최대 936만 원을 수령할 수 있어,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예비부부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 해소와 함께 결혼 준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2024년 ‘화성시 저출생 극복 정책 제안 공모전’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년 5월 2일) 현재 화성특례시에 거주 중인 19세부터 39세까지의 근로 중인 결혼 예정자이며, 총 70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경기이동노동자 수윈쉼터와 배달노동자의 이륜차 100여 대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4월 30일 경기아트센터 주차장에서 진행한 이번 점검은 수원시, 경기이동노동자 수윈쉼터가 주관하고 쿠팡이츠 서비스(주), (사)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주최했다. 등화·제동·조향·소음 저감 장치, 배터리, 타이어 등을 점검하고 배기가스를 측정했다. 또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전구류 등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상 안전 점검이 배달 노동자들의 이륜차 사고 발생률을 줄이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달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사회적 고립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 재연결을 지원하기 위한 ‘1:1 동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20명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는 ‘2025년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청년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거주 중이며 사회적 고립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후 초기 상담과 심리검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자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동행활동가와 1:1 활동 총 10회, 사회적응력 향상, 진로탐색, 취미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집단 프로그램 5회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참여자의 욕구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지난 4월 1:1 동행프로그램 활동가를 모집 완료했으며, 활동가는 8일부터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이수 후 1:1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1:1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이 건강한 변화를 만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대설 피해로 붕괴됐던 고기동 족구장은 올해 4월 복구 공사를 마치고 다목적 체육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족구뿐 아니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을 즐길 수 있도록 공간 구조를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수지구는 지역 족구 동호회와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해 일요일에는 족구장으로, 평일에는 배드민턴장으로 사용하는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네트와 라인 마킹을 교체하고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개보수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구는 4월부터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코어 스트레칭’을 새롭게 도입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어 스트레칭’은 몸의 중심 근육을 단련해 허리 통증이나 자세 불균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죽전체육공원(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서 운영되며, 야외 환경에서 진행된다. 한 수강생은 “항상 어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처인구 고림중학교와 포곡고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비가림 캐노피(비가림 시설)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 통행량이 많은 구간 중 우천·강설 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보행자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고림중학교와 포곡고등학교 통학로 총 99m 구간에 캐노피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공사를 추진 중이며, 5월 내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캐노피 설치로 인해 학생들의 낙상사고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통학 중 불편함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부모들의 통학 안전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학생들의 안전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비가림 시설 설치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과 학부모 대표 간담회 때 제안된 통학로 개선을 적극 검토해서 추진했듯이 앞으로도 학생 보행환경 조성, 안전 시설 강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처인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통학 편의와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 개선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