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더불어 함께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교' 를 지향하는 여주 흥천중학교가 소규모 농어촌 학교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제시해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흥천중학교는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협력으로 지난 12월 11일 '2025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전교생에게 생명의 숭고함과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치는 특별한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날 교육의 성공 배경에는 흥천중학교의 세심한 준비와 열정이 있었다는 평가다. 학교는 체육관이 없음에도 시청각실, 다목적실 등 4곳의 공간을 빈틈없이 재구성하며 체험형 교육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부선주 교수가 직접 설계하고 아주대 산학협력단 전문 강사진이 투입되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강의중심이 아닌 ▲생명의 탄생 (뱃속궁궐) ▲임신과 출산 (임신체험복) ▲신생아 돌보기 체험과 ▲생명 나무에 카드 매달기 ▲성교육(성매개 전염병에 대해서 알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되
[경기경제신문]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예비이전후보지 갈등 관리 용역’ 2억 원과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용역’ 5억 원을 편성한 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는 수원 군 공항 이전 문제의 구조적 갈등을 해소하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타당성을 국가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수원 군 공항 갈등 관리 용역은 예비이전후보지 지정 후 지속돼 온 갈등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해소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이해관계 조정과 갈등 관리 전략 수립 등이 포함된다. 이는 군 공항 이전 문제를 단순한 지방 분쟁이 아닌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 후 항공수요 예측, 경제성·재무성 분석, 입지 검토 등 국제공항 건립의 현실성과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정부가 두 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한 만큼, 향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2025 제8기 용인특례시 핵심리더과정’에 참여 중인 6급 공무원 27명의 초청에 따라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제5기부터 매년 공직자 교육 현장을 찾아 리더십이나 그림 등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번에는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용인의 미래 도시 비전’을 주제로 삼았다. 이 시장은 “반도체 분야의 새로운 소식은 SK하이닉스가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기존 122조 원에서 600조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60조 원, 기흥 캠퍼스에 20조 원을 투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 투자까지 합치면 용인에서 진행될 반도체 관련 총 투자 규모가 1천조원에 육박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월 착공한 SK하이닉스는 1기 팹(Fab)의 6단계 중 1단계를 짓는 2027년 봄까지 용인 지역 자재·장비·인력 등 약 4500억 원 규모의 지역 자원이 쓰이게 된다”며 “이는 시와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역 레미콘 업체들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으며, 2년 간의 공사 과정에 연인원 300만
[경기경제신문] 새만금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나경균) 나경균 사장은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펀치(Fun Lunch)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간담회는 2024년 5월 이후 입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 19일(차장·과장)과 27일(대리·사원) 이틀간 진행했다. 펀치(Fun Lunch) 간담회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사장과 직원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겪는 조직 적응 과정의 어려움과 업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소통 창구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 사장은 새만금 개발의 주요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신규 직원들의 업무 애로·협업 환경·조직문화 개선 의견을 청취하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갔다. 나 사장은 “직원의 목소리는 조직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펀치 간담회를 지속해‘원 스피릿·원팀’의 협력 문화를 강화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트렌드를 앞서는 새로운 교육 가치를 창조하는 여성기업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이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수원 규장중학교'에서 '첨단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교육 현장의 혁신을 이끌었다. 2025년 3월에 개교한 신설학교 '규장중학교'는 이날 중학교 전교생 1학년 10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바르게 지혜롭게 건강하게'를 교훈으로 내세운 규장중은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인문예술융합교육과 IB 프로그램을 적용하며 미래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체험형 프로그램은 학교의 혁신적인 비전과 완벽하게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정원 규장중학교 교장은 학생들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아이들이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며 선정된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이 주도한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였다. 단순 강의를 벗어나 AI 로봇 기반 교구, 신체 분석 장비 등 최신 에듀테크 기자재가 모든 체험 부스에 투입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건강관리(비
[경기경제신문]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니콜라이 이고레비치 스테츠코(Nikolay Igorevich Stetsko) 러시아 연해주 부지사를 만나 지난 12년 간의 우정과 협력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산업 동반성장을 향한 파트너십 구축에 뜻을 모았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니콜라이 스테츠코 연해주 부지사를 접견하고 “연해주는 러시아 극동의 경제·물류·교육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대륙과 해양 연결의 전략 거점”이라며 “경기도 역시 서해안 및 수도권과 인접해 있고, 철도·해상·도로 인프라가 발달해 동북아 국가들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남북철도 연결 시, 연해주는 한반도와 유럽 대륙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북방 경제협력의 중심지가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스테츠코 부지사는 “경기도는 연해주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라며 “경기도의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같이, 연해주에도 러시아 극동의 첫 테크노벨리인 루스키 혁신과학기술센터를 개발 중”이라고 소개했다. 고 부지사는 “양 지역이 물류와 미래산업 등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은 만큼 실질적인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와 연해주는 2013년 우호협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8일(월)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 조정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의 건, 「화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5분 자유발언 요지 김종복 의원 – 동탄 행정문화타운 조성 제안 김종복 의원은 내년 2월 동탄구 출범을 앞두고 현 동탄출장소와 민원실·사무공간 부족으로는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동탄 6동 공공 10부지를 활용한 복합 행정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행정·복지·문화·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동탄 행정문화타운’ 건립 ▲2026년 예산에 타당성·기본구상 용역비 반영 ▲주민 공청회·설명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동탄을 행정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 거점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은진 의원 – 연구용역 관리체계 개선과 투명성 강화 촉구 이은진 의원은 화성특례시 연구용역이 직접인건비에 제경비·기술료 등이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산정 근거의 적정성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2월 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시 관광자문위원회’ 위원 19명을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관광자문위원회는 시흥 관광 활성화와 중장기 관광정책 수립을 함께 이끌 핵심 자문기구로 새롭게 구성됐다. 위촉된 관광자문위원들은 관광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흥시 관광 비전 및 추진 방향 ▲관광 기반시설 확충 ▲콘텐츠 개발 ▲홍보ㆍ마케팅 전략 등 시흥 관광 전반에 대한 전문 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후 시흥시 관광자문위원회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위원들은 시흥 관광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위촉된 자문위원들의 전문 의견을 향후 관광정책 및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자문위원회는 시흥 관광정책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자문기구”라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도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1일(금) 대전광역시 미호동 에너지 자립마을(RE100 마을)에서 '입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H 매입임대주택의 ‘공유햇빛발전소’에 대한 입주민 이해를 높이고, RE100 마을*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 RE100 마을 : 금강과 대청호로 둘러싸인 수자원 보호구역 내 위치한 에너지 자립마을로 100%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며, 친환경 농산물 판매, 탄소중립 체험 프로그램 운영 LH는 정부 연구과제*로 지난해부터 대전광역시 소재 매입임대주택(8개동) 옥상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인 ‘공유햇빛발전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생산 에너지를 활용해 입주민 주거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매월 생산된 재생에너지 300kWh를 RE100 마을로 보내 에너지 자립마을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정부 연구과제 : 마을단위 RE50+ 달성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사업 ** 친환경 에너지 판매 수익금올 임대주택 85가구에 월 11,000원 이상 관리비 지원 이날 LH는 ‘공유햇빛발전소’가 위치한 매입임대주택 거주 30세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20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청 출범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구청 체제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서포터즈단은 2026년 2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4개 구청 체제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행정체제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제안사항을 시에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성공적인 구청 출범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단은 화성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개 모집을 통해 구성됐으며, 시는 구청 출범에 대한 높은 시민 열망을 반영해 당초 200명에서 300명으로 인원을 늘려 구성했다. 서포터즈는 향후 구별 회의를 통해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구청 출범 전후의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점 등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시민과 가까이에서 일반구 출범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구청 출범에 따른 지역의 행정 변화를 알리는 시민 홍보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서포터즈단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구청체제 출범대비 TF,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단 역할 및 활동 안내,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화성특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