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시각예술 작가 발굴과 미술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아트경기)’의 일환으로, ‘2024 아트경기 아트페어’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을 10월 18일~11월 2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갤러리 끼에서 개최한다. 2024 아트경기 협력사 중 하나인 갤러리 끼에서 진행하는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은 2019~2024년 아트경기 선정작가가 함께하는 특별한 아트페어로, 지난 5년간 아트경기의 정체성을 구축해 온 여정을 선보이는 아트페어라는 점에 의미를 둔다. 또한 아트페어 제목에서 엿볼 수 있듯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달리는 아트경기’라는 새로운 이미지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 《아트경기 런 페스티벌》의 핵심인 아트페어에는 2019~2024년 아트경기 선정작가 42인이 참여하며, 총 150여 점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작가별 테마존, 라이브 퍼포먼스존, 특별 전시존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테마에 맞춰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18일 오프닝 행사로는 이은마루 쿼텟의 재즈공연이 이뤄지며, 이에 앞서 서울경제 조상인 미술 전문기자가 '살아남은 그림들, 살아남은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미술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안산 관내 위치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병원학교와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대상들이 예술을 보다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관 경험이 생소할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이자 예술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첫 번째로 경기도미술관과 협력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병원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보장 및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도모하고 치료 효과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병원학교의 ‘꿈그림 가을소풍’으로 진행되었으며, 소아암 경험이 있는 아동과 가족이 지난 10월 12일에 경기도미술관에 방문하여 특별 프로그램 '오늘 미술관에서는?!'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동시대미술의 현장전 《사라졌다 나타나는》을 관람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작품을 통해 느낀 나만의 감상과 느낌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한 ‘나의 인형’을 만들었다.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표현된 나의 모습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며 같은 시간 속 서로 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지난 9월 28일부터 예술가의 상상과 관객의 참여로 채워진 체험전시 '공간간공공간'의 축제가 10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본 축제는 3주간에 걸쳐 예술가의 방에서 만난 ‘질문과 상상’을 관객은 응답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를 채워 완성되는 ‘관객 참여형 축제’이다. 공연, 시각, 다원 등 융복합 장르의 예술적 작업이 공간과, 공간 사이, 복도, 계단, 옥상 등 공간의 범위를 확장하여 설치되고, 체험전시로 3주간 운영된 후 본 축제(10.19-10.20) 기간 동안 퍼포먼스, 퍼레이드, 워크숍, 놀이, 체험, 도슨트를 통해 관객과 만나게 된다. 19 야외마당에서는 관객이 합의를 통해서 선택과 결정의 과정을 경험하고 개인의 체험보다 집단적 경험을 통한 일시적 연대와 사적-공적 영역을 연결하는 시간을 '다국적 부엌'과 '합의의 공간', '경로탐색'을 통해서 만나게 된다. 음식과 향신료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의 맛을 탐험하는 '다국적 부엌'(11:30), 퍼포머와 함께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직접 의견을 제시해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합의의 공간'(16:30)이 진행된다. 민주적 합의점에 도달한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10월 셋째 주에 10월 15일 용인시민들을 위한 신명 ‘시와 노래, 춤을 용인하다’를 시작으로 19일 현악 4중주단 파개그니니 시즌2 ‘마에스트리시모’와 용인시립합창단의 ‘2024 찾아가는 음악회-클래식 드라이브’ 이어지며 완연한 가을 한주를 문화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용인시민과 함께하는 – 시와 노래, 춤을 용인하다!’ 10월 1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전통 예술을 포함한 다양한 장르로 우리나라 전통의 한과 정서를 명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악인이자 영화배우인 오정해의 해설로 진행되며 ‘열하를 향하여(이기철 作)’ 시낭송 ▲강선영류 태평무 ▲상주 아리랑 외 ▲장고춤 ▲한시낭송 ▲살품이춤 ▲남도시나위 ▲판소리 ▲사물놀이 선반 등 국내 대표 명인들의 명품 공연이 진행된다. ▶웃음과 재미의 현악 4중주단 파개그니니 시즌2 '마에스트리시모' 10월 1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파개그니니(PaGAGnini)의 시즌2 프로그램인 ’마에스트리시모(Maestrissimo)를 선보인다. ‘파개그니니’는 스페인 공연 전문 프로덕션에서 기획한 현악 4중주 퍼포먼스 그룹으로 단체명에 어울리게 재치 있는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6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신(新) 국악뮤지컬 마당놀이 ‘아듀 뺑파’ 공연 무대를 펼친다. 성남시립국악단이 고전소설 심청전을 국악 공연과 뮤지컬, 마당놀이 등 세가지 요소가 접목된 새로운 형식으로 재구성해 관객에 선보이는 첫 무대이자 특별기획 공연이다. 연기파 배우들과 판소리 이수자 등이 심청전에 나오는 뺑덕, 심청, 심봉사, 황봉사, 주모 등 각 등장인물을 익살스럽게 연기하고, 심봉사가 눈을 떠가는 과정을 희극적으로 풀어내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마당놀이 중간중간에 시립국악단이 국악관현악, 판소리, 민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해 국악뮤지컬의 신명과 흥겨움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마련돼 전 좌석(2000석)이 무료이며, 공연 한시간 전 행사장으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정의된 박물관의 역할에 부응하고자 그동안 특별전시와 학술행사, 체험교육 등을 개최해 왔으며 2024년 10월 26일과 27일에는 실학박물관 야외 다산정원에서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공연 《실학연희》를 개최한다. 첫날인 26일은 18세기 동시대를 살았던 실학의 대표적 인물 정약용과 서양 음악의 악성 베토벤의 만남을 주제로 정약용 역(한정현)과 베토벤 역(최재모)으로 분한 배우의 등장을 시작으로 조현서 학생의 피아노 연주와 코리언컬쳐리더스 소속 아티스트들의 연주와 가곡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둘째날은 전통연희와 실학의 만남을 주제로 '시락밴드'의 공연과 유네스코 무형 유산인 전통줄타기 공연과 영.호남 대표적 전통춤 영남한량무와 소고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동안 ‘모두를 위한 박물관’, ‘모두가 함께하는 박물관’을 지향해 온 실학박물관은 이번 15주년 특별공연 《실학연희》를 통하여 새롭게 정의된 박물관의 역할에 한층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 첫째 날 '정약용과 베토벤의 만남' 10월 26일 14:00 ♤ 18세기 동시대를 살았던 실학의 대표적 인물 정약용(1762∼1836)이 서양 음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10월 19일 12시부터 17시까지 ‘제1회 전곡돌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박물관의 기존 행사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축제 브랜딩을 선보이는 첫 번째 자리로 도민에 색다른 선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체험부스는 박물관이 그동안 연구하고 수집한 학술자료를 토대로 참여자가 선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선사 벽화 그리기, 채집하기, 뿔 새기기, 가죽 주머니 만들기, 반달돌칼로 수확하기, 갈돌-갈판으로 커피갈기 등 선사인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해보며 재미와 함께 당시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선사 아뜰리에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석기 제작, 불 피우기 등 선사시대 사람들의 기술을 그대로 복원하여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독일 쉐닝겐 연구 박물관의 특별 부스가 열린다. 쉐닝겐 유적은 30만 년 전 중기 구석기시대 나무 창이 원형에 가깝게 발견되어 큰 주목을 받은 유적으로 현재까지 발굴과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독일팀은 쉐닝겐 창(복제)과 AR체험, 선사 타투, 사냥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도자박물관은 선사시대 그릇 만들기, 토기를 사용한 요리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2024년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사업으로 지원하고 시흥챔버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하는 ‘제1회 추보가곡제’가 10월 12일 오후 7시에 은행동 비둘기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흥 출신 문학의 대부인 고(故) 추보 박영만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기획됐다. 추보 박영만(1932~2023) 선생은 시, 수필, 소설, 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로, 시흥시에서 많은 후진을 양성하며, 중국 연변작가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 외교관 역할도 수행했던 인물이다. 시흥챔버오케스트라는 2005년 이래로 추보 선생의 작품에 스며있는 애국애족, 애향, 평화, 충효, 윤리 등 작가의 시대정신을 바탕으로 한 가곡을 꾸준히 발표해 왔다. 제1회 추보가곡제에서도 시흥시의 지원으로 ‘생매산아 생매산아’, ‘시흥의 아침해’, ‘아, 이젠 알겠네’ 등 10여 곡의 추보 선생 가곡과 낭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재)화성시문화재단의 '모든예술31'을 통해 모아(MoA)의 첫 정기연주회 '사랑의 음악을 모아(MoA)'가 오는 10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SCN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2024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의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개최되는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연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화성시, 화성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모아(MoA)는 일반적인 피아노 4중주 연주팀과 구별되는 독특한 편성의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크로스오버 앙상블 팀으로, 창단 1년 만에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쳐왔다. 공연 1부에서 고전탱고에 클래식을 접목시켜 탱고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연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맘마미아’ OST와 ‘오페라의 유령’ OST 등 친숙한 곡에 성악이 더해져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공연의 편곡을 총괄한 한진영 음악감독은 음악학 박사 출신 작곡가로 "이번 공연은 다양한 음악 장르를 클래식과 결합해 새로운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10월 18일, 19일 이틀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재창작한 발레'레미제라블'을 공연한다. 댄스시어터 샤하르 창단 20주년을 기념하며 제작된 ‘레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의 소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창작발레로,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다루며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용서와 사랑을 아름다운 무용언어로 담아낸 작품이다. 발레 ‘레미제라블’은 과거와 현재가 무대 위에서 공존하는 이중 구도와 인터렉티브 특수영상 및 발레를 중심으로 서커스·뮤지컬 등을 인용한 새로운 형식의 창작 무대이지만 원작의 색은 그대로 유지한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국립발레단 주역무용수 출신 발레리노 강준하, 발레리나 가수 스테파니 킴, 댄싱9 시즌2와 미스터트롯 시즌2의 정민찬과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단원들이 함께한다. 한편, 안성맞춤아트홀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사업에 선정돼 시비를 절감하며 이번 무대를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