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7월 20일,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의 91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2023년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한 주간 백남준의 작품세계를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하고 이해하는 이벤트와 워크숍으로 이뤄진 ‘Happy Birthday! 백남준’을 진행한다. 올해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이 백남준의 작품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미디어 아트의 원리를 배우고 체험하는 워크숍 2종이 진행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백남준 전시 《사과 씨앗 같은 것》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백남준의 실험실Ⅱ: 내 맘대로 소리 실험〉, 〈백남준의 실험실Ⅲ: 내 맘대로 빛과 색 실험〉이다.(7월 22일) 소리, 빛과 색을 움직이고 만들어냈던 백남준 작품의 원리를 이해하고 나만의 실험을 통해 새롭게 창작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백남준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감상법을 제안하는 〈보다, 천천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7월 19일-21일) 관람객이 전시를 즐겁게 감상하는 법을 스스로 익히고 이해하는 〈보다, 천천히〉는 깊이 있는 작품 감상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중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은 오는 7월 18일부터 경기도박물관에서 드로잉 카페 ‘성수미술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는 박물관 로비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람객과 지역사회 문화공간 재탄생을 기대하는 '뮤지엄 커뮤니티파크' 일환으로 올해로 3번째 진행된다. 관람객들이 손쉽게 유물을 접할수 있도록 구성한 도안은 총 4종이다. '구자도'는 장난치며 뛰노는 강아지 두 마리를 간결하게 그린 그림이다. 섬세한 필치로 동화적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어 아이들 연령대에서 인기 많은 유물이다. '십장생도'는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열 가지 동물 및 식물을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궁중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청자 모란 넝쿨무늬 호' 도자기는 역상감 기법을 표현한 수작이다. 모란과 넝쿨무늬가 돋보이며 형태의 당당함이 13세기 청자의 일면을 잘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팔사품도'는 명나라 황제 신종이 임진왜란에서 이순신이 보여준 전공을 포상하기 위해 여덟 종류의 군사 기물을 선물한 그림이다. 그 중 호두령패에 해당하는 부분을 도안으로 표현하여 용맹한 기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유물들은 다양한 문화상품으로도 개발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개최한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노래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맘마미아’, ‘댄싱퀸’, ‘허니허니’ 등 대중에게 친근한 히트곡들로 뮤지컬 넘버를 구성해 1999년 영국 초연 이후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용인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최정원, 신영숙, 홍지민, 김영주, 박준면, 김정민, 이현우 등 기존의 ‘맘마미아!’를 이끌어온 주역들은 물론, 250: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김환희와 최태이를 비롯해 장현성, 민영기, 김진성, 송일국 등 실력파 멤버들이 함께하는 최고의 캐스팅으로 최상의 호흡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멜론티켓, 그리고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 함께할 공연팀과 공연에 참여할 시민 배우를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공연팀을 모집하는 ‘거리에서 놀장’은 축제가 열리는 주요 거리(장안문~화성행궁) 안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으로 시민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동호회 등을 모집한다.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고, 수원 예술단체‧시민‧동호회에 가점을 부여한다.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을 비롯한 일부 기술 등을 지원한다. ▲야외 공연 실행력, 적합성 ▲수원화성문화제 주제 연관성, 적합도 ▲단체(개인) 역량, 시민소통 교감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영상 심의를 하고, 7월 넷째 주에 수원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나도 배우다’는 수원화성문화제 60주년 맞이 주제공연인 ‘수원판타지 자궁가교-내일을 위한 동행’에 참여할 시민 배우(혜경궁 홍씨, 문무관)를 모집하는 것이다. 선정된 시민 배우는 전문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혜경궁 홍씨 역할 배우는 올해 회갑을 맞은 여성(1963년 1월 1일~12월 31일생) 60명, 문무관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 40명을 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우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지만 음원으로 발매하지 못한 곡을 보유하고 있는 음악인(뮤지션)을 대상으로 ‘더 넥스트 빅 송(THE NEXT BIG SONG·NBS)’ 사업을 하기로 하고 지원자를 7월 18일 오후 2시까지 모집한다. 대상자는 싱글 1장 이상 발매 경력이 있는 경기도 연고 음악인(뮤지션)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회사에 다니는 경우, 경기도 소재 대학 재‧졸업생 등이 지원 대상이다. 총 100곡을 선정하며, 선정 팀 전원에게는 ▲자작곡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엔지니어(팀 최대 2곡) ▲음원 유통이 지원된다. 제작된 음원 100곡은 오는 10월 국내외 음악 유통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음원으로 발매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추가 홍보(프로모션)를 진행할 상위 20곡 ‘NBS HOT 20’도 선정한다. NBS HOT 20에 선정된 음원에는 ▲국내외 음악산업 내 집중 홍보(프로모션) ▲NBS 편집 음반(디지털 컴필레이션) 및 홍보(프로모션) CD 제작 ▲전자 보도자료(EPK·Electronic Press Kit) 제작 ▲디지털 라이너 노트(해설문) 제작 ▲NBS 파이널 라운드 경연대회 참가 지원 등을 제공한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경기도 내 예술인의 예술활동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경기도형 예술인자립지원 2차” 공모를 시행한다. “2023년 경기도형 예술인 자립지원 2차”에는 예술활동 증빙이 가능한 경기도 거주 예술인 대상 ▲경험 공유 아카데미 ‘예깃거리’, 도내 전문예술인 동호회 대상 ▲‘전문예술’ 동호회 활동지원 ‘팔꿈치’등 총 2개 부문의 사업이 있다. 경험 공유 아카데미 ‘예깃거리’는 예술인이 예술인에게 그동안의 예술활동에서 얻은 지식·정보·경험 등을 공유하여, 예술인의 창작 지평을 확대하고 서로 간의 배움 기반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인 20명에게 실행비 각 100만 원을 지원한다. 전문예술 동호회 활동지원 ‘팔꿈치’는옆사람 팔꿈치가 닿을 정도 거리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예술인 모임을 지원하여 구성원 서로가 팔꿈치같은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사업이다. 작은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미래의 창작 가능성을 응원하며, 예술 장르 간 융합 모임 등의 전문예술 동호회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원비를 최대 300만 원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는 지난 '2022년 찾아가는 예술인 간담회'를 통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곳곳을 찾아가는 거리아티스트 '아임버스커(I’m Busker)'의 기획형 공연인 ‘찾아가는 우리동네’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11월까지 선보이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사업은 관내 아파트와 마을에 아임버스커 아티스트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치는 생활 밀접형 사업으로, 각 아파트와 마을당 연 1회(공연팀 2팀)의 공연을 무료로 지원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우리동네’ 사업 운영으로 단순 거주지였던 공간을 문화와 예술의 장으로 만들어 시민들과 소통하고, 생활 곳곳에 문화예술이 녹아들어 있는 용인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임버스커'의 ‘찾아가는 우리동네’ 사업의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해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기한 내 선착순 접수로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축제팀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6월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달 문화의 날은 6월 28일, 문화주간은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사계》가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이건희컬렉션 46점과 근현대 미술의 주요 작가 41명의 작품 90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전시와 연계하여 이번 달 경기도 문화의 날인 6월 28일에는 경기도미술관 프로그램으로 ‘큐레이터 투어 : 큐레이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전시, 작품, 건축 속 이야기를 큐레이터에게 직접 들을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전시와 프로그램 모두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
[경기경제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상상 쑥쑥, 상상의숲'에 참여할 관내 유아기관을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자유롭게 상상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상상 쑥쑥, 상상의숲'을 기획했다. '상상 쑥쑥, 상상의숲'은 자연과 숲을 주제로 한 신체 표현 활동과 예술 놀이로 구성돼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 4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1~3주 차에는 유아기관에서 숲과 자연의 소리를 찾아보며 숲속에 사는 다양한 동‧식물을 살피고 상상해보는 활동을 하고, 4주 차에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에 대해 표현해 이를 ‘꿈의 씨앗’으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추후 10월 말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전체 교육 과정과 결과물을 활용한 활동 결과전시를 개최하고, 12월에는 그림책을 제작해 참여한 유아기관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상상 쑥쑥, 상상의숲'에 함께할 참여 기관은 6월 23일부터 7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10개소를 모집하며, 만 3~5세의 학급을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도의 ‘지붕없는 박물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천군 수복지구(한국전쟁 때 수복됐다가 다시 남한으로 귀속된 지역)에서 예술인의 한달살이와 냉전을 주제로 한 윈도우 갤러리 전시를 개최한다. 2023년 하반기 경기 북부 연천군에서 진행될 본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협업을 통해 지역 곳곳에 산재한 문화자원을 연결하고 지역의 문화정체성을 가꾸어나가는 ‘지붕없는 박물관(경기에코뮤지엄)’ 지원사업으로 마련됐다. 본 사업을 통해 연천 지역에서 문화예술 활동과 공동체를 꾸려나가고 있는 예술단체 ‘비무장사람들’은 지역의 역사성을 돌아보는 윈도우 전시 《K의 계보》와 예술인의 자기 돌봄과 연천 알기를 위한 레지던시 사업 ‘그리고 쉼표’를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 신망리 ‘공간비무장’에서는 윈도우 갤러리 전시 《K의 계보》가 2023년 6월 11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된다. 이 전시는 납북 가족의 존재를 숨겨온 작가 본인의 가족사 문제에서 기인한 미시사와 거시사, 진실과 허구 사이에서의 고민을, 냉전 관광으로 유명한 베를린에서 부치지 못하는 여행엽서를 쓰는 방식으로 보여준다. 여전히 냉전을 벗어나지 못한 우리